"새로운 과학은 안보여"…인간 이긴 中 마라톤 휴머노이드에 쏟아진 혹평 작성일 04-24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AUPnFYd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0be7be3954a76f2aaafd336b0d412089a76d97f8de30c2c6426623c8e1a126" dmcf-pid="59cuQL3GM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휴머노이드 로봇 '샨뎬'이 하프마라톤 코스를 달리고 있다.strong /strong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4/dongascience/20260424154734097kyuq.jpg" data-org-width="680" dmcf-mid="XlbrHpkL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4/dongascience/20260424154734097kyu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휴머노이드 로봇 '샨뎬'이 하프마라톤 코스를 달리고 있다.strong /strong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75a7b209d5b6d4d1de2bff225548d50120b30a5f0029c8902198cd0f63130e" dmcf-pid="12k7xo0HJr" dmcf-ptype="general">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에서 중국 스마트폰기업 아너의 로봇 '샨뎬'이 50분 26초로 인간 세계기록(57분 20초)을 7분 앞질렀다. '로봇 개발의 획기적인 성과'라는 반응이 쏟아졌지만 전문가들은 빨리 달리는 것과 현실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ff5189fab64873b0c46d6b79f77b74fbac10df4c098d45aaf4727eca0fe37065" dmcf-pid="tVEzMgpXRw" dmcf-ptype="general"> 22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로봇이 특정 과제를 잘 수행한다고 해서 인간 수준의 능력을 갖췄다고 봐선 안 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7522fba3e78c9fe1589e2ebb323ad80c03c78840a75d6fa8837208048a72c044" dmcf-pid="FfDqRaUZRD"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4e86762cd4afd87002134c54abcff9725253aad5d0ef60bfe45c1b01f522c993" dmcf-pid="34wBeNu5ME" dmcf-ptype="general">일부 전문가들은 샨뎬의 기록을 새로운 과학적 돌파구가 아닌 공학적 개선의 결과로 봤다. 앨런 펀 미국 오리건주립대 컴퓨터공학 교수는 "로봇이 걷고 뛰는 기본 원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며 "새로운 과학적 발견은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42582806ff8936330f382c18fd456644ef7cc80376fb5992ea2ba5e6a6e2231" dmcf-pid="0nyxcI8BMk"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48127333131bebc010fcccf09f65cfaa566c8c154fe21be173dd693a35c52e5" dmcf-pid="pLWMkC6bec" dmcf-ptype="general">샨뎬은 자율주행 로봇이지만 사전 설계된 전용 코스를 달렸고 마라톤 내내 지원 인력과 차량의 도움을 받았다. 경기 도중 방호벽에 부딪혀 넘어졌을 때는 인간이 일으켜세울 때까지 움직이지 못했다. 대회 전체로 봐도 완전 자율주행 로봇은 참가팀의 38%에 그쳤고 나머지는 원격 조종에 의존했다.</p> <p contents-hash="49ef37793c8e9e38ffd7143c0184ff128620f1e78c7591e0158a142df77e20e8" dmcf-pid="UoYREhPKMA"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b14a239895360d25f228a061f73034d160bd94837c183bea9979c16b94288bc" dmcf-pid="ugGeDlQ9Rj" dmcf-ptype="general">펀 교수는 "북적이는 시장처럼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사람들 사이를 피해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면 모를까 이미 아는 경로를 따라 움직인 것을 자율주행 성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6717d1a8ef93e67c17294b16c6e3177bca63fce888ad59057eb2cfd7ef07881" dmcf-pid="7aHdwSx2RN" dmcf-ptype="general"> 로드니 브룩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는 이번 대회를 "어리석은 홍보 행사"라고 혹평했다. 모든 과정이 미리 설정된 만큼 "어떤 실제 상황에도 응용할 수 없다"며 "사람과의 상호작용도 실제 환경을 이해하는 능력도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58925a01d13cb805323da67a0152c54401a98141add66d07fcd54eb3629e67" dmcf-pid="zNXJrvMVLa"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ccf594b158c20f39e931a80194b6c955dc6a8d9cff853fa12ddd88fed29971d3" dmcf-pid="qjZimTRfLg" dmcf-ptype="general">이어 "로봇이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고 인간 수준의 능력을 갖췄다고 착각하는 것은 대중의 흔한 오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52358610d8ee0565023a26d484503955fbfb10eb70d188982f7650f08151615" dmcf-pid="BA5nsye4no"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20f82907019fe370ea243a592b4166c54e78263b89c51a021bf74bd3f60ff0e" dmcf-pid="bc1LOWd8iL" dmcf-ptype="general">공학적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얀란 딩 미시간대 로봇학 부교수는 "로봇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달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특히 과열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a4fb44dabba3d68c0648ba26db33b5000fce7815131953151f6a8c4533eacf3" dmcf-pid="KktoIYJ6dn"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abdcf55f07e103a1633b11e03c09081c44581fc92117e342322c5bcfa1117af1" dmcf-pid="9EFgCGiPMi"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샨뎬의 기록이 오히려 로봇 기술의 역설을 드러낸다고 짚었다. '빨리 달리기'처럼 인간이 어렵다고 느끼는 과제보다 '군중 속에서 사람을 피해 이동하기' 같은 무의식적 작업을 구현하는 쪽이 로봇에게 더 어렵다는 것이다. 딩 교수는 "로봇에게는 인간보다 빨리 달리는 것보다 빨래 개기가 더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9530c36a91c04a40609ee57a75728eb037cab7db902e03510ff2ec464b70dad" dmcf-pid="2D3ahHnQeJ"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561bb69633cafd2069f331789983013241c44563b82c9e0cb2d3e80c729b745" dmcf-pid="Vw0NlXLxid"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샨뎬의 이번 기록이 로봇이 '근육'은 갖췄지만 '두뇌'는 아직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복잡한 현실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상호작용하는 능력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6d36c611ba634fcae51c46467623cc48825aa29e711ad5fd41e83db886ed22e" dmcf-pid="frpjSZoMee"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문혜원 인턴기자 gahyun@donga.com,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승호, 3년 만에 안방 복귀…‘재벌X형사2’ 특별출연[공식] 04-24 다음 어도비, 에이전틱 AI로 CX 전면 재편…“목표 주면 팀원처럼 실행”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