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은 해롭다”는 건강 정보 믿나요? 작성일 04-2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에델만, 한국 포함 16국 조사<br>10명 중 7명이 건강 가짜뉴스 믿어<br>“정보 과잉에 오히려 판단력 흔들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YJkDKpY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5e4283f80ce127ae739659d86f7ca150e89d5ff17f9be25438ffaf1f3eef55" dmcf-pid="3RUESTRf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린이가 예방접종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4/chosun/20260424060243257nfqx.jpg" data-org-width="3369" dmcf-mid="1BEbxRXS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4/chosun/20260424060243257nf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린이가 예방접종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조선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f44a120bf3e279e00a3918710d39470c2c0cccbeef695f99fd05a207ea2443" dmcf-pid="0euDvye4Xo" dmcf-ptype="general">“어린이 예방접종은 위험하다.” ”정부가 백신으로 인구를 통제하려 한다."</p> <p contents-hash="7dd783cd740f0875a79965b1143603318335ae526fbe67b4178e9af9e6832cd3" dmcf-pid="pd7wTWd81L" dmcf-ptype="general">이미 과학적으로 틀렸다고 검증된 건강 음모론을 하나 이상 믿는 사람이 10명 중 7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492f7cc1424be93bf44f64947473090dd3d139c613ba92650907870af8f55a13" dmcf-pid="UJzryYJ6Hn" dmcf-ptype="general">글로벌 PR 기업 에델만 트러스트 연구소가 23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건강 관련 음모론 6가지 중 하나 이상을 사실로 믿는 응답자가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포함한 16국 성인 1만6000여 명(국가당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2~3월 설문 조사한 결과다.</p> <p contents-hash="ef25377e81447d1075ac0bcce4456e01864ab6c35b06de6063d2df2679bb552c" dmcf-pid="uiqmWGiPt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소아 백신 위험이 이익보다 크다’(31%), ‘수돗물 불소화가 해롭다’(32%), ‘백신은 인구 통제 수단이다’(25%), ‘생우유가 살균우유보다 건강하다’(28%), ‘임신 중 해열제는 자폐를 유발한다’(25%),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보다 무조건 건강하다’(32%) 등 과학적으로 반박된 주장 6가지를 제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70%가 이 중 하나 이상을 사실로 믿는다고 답했다. 이 중 3개 이상을 믿는 비율도 29%에 달했다.</p> <p contents-hash="7e3d7f62932623869884c7404e90887b0c197a504802228fd49b7bbb7ac2ca67" dmcf-pid="7nBsYHnQHJ" dmcf-ptype="general">건강 관련 음모론을 하나 이상 믿는 비율은 인도(89%)와 남아프리카공화국(88%)에서 가장 높았고, 독일(68%), 프랑스(67%), 영국(61%), 미국(61%) 등 서구권에서도 절반을 넘었다. 한국은 64%였고, 3개 이상을 믿는 비율은 20%였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적지 않은 수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6e59a7caba5fe0a96254f52f1bff3687daa74cf69aab74f4c2a61ea207056c" dmcf-pid="zLbOGXLx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델만 트러스트 연구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4/chosun/20260424060244598hatd.jpg" data-org-width="1536" dmcf-mid="tYFjIhPK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4/chosun/20260424060244598hat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델만 트러스트 연구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15038386fb209c5c3fa3e9056c0724e72c47fce04fa3b062792b703df3ce75" dmcf-pid="qoKIHZoMHe" dmcf-ptype="general">◇대졸 69%도 믿는다… “교육 수준과 무관”</p> <p contents-hash="2297c77f9c42fba0102347f4807f26854a6d2d33aac542c67b3bc5024d2c357c" dmcf-pid="Bg9CX5gRZR" dmcf-ptype="general">이번 결과는 건강 관련 음모론이 일부 극단적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학력이 높거나 뉴스를 많이 본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대졸 이상 응답자의 69%가 하나 이상 음모론을 믿었으며, 대학 미만 학력(70%)과 큰 차이가 없었다.</p> <p contents-hash="3dc5475d04595dca9731d2ed5d665a627aca1ffcb9e8684a0b80f88dd854709e" dmcf-pid="bzvMNAzt5M" dmcf-ptype="general">연령별로도 18~34세(79%), 35~54세(70%), 55세 이상(60%) 등 전 세대에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이 더 취약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55세 이상이 가장 낮았다.</p> <p contents-hash="d0f9fcecf51be398eb3e84d6ec4684b46598648ffea8d0d746425d2fb8a9bf95" dmcf-pid="KqTRjcqFtx" dmcf-ptype="general">가짜 건강 정보를 3개 이상 믿는 집단은 오히려 건강 뉴스를 가장 많이 소비하고(67%), AI에 건강 질문을 가장 자주 하며(61%),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가장 좋다고 평가(7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부족이 아니라 정보 과잉 속에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문제는 정보 결핍이 아니라 과잉”이라며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c20897e04f60c416d48293cce789ec140e9ea59ff1a0ccc555f01f1946a461c" dmcf-pid="9ByeAkB3ZQ" dmcf-ptype="general">◇“의사보다 눈치 안 주는 AI에 의지”</p> <p contents-hash="e5a284f21755c840e9a6a05ff4062039b4ad65c5f4d506b0af709ddb394991c5" dmcf-pid="2bWdcEb01P" dmcf-ptype="general">이 혼란 속에서 건강 정보와 관련해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의존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16국 평균 35%가 이미 AI로 건강 관리를 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84%는 일반 건강 질문, 78%는 치료 조언, 74%는 의사 진단에 대한 추가 의견을 구하는 데 AI를 활용했다. 감정 상담까지 맡긴다는 응답도 67%에 달했다.</p> <p contents-hash="0fb16232c9f45d30a25f6e0aa376c94826c89a4ad8c58a4245ab6c803119f873" dmcf-pid="VKYJkDKp56" dmcf-ptype="general">“정식 의료 교육을 받지 않았어도 AI를 잘 다루면 의사만큼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응답은 64%였다. AI 이용자들은 의사보다 AI가 ‘덜 단정적’(38% 대 20%)이고 ‘이해하기 쉽다’(34% 대 23%)고 평가했다. 의사에게 말하기 어려운 생활 습관이나 고민을 AI에는 더 쉽게 털어놓는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94518562ad1a40b022776e6b413f98abd689d806efcfec466e1382707cf5f67" dmcf-pid="f9GiEw9UZ8" dmcf-ptype="general">◇한국, 기업·민간 보험 불신 최고</p> <p contents-hash="b1b379b5bdc309b4ec6dfca4311423b33ccdc474b3a5d9b8d1727e45ed67007c" dmcf-pid="42HnDr2uG4" dmcf-ptype="general">한국 응답자에서는 또 다른 특징이 나타났다.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았다. “건강 문제에 대해 직장이 옳은 일을 할 것”이라는 응답은 40%로 조사 대상 16개국 중 최하위였다. 글로벌 평균(71%)과 31%포인트 차이가 났다. 민간 의료보험사 신뢰도(39%)도 최하위였다.</p> <p contents-hash="6b51261b713a0069136c19c21cedf3f8af0772d103bfe18d075859a5df8d544b" dmcf-pid="8VXLwmV71f" dmcf-ptype="general">건강 정보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낮았다. “올바른 판단을 내릴 자신이 있다”는 응답은 31%로 일본(24%)에 이어 최하위권이었다. 정보는 넘치지만 신뢰할 기준은 부족한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972da35fdb71612e3fbe1b434fcecf0dbc556d7f75422879d5dd9918dd40c3c8" dmcf-pid="6fZorsfz5V" dmcf-ptype="general">에델만 트러스트 연구소의 저스틴 블레이크 상무는 “가장 중요한 발견은 허위 정보를 믿는 집단에 대한 기존 인식이 틀렸다는 점”이라며 “소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넥슨 동맹 첫 결과물 뜬다…내달 'FC온라인' 계정 연동 보상 04-24 다음 서울 AI개발자 퇴근하면 印 노이다선 출근…24시간 릴레이 근무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