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상한 폐지해야 DX 보상 확대”…모호한 근거에 ‘형평성’ 논란 작성일 04-23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3QsV0cnMS"> <div contents-hash="31c9f8942f03b0e5f592927e13db6344f5bb3cd17532bbdd3d021a84dc32a919" dmcf-pid="80xOfpkLil"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상한 폐지를 실현해야 반도체(DS)뿐 아니라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보상 재원 확대를 요구할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하지만 상한 폐지가 실제 DX부문의 보상 확대로 이어질지에 대한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구심과 함께, 오히려 사업부 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873a74d1de04f80cf356477a8593f1dd8017e81e80a063ea159cbbe7c613fa" data-idxno="441524" data-type="photo" dmcf-pid="6pMI4UEo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2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4.23 투쟁 결의대회'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이광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3/552810-SDi8XcZ/20260423171611269ztzg.jpg" data-org-width="1280" dmcf-mid="fS7LFvMV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552810-SDi8XcZ/20260423171611269zt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2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4.23 투쟁 결의대회'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이광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0937464a5e6b355501691258f7cafc60fb677db5354e6314616b16709f2e62" dmcf-pid="PURC8uDgMC" dmcf-ptype="general">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2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4·23 투쟁 결의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영업이익 재원이 늘어나면 DS와 DX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가 DX부문 임직원을 소외시킨다는 지적에 대해 '낙수효과'를 주장하며 내놓은 답변이다.</p> <p contents-hash="c468191958b5c1948b3b37c02ad6911bff3bec30e9c2c44f92b8a7b5d8140c9e" dmcf-pid="Queh67waMI"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특히 "DX부문 VD사업부는 흑자를 내고 있지만 EVA(경제적 부가가치) 기준으로는 적자로 분류된다"며 제도 개선 시 추가 재원을 함께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사업부별 수익 구조와 평가 기준이 다른 상황에서 상한 폐지를 DX부문의 보상 확대와 연결짓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f4040b3c72e49616b772d1ad1e8186287acf52b840bf7975de2c3f3c4f66d996" dmcf-pid="x7dlPzrNnO" dmcf-ptype="general">노조는 적자 사업부인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에 많은 보상을 요구하는 이유로 '종합 반도체 시너지'를 들었다. 최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이 파운드리를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며 "메모리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 간 보상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 직원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cf7064624925c16a29a85948e0b735d007638e25d77f2a1ec155f178d395e4" dmcf-pid="ykH8vEb0Rs"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아마존도 10년 넘게 적자를 기록했지만 미래 투자가 이어지며 사업이 유지됐다"며 "성과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성과급을 줄 수 없다는 논리보다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미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OPI 제도가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구분하지 않고 채용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보상 분리에 대한 현장 반감이 크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52dacecd2fc0eb6f3f5ada768aa62c429b46412740cb0b6b71fd2f0c3ab99da" dmcf-pid="WEX6TDKpMm"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에게 직접 소통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회장도 반도체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직접 나와 소통했으면 한다"며 "17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외부에서라도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fb2ae9b49848b1468c0f150a409a79240b1a11b9eb85e5804f0163158bc839c" dmcf-pid="YDZPyw9Unr" dmcf-ptype="general">성과급 재원 15% 요구안의 양보 가능성에는 사측의 선제 조치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회사의 진정한 사과와 반도체 시너지에 걸맞은 처우가 전제된다면 보상안을 집행부와 논의할 수 있다"며 "성과급 재원을 위한 영업이익 비율은 이미 20%에서 15%로 낮췄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04225e16d0b3cc4b3899ed827a7d871289c2d9160b294f517078f118b70db47" dmcf-pid="GAH8vEb0dw" dmcf-ptype="general">최근 불거진 인재 유출 문제에 대해서도 "지난 4개월 동안 SK하이닉스로 이직한 인원만 200명이 넘는다"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사측 집계인 100명과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직 사실을 밝히지 않고 개인 사유로 퇴사한 사례까지 포함하면 실제 인원은 더 많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p> <p contents-hash="77e448176a498e2c0edc74cf8196c4f038e953ec24ce74439738a48e7f147bbf" dmcf-pid="HcX6TDKpeD" dmcf-ptype="general">주주와 여론의 부정적 시각에 대해서는 조합원도 주주라는 점을 부각했다. 최 위원장은 "조합원 역시 삼성전자가 잘되기를 바란다"며 "인재 유출이 없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고, TSMC 등 글로벌 기업들도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a53b2476b960c63788e61b6e3859719413cdf36fed11e7a0635b1670c6c56bd3" dmcf-pid="XOpJ5hPKeE" dmcf-ptype="general">노조가 이날 파업 피해액을 18조원으로 추산한 것에 대해서는 "설비 백업 등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는 30조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조와 기술 인력이 협정 근로자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업에 참여하면 파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71a7c04c87adb6df827e6ce4c74f64de207d3920a4a7d8e5d536de65f87b437f" dmcf-pid="ZIUi1lQ9ik"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화는 집행부만의 요구가 아니라 모든 직원의 요구"라며 명확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노조의 이 같은 주장이 사업부 간 실질적인 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사 안팎에서 여전히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cc8a3093d9901afd69ce72dc519bcad727e15bd6da679c5108ebce951a8e5c1" dmcf-pid="5CuntSx2Lc" dmcf-ptype="general">노조는 이날 집회 이후에도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5월 21일부터 18일 동안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fb97975a93c8b9dfb2ca7804692ad0f6f1d23dad7d6f7620ef14c2c6d1ccb18" dmcf-pid="1h7LFvMVRA" dmcf-ptype="general">이광영 기자<br>gwang0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SDS, 2031년까지 10조원 투자···AI 풀스택 강화 04-23 다음 中 몽니 끝났다…'사석 파동→반쪽 대회' LG배, 정상 복귀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