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내려진 ‘교수 경계령’…안정적 기관 경영에 ‘우려’ 목소리 작성일 04-23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TRI·화학연·전기연 원장 3배수 후보에 대학교수 포함<br>내부인사 vs 교수 경합...교수, 조직관리·리더십·현장 R&D경험 부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FYEd2hDW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ce9326007b556ad90b93541523d4a460e536a676bac7870a5dcf8dfd241ca7" dmcf-pid="83GDJVlw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덕특구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3/dt/20260423165535947hoyz.jpg" data-org-width="640" dmcf-mid="f41OgPWI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dt/20260423165535947ho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덕특구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4dd85be72f4d4be296c5ddeb9677d02906cafba8b81546ac64eaad25d57323" dmcf-pid="60HwifSrvt" dmcf-ptype="general"><br>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교수 경계령’이 떨어졌다. 원장 3배수 후보에 대학 교수가 포함되자 출연연 내부에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3431b79fb83ad48e908d592921b91064518b73b8b072f80d75fb3e9d4d0cb73d" dmcf-pid="PpXrn4vmC1" dmcf-ptype="general">내부 인사보다 기관에 대한 이해도와 조직 경영 역량이 부족하고, 기관 전반의 연구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현장 R&D 경험이 약해 기관의 안정적 경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p> <p contents-hash="6d5a67098fdafa5903487d6ffd46d71fecaeaa34768a9f8345ac1d15124e6008" dmcf-pid="QUZmL8TsT5" dmcf-ptype="general">2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3개 출연연의 기관장 공모에 대학 교수가 지원해 3배수 후보에 올랐다.</p> <p contents-hash="be2c88225d1464e4aa69e6b5bf29ef5a7995218f21fa255b87496f5584ebe956" dmcf-pid="xu5so6yOWZ" dmcf-ptype="general">이들 기관은 모두 내부 인사 2명, 외부 인사 1명으로 3배수 후보가 정해졌다.</p> <p contents-hash="de50fdf9a74e0428d83a4efb1e9d3ad0b80f63192cb6f264298b45f9cf528cf0" dmcf-pid="ycn9tSx2lX" dmcf-ptype="general">ETRI의 경우 김봉태 전(前) ETRI 책임연구원, 백용순 현 책임연구원 등 내부 인사 2명과 박세웅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3배수 후보에 포함됐다.</p> <p contents-hash="5a53f3842603e998929a8b5ae07f999fe857a0c86adc8396bd6118d66dbe9d3d" dmcf-pid="WlweKtNdvH" dmcf-ptype="general">한국화학연구원은 내부 인사인 전·현직 부원장과 대학 교수 간 경합이다. 3배수 후보로 최영민 화학연 책임연구원(현 부원장), 최원춘 화학연 책임연구원(전 부원장), 신석민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압축됐다.</p> <p contents-hash="83a55f09dcbdc5be6f0599208c1bad40e46dd141dd6aa5e23fde293b168b1755" dmcf-pid="YSrd9FjJhG" dmcf-ptype="general">한국전기연구원도 김석주 책임연구원, 김응상 책임연구원, 김호민 제주대 전기공학부 교수 등 3명이 원장 후보로 결정됐다.</p> <p contents-hash="938fd45f4d00474cf4c061fb0f6edb783ae4219bb031becfe653e04f54c7ff04" dmcf-pid="GvmJ23AiCY" dmcf-ptype="general">이들 기관을 포함해 출연연은 예전부터 대학 교수가 새 기관장으로 오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대학 교수 대부분이 조직 운영 경험이 부족해 기관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9cd11aba1b4be1090807b5580d8d7775ecdb906aff3446de68344cfe0e9bbf5d" dmcf-pid="HTsiV0cnCW" dmcf-ptype="general">그동안 대학 교수 출신이 기관장으로 선임돼 안정적으로 기관을 운영한 성공 사례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de23cb36eea2336c3651a4d8a72620ee5b952fabecf887dcec33fe8652da368" dmcf-pid="XyOnfpkLvy" dmcf-ptype="general">심지어 임기 도중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퇴한 경우도 있었고, 비위 행위로 불명예스럽게 물러나 기관 운영에 상당한 파행을 가져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937c6831e2b90b3963f14ba394ffb62da2125055877d9895e3a0cb26d096e87" dmcf-pid="ZWIL4UEoWT" dmcf-ptype="general">출연연의 한 관계자는 “교수 출신이 출연연 원장으로 와서 기관 경영을 잘 했던 경우가 지금까지 흔치 않았다”며 “대학 교수일 때와 한 기관을 책임지고 경영해야 하는 원장직에 걸맞는 리더십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96042cd82d8ffd6de1c3ed0b637f393b8bc2a13f5916cdeb00c203d59995b0a" dmcf-pid="5YCo8uDgCv" dmcf-ptype="general">이처럼 교수 출신 외부 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는 짧은 임기도 한 몫한다. 외부 인사가 자신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실현하기엔 3년 임기가 짧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afd65cf5e0db82b75574fb079c7e59dbd060f004001f5cfd1a5ab84a758d41d5" dmcf-pid="1Ghg67wavS" dmcf-ptype="general">내부 인사와 달리 업무 파악과 조직 관리에 상당한 기간이 걸리고, 시행착오를 거쳐 안정적으로 기관을 이끌어 갈 때쯤 물러나야 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출연연에서는 대학 교수와 같은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출신 인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5481de416b018e9575552bbb8567f257a374d9c6857e994c41c4ddd4dd41177" dmcf-pid="tHlaPzrNTl" dmcf-ptype="general">출연연 전(前) 원장은 “기관 운영과 리더십 발휘, 연구방향 설정 등의 측면에서 대학 교수 출신 기관장이 3년간 출연연을 이끌어 가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제도·구조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PBS 폐지와 R&D 예산 확대 등 출연연을 둘러싼 주요 현안과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기관을 잘 알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실무형 인사가 기관장에 선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c7cc555d7cd7daf2a099bd9b1c1f853f5b03c689201f752ff2028ef40e1418c" dmcf-pid="FXSNQqmjvh"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영호 "ASL 도전은 이번 시즌으로 끝" 04-23 다음 ‘소비자 권리’ 혹은 ‘체리피커 양산’...OTT 중도해지 도입 ‘전운’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