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티모바일 합병 추진…세계 6G 전쟁 본격화 작성일 04-23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G 인프라·6G 연구 역량 결합<br>정부 지분 희석 우려…정치 변수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jne9CE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8337ee40656a38947caf44cdef615485910245cf2b09e8d83598f2aa21d44b" dmcf-pid="KZALd2hD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독일 본의 도이치텔레콤 본사. 도이치텔레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3/dt/20260423163534305caai.jpg" data-org-width="640" dmcf-mid="BBlmEJ1y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dt/20260423163534305ca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독일 본의 도이치텔레콤 본사. 도이치텔레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674afc29f6446430883f1ff16b9b8f63956113e68c006e932a5c48c9c4d61b" dmcf-pid="95coJVlwlI" dmcf-ptype="general"><br> 유럽 최대 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도이치텔레콤과 미국 티모바일의 완전합병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세계 통신사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합병이 성사되면 가입자 2억명, 시가총액 최대 3000억달러의 통합 법인이 출범한다. 이는 6세대 이동통신(6G)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f296ce84f5691e1cf43c55dfdd17e794e675a5b37e3a16a6c54996086fff2bd" dmcf-pid="21kgifSryO" dmcf-ptype="general">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은 티모바일과의 완전 합병을 전제로 양사 주식을 주식 교환 방식으로 흡수하는 신설 지주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합병 법인은 미국과 유럽 양쪽 증시에 동시 상장하는 구조가 거론된다. 다만 도이치텔레콤 측은 “시장에 떠도는 기업 활동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b8b78dd718b5c3f60ab2e5a9f145821b3c808636a46b1e4b04b1913535db455f" dmcf-pid="VtEan4vmys" dmcf-ptype="general">현재 도이치텔레콤은 티모바일 지분 약 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 2000년 미국 통신사 보이스스트림 와이어리스를 약 507억달러에 인수해 티모바일로 재편했다. 이후 2013년 메트로PCS 합병과 2020년 스프린트 인수를 거치며 미국 이동통신 시장 2위 사업자로 키워냈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도이치텔레콤은 티모바일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흡수해 두 회사를 하나의 법인으로 완전히 통합하게 된다.</p> <p contents-hash="11843c9e5c0420743e2ef58366dd2a1b04aa2e0715be3f3b56390d355252619b" dmcf-pid="fFDNL8TsSm" dmcf-ptype="general">통신 산업은 주파수 할당과 망 구축이 국가 단위로 이뤄지는 구조다. 사업자 역시 국가 단위로 나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자회사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분리해 운영한 사례는 있어도, 서로 다른 대륙의 통신 사업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일은 드물었다.</p> <p contents-hash="37c329912bbc63304e8b1b3059be525808bdcdcae116673d0e2367c2c91d21e9" dmcf-pid="43wjo6yOSr" dmcf-ptype="general">지난 2000년 영국 보다폰이 독일 만네스만을 약 1900억 달러에 인수하며 유럽 내 최대 통신사로 올라섰지만, 각국의 규제 환경과 복잡한 지배구조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 보다폰의 시가총액은 닷컴 버블 붕괴와 함께 1999년 1540억유로에서 2010년 900억유로 밑으로 쪼그라들었다.</p> <p contents-hash="fbdc5f893037137c873ae13009196b8e8819f13ac6e23219f6205db1f42f8d1f" dmcf-pid="80rAgPWIWw" dmcf-ptype="general">다만 도이치텔레콤이 25년간 현지 시장에서 사업을 이어온 만큼 과거 보다폰 사례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평가도 있다.</p> <p contents-hash="df8acc5a339b4bc9fe4cc9f1d6e0d02d8cf2927804cc890ce4b7552b4ff2bfc7" dmcf-pid="6pmcaQYClD" dmcf-ptype="general">합병이 성사될 경우 통합 법인의 시가총액은 약 3000억달러(약 444조1500억원)로, 기존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약 2350억달러)을 뛰어넘게 된다. 특히 6G 주도권을 놓고 미국, 중국, 유럽 등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통합 그룹은 연구개발 공동 투자와 기술 공유를 통해 경쟁사 대비 앞선 행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65fbd3a43e94d49fac6362999e5f01ba746f84c8ddfb26a159f83cb9301e9b8b" dmcf-pid="PUskNxGhWE" dmcf-ptype="general">중국은 이미 6G 기술에 대한 국가 차원의 2단계 시험에 착수한 상태로,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빠르게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과 유럽은 통합된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통합 법인이 출범할 경우 도이치텔레콤이 참여 중인 유럽 6G 연구 역량과 티모바일 확보한 5G 커버리지, 가입자 기반,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신기술을 실제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만큼 6G 기술 개발과 표준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9aa3b6b58a3cbb85370f0b822401d32112529895240a487fc2db9020defe48be" dmcf-pid="QuOEjMHlWk" dmcf-ptype="general">가장 큰 변수는 각국 정부와 당국의 승인이다. 독일 정부와 국책 금융기관 kfW는 도이치텔레콤의 지분 약 28%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이후 지분율이 17~18%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는 만큼 독일 당국이 합병에 선뜻 동의할지는 불확실하다. 여기에 관세 갈등과 이란 전쟁을 둘러싼 양국 간 긴장까지 겹치면서 승인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통신·기술 전문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블레어 레빈 정책 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심사 과정에서 전통적인 거래 심사와 무관한 정치적 목표를 관철하려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17a21c21078bec8ced4a29039cdcbf2aaea92c6996f20c694b891f5b8288b04f" dmcf-pid="x3CwceZvWc"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클라우드 1900만원 vs 5300만원”…3배 비싼데도 외산 쓰는 이유 04-23 다음 [테크차이나] “AI 경쟁, 성능에서 '조합'으로”…딥시크가 던진 다음 승부처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