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허리'로 진화한 '삐약이' 신유빈 "언니들 마음 이해해" 작성일 04-23 1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내달 세계선수권대회 '동생 두 명'과 함께 여자 단체전 메달 정조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3/PYH2026042307330001300_P4_20260423141009997.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하는 신유빈<br>(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런던 세계탁구 단체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훈련하고 있다. 2026.4.23 dwise@yna.co.kr</em></span><br><br> (진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탁구의 영원한 '삐약이'일 줄만 알았던 신유빈(21·대한항공)이 어느덧 대표팀의 든든한 허리이자 에이스로 우뚝 섰다.<br><br> 불과 얼마 전까지 대표팀의 막내 자리를 지키며 언니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그는 이제 5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연차와 나이에서 정확히 세 번째인 중간급 선수가 되어 세계 무대 정복에 나선다.<br><br> 신유빈은 2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런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br><br> 그는 "작년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이렇게 대회가 다가왔다"며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하고 있는 만큼, 저도 남은 기간을 잘 보낸다면 다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첫 운을 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3/PYH2026042307300001300_P4_20260423141010001.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하는 신유빈<br>(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런던 세계탁구 단체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훈련하고 있다. 2026.4.23 dwise@yna.co.kr</em></span><br><br>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표팀 내 위상이다. <br><br> 맏언니 양하은(32·화성도시공사)과 유시우(24·화성도시공사)에 이어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위치가 됐다. <br><br> 신유빈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연습 분위기가 더 새로워졌고, 그만큼 새로운 열정으로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사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조금 웃기긴 하겠지만, 예전 베테랑 언니들이 가졌던 책임감을 이제는 조금씩 알 것 같다. 그분들을 따라가기 위해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의젓하게 말했다.<br><br> 최근 중국 리그를 경험하며 세계 최강자들과 몸부림쳤던 경험은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br><br> 신유빈은 "변화를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려 한다. 계속 실패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생각으로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중국 선수들을 상대하며 얻은 팁을 공유하기엔 아직 저도 갈 길이 멀지만, 우선 저부터 제 몫을 다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3/PYH2026042307890001300_P4_20260423141010006.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 지켜보는 석은미 감독<br>(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런던 세계탁구 단체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여자 탁구 대표팀 석은미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4.23 dwise@yna.co.kr</em></span><br><br>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이 정조준하는 과녁은 단체전 메달이다. <br><br> 한국 여자 탁구는 2018년 할름스타드 대회 남북 단일팀 동메달 이후 세계선수권 단체전 포디움과 인연이 없었다. <br><br> 신유빈은 "아직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이 없는데 정말 따고 싶다"며 "탁구는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여러 선수가 다 같이 잘해야 한다. 동료들과 맛있는 것 먹고 '아프지 말자, 힘들어도 견디자'고 서로 다독이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 지휘봉을 잡은 석은미 감독은 신유빈의 성장을 반긴다. <br><br> 석 감독은 "한국 여자 탁구가 2018년 이후 메달이 없는데, 이번 목표는 명확히 4강 진출"이라며 "신유빈이 주전으로 중심을 잡고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 박가현(18·대한항공) 등 차세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지금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3/PYH2026042309520001300_P4_20260423141010010.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박가현-김나영<br>(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런던 세계탁구 단체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탁구 대표팀 박가현(왼쪽)과 김나영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4.23 dwise@yna.co.kr</em></span><br><br> 이어 "선수들에게 조금은 혹독할 정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 이를 극복해야만 메달이라는 결실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 신유빈의 뒤를 받치는 동료들의 각오도 뜨겁다. <br><br> 맏언니 양하은은 "조카 같은 후배들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다. 과정에 집중해 좋은 기운을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고, 처음 주전으로 나서는 김나영은 "유빈 언니를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고비를 넘겨 한 단계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br><br> 막내 박가현은 "유빈 언니가 먹고 싶은 게 있는지 자주 물어보신다. 그때마다 달콤한 음료와 간식을 사주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br><br> 어느덧 성인 선수가 되어 '에이스의 품격'을 갖춰가는 신유빈과 그의 손을 잡고 달리는 여자 대표팀. <br><br> 6년 만의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향한 이들의 도전은 내달 런던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3/PYH2026042309530001300_P4_20260423141010015.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유시우-양하은<br>(진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런던 세계탁구 단체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탁구 대표팀 유시우(왼쪽)와 양하은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4.23 dwise@yna.co.kr</em></span><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정후에게 욕설?…다저스 포수 "사실 아냐, 만나서 오해풀 것" 04-23 다음 두몽 vs 에드워즈, UFC 여성 밴텀급 빅매치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