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42세 르브론, 시리즈를 흔들다 작성일 04-23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NBA PO] 돈치치·리브스 공백 속 2연승 이끌어</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3/0002513104_001_20260423090616788.jpg" alt="" /></span></td></tr><tr><td><b>▲ </b> LA 레이커스는 핵심 선수가 둘이나 빠진 상황에서도 2승 0패로 시리즈를 주도하고 있다.</td></tr><tr><td>ⓒ LA 레이커스 / 휴스턴 로켓츠</td></tr></tbody></table><br>'킹' 르브론 제임스(42, 206cm)가 또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괴물 모드를 시전하고 있다.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있었던 휴스턴 로케츠와의 2026 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01-94로 승리하며 시리즈 2연승을 기록했다.<br><br>이날 경기의 중심은 단연 제임스였다. 1984년생 제임스는 39분 12초를 소화하며 28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더해 경기 운영까지 돋보였다.<br><br>경기 초반부터 템포를 조절하며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고, 필요할 때는 직접 해결에 나섰다. 그에게서 파생된 다양한 효과까지 감안했을 때 실제 공헌도는 기록 이상이라고 할 수 있었다.<br><br>특히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레이커스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던 상황에서 제임스는 공격의 중심에 서서 침착하게 볼을 운반하고, 수비 압박을 이겨내며 흐름을 안정시켰다. 종료 직전 터진 덩크는 홈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체력 부담이 극대화되는 시점에도 한창 젊은 선수같이 플레이했다.<br><br>해외 주요 매체들은 그의 활약을 두고 "여전히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이끄는 1옵션이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단순한 득점원이 아닌, 경기 전체를 설계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br><br><strong>듀란트 복귀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strong><br><br>이번 경기에서 또 하나의 핵심 포인트는 케빈 듀란트(38, 211cm)의 복귀였다. 1차전에 결장했던 듀란트는 이날 23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9개의 턴오버는 치명적이었다.<br><br>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레이커스의 강한 수비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이 뚜렷했다. 더블팀과 적극적인 로테이션 수비 속에서 공격 리듬이 끊겼고, 이는 휴스턴 전체 공격 효율 저하로 이어졌다.<br><br>반면 제임스는 같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턴오버를 단 3개로 억제하며 공격의 균형을 유지했고,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리는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br><br>해외 언론들은 이 경기를 두고 "슈퍼스타 간 득점 경쟁이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듀란트가 개인 득점에서는 역할을 했지만,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영향력에서는 제임스가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는 평가다.<br><br>또한 레이커스는 조직력에서도 앞섰다. 외곽 슈팅 성공률과 수비 집중력, 리바운드 참여도에서 고르게 우위를 점하며 경기 내내 흐름을 유지했다. 특정 선수 의존도가 높은 휴스턴과 달리, 레이커스는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3/0002513104_002_20260423090616826.jpg" alt="" /></span></td></tr><tr><td><b>▲ </b> 42세의 나이에 플레이오프에서 이정도의 존재감을 보이고있는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가 유일하다.(그림=김종수)</td></tr><tr><td>ⓒ 김종수</td></tr></tbody></table><br><strong>돈치치, 리브스... 부상 변수 속 커지는 책임감</strong><br><br>현재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 (27, 201cm)와 오스틴 리브스(28, 196cm)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두 선수는 정규시즌에서 공격의 핵심을 담당했던 자원으로,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레이커스의 열세가 예상됐던 이유다.<br><br>그런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모드 제임스의 역할이 완전히 달라졌다. 정규시즌에서는 팀의 균형을 유지하는 가자미 역할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공격과 조율을 모두 책임지는 에이스로 돌아왔다. 이 변화가 레이커스의 경기력 유지로 이어지고 있다.<br><br>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경기 조율 능력이다. 젊은 선수들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제임스는 공격 템포를 안정시키고, 필요한 순간에는 직접 득점을 만들어낸다. 이는 단순한 개인 기량을 넘어, 오랜 플레이오프 경험에서 비롯된 경기 이해도의 결과다.<br><br>기록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임스가 속한 팀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2-0 리드를 잡은 경우는 지금까지 32번이며, 모두 시리즈 승리로 이어졌다. 이번 시리즈가 그 연장선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br><br>이제 시리즈는 휴스턴 홈구장인 도요타 센터로 이동한다. 3차전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휴스턴은 반등이 절실하다. 듀란트의 경기력 회복과 함께 턴오버 관리, 외곽 슈팅 성공률 개선이 필수적이다. 특히 홈 경기인 만큼 수비 강도를 끌어올리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br><br>반면 레이커스는 현재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임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와 수비 집중력을 이어간다면 시리즈 주도권을 더욱 확실히 잡을 수 있다.<br><br>변수도 존재한다. 돈치치는 복귀를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며, 리브스같은 경우 사실상 플레이오프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의 레이커스는 상승 모드다. 제임스 덕분이다.<br><br>완전한 전력이 아닌 레이커스가 어느 단계까지 나아갈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있다. 42세의 제임스는 지금 이 순간에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며, 그의 활약은 이번 시리즈의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br> 관련자료 이전 프로당구협회 PBA,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수상 04-23 다음 김준호 子 은우·정우, 84세 왕할머니 뭉클…“하늘만큼 좋았어” (슈돌)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