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갈등 여파…파키스탄,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축구대회 불참 작성일 04-23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23/0001111519_001_20260423070616487.png" alt="" /><em class="img_desc">CHATGPT 생성 이미지</em></span><br><br>남아시아 지역 여자축구대회에서 파키스탄이 불참을 결정했다. 양국 간 정치적 긴장이 스포츠 영역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다.<br><br>알자지라는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축구대표팀이 인도에서 열리는 남아시아축구연맹(SAFF) 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축구협회(PFF)는 정부로부터 해외 출국을 위한 ‘이의 없음 증명서(NOC)’를 발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br><br>이번 대회는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인도 고아에서 개최된다. 파키스탄은 SAFF 회원국이지만 일정 발표에서 이미 제외됐다. 대회는 6개국이 참가하며, A조에는 네팔·부탄·스리랑카, B조에는 개최국 인도와 몰디브, 디펜딩 챔피언 방글라데시가 편성됐다.<br><br>파키스탄 선수단의 불참은 인도와의 정치적 갈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양국은 수십 년간 군사적 충돌과 외교적 긴장을 반복해왔으며, 최근에도 국경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하는 등 관계가 악화된 상태다. 양국 정부는 스포츠 교류에도 제한을 두고 있다. 인도는 자국 선수의 파키스탄 방문과 파키스탄 선수의 인도 입국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국제대회에서 중립국 개최 방식으로 맞대결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br><br>이 같은 갈등은 축구뿐 아니라 크리켓, 하키 등 주요 종목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크리켓평의회(ICC)는 양국의 정치적 입장을 고려해 중립 경기 개최 방식을 도입했지만, 다른 종목에서는 유사한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대회 불참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br><br>실제로 파키스탄은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국제하키연맹(FIH) 주니어 월드컵에도 불참했으며, 아시아컵 하키 대회 역시 참가를 포기한 바 있다. 선수 안전 문제와 정치적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2026 나고야 아이치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 발표 04-23 다음 임영웅, 가족과 삿포로 여행기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