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신나고 빛나는 합창단 아이들… 90일간의 ‘앙상블’ 작성일 04-23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nd 방송·문화]<br>tvN 다큐… 17개국 31명으로 구성<br>서로 마음 이으며 하모니 이뤄가<br>해단식 날 ‘깜짝 수상’에 눈물바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BXCAqmjW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1f5013f9582bd037a11687f9ad63e14910390431e01437c741e3ca8d3b9d20" dmcf-pid="pbZhcBsA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3/kukminilbo/20260423010704349odec.jpg" data-org-width="600" dmcf-mid="tyDn8ye4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kukminilbo/20260423010704349ode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74a03c07c63e1aed28818bdd85522186b646787c4409d6b6c64c563151be8e0" dmcf-pid="UK5lkbOcvr" dmcf-ptype="general"><br>17개국 31명의 아이들, 창단 10일 만의 국립중앙박물관 데뷔 무대, 그리고 90일 뒤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ICC) 금상.</p> <p contents-hash="df04226cb633c1b187774f9d2a6c2a53c335ba0ba9d646f2064e8aa1ef309c08" dmcf-pid="u91SEKIkSw" dmcf-ptype="general">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tvN 리얼 다큐멘터리 ‘앙상블’(<strong>사진</strong>)이 현실로 그려냈다. 한국어 가사는 입안에서 맴돌고, 음정은 제각각이던 아이들의 ‘쨍한’ 목소리가 어떻게 찬란한 하모니가 됐을까.</p> <p contents-hash="a1d0d7f14b06996c30e63d00567262c425d62eb00346943cb1dc25ae2c0652a7" dmcf-pid="72tvD9CESD" dmcf-ptype="general">무대 위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한 김문정·채미현 감독, 그리고 이들의 여정을 묵묵히 담아낸 성정은 PD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치열했던 90일의 기록을 되짚어 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84fc347cbbeabcfb6b7def7e5019816652fd53dfabe13ea2e04530b0140eb9" dmcf-pid="zVFTw2hD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3/kukminilbo/20260423010705615brix.jpg" data-org-width="640" dmcf-mid="F2uHI6yO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kukminilbo/20260423010705615bri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ccb4c19430fe1b367ca5bc151b174f56554715566dccc027cc150cbbed98a68" dmcf-pid="qf3yrVlwlk" dmcf-ptype="general"><br>‘호랑이 선생님’ 김문정 음악감독은 “합창은 가장 단순한 형식인 동시에 가장 복잡한 인간관계의 집합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잘하는 아이들’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02458c2eb5aaba7e6616ce010f5181da024a67803c0a0f33a01804bafb31b31" dmcf-pid="BBXCAqmjhc" dmcf-ptype="general">완벽한 화음을 위해 소리를 다듬기보다 마음을 잇는 것이 그들이 선택한 지름길이다. 트로트 창법이 몸에 배어 합창을 힘들어하던 ‘트로트 신동’ 황민호 군의 노래에,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작은 목소리를 보태 민호의 의기소침함을 감싸 안았다.</p> <p contents-hash="f16ceeddee8829691431ae886130114099e3c9fc759b386ff3e10573930f67ac" dmcf-pid="bbZhcBsAhA" dmcf-ptype="general">다섯 살 때부터 고교 2학년 때까지 어린이합창단 생활을 했던 보컬 마스터 채미현 감독의 답변에는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 있다. 채 감독은 “민호는 어른들과 일을 많이 해서 또래보다 너무 의젓했는데, 어느 순간 민호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를 들었다. 여느 장난꾸러기 초등학생처럼 눈과 입을 다 사용해서 웃고 있더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07a24d1f0b8092755683127a5785be7f99d398c9d30c98a0d9a0cf165d0fa0" dmcf-pid="KK5lkbOc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3/kukminilbo/20260423010706859fzye.jpg" data-org-width="600" dmcf-mid="3yNMKC6b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kukminilbo/20260423010706859fzy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7934f518ab7d5e173f17037212f57fa7c6195c20387b073dd32c2cfe4c4196d" dmcf-pid="991SEKIkSN" dmcf-ptype="general"><br>어려운 구간마다 뒤로 돌아 큰 소리로 노래하며 친구들을 이끌던 메조 파트장 지민이를 보며 채 감독은 어린 시절 파트장을 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하이소프라노를 든든하게 받쳐준 범진이와 건호, 그리고 매번 “밥 언제 먹냐”고 묻던 천진난만한 막내 현택이까지 채 감독은 하나하나 호명했다.</p> <p contents-hash="137e43589a290657a941ea3d4cf9a70490f69b0e72be0bbbacf3eb0bea427845" dmcf-pid="22tvD9CECa" dmcf-ptype="general">“어른들은 스스럼없이 도움을 주지 않아요.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거나, 나 살기도 바빠서요. 그런데 아이들은 옆 친구의 음정부터 기분까지 일일이 챙기더라고요. 어른보다 아이가 낫구나, 도움을 주는 게 그리 거창하지 않아도 되는 거구나.”</p> <p contents-hash="2f17a1bfe8525f12ab16887717d054987f6cd7368e82f2113e42c4c60ae78934" dmcf-pid="VVFTw2hDCg" dmcf-ptype="general">연습 전후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술래잡기와 댄스타임, 즐거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일기장까지, 성정은 PD는 카메라가 꺼진 뒤의 시간을 더 오래 기억한다. 성 PD는 “단원 최도아 양의 일기장을 전달받았는데 ‘매일매일 오고 싶다’ ‘빨리 다음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는 문장이 항상 있더라. 첫 만남의 낯선 공기부터 무대 위에서의 떨림까지 빼곡했다”며 “우리 제작진이 걷고 있는 이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dadc7d5054807c6ec295cad73bbd588a6ef9b2b89070bb4f9526c0a35e7fa7" dmcf-pid="ff3yrVlwCo" dmcf-ptype="general">해단식 날, 거짓말처럼 전해진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금상 소식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제작진은 “그때 아이들의 모습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쁨보다도 서로를 먼저 바라보는 시선이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45fcb21081bf5e6cc8f3d7f4bba5e6bfc25186a6a39a3cebfdc20efe811b9b0" dmcf-pid="440WmfSrTL"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음악적 성취는 잊혀도 무방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다는 것만은 기억해주길! 우리가 부른 노래의 가사처럼, 언젠가 달팽이처럼 바다에 도착해 버터플라이처럼 훨훨 날아 빛나길 바랍니다.” 31명 아이들의 감동적인 여정은 매주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p> <p contents-hash="d428d5ed39a7076f99ae53f5faf1a8cb60e3a342cbadf154115ed2424c96d6b8" dmcf-pid="88pYs4vmyn" dmcf-ptype="general">이다연 기자 ida@kmib.co.kr</p> <p contents-hash="62e20f55e154d67c755df96cefeae7a8a79ef1256b58ab4bbfac02db1f9608ac" dmcf-pid="6LfUGnFYhi"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a href="https://www.kmib.co.kr" target="_blank">국민일보(www.kmib.co.kr)</a>,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수경, 호텔 호화 생활 공개 "방 6개 튼 큰 방..매일 뷔페"[김영옥] 04-23 다음 AI 탁구로봇, 엘리트 선수 꺾어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