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고향길 달린다···삼척 황영조국제마라톤 25일 스타트 작성일 04-23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5일 오전 9시 엑스포광장 출발<br>아름다운 해안 따라 산뜻한 러닝<br>황영조·이봉주 대회장 참석 예정</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6/04/23/0001188863_001_2026042300122908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열린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5㎞ 코스를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사진=강원일보 DB</em></span></div> <br><br>삼척이 낳은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감독의 이름을 내건 마라톤 축제가 동해안을 달린다.<br><br>제23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 삼척 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진다.<br><br>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로 한국 육상사에 큰 획을 그은 삼척 출신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의 세계 제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br><br>가장 많은 시민 참가가 예상되는 5㎞ 코스는 삼척 엑스포광장을 출발해 오십천 변 도로를 따라 삼척역 방면으로 내려간 뒤 역 인근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비교적 평탄한 코스가 이어져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 입문자들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br><br>10㎞ 코스는 엑스포광장에서 출발해 오십천을 따라 달리다 오분동 방면으로 향한 뒤 반환점을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도심과 강변, 해안 진입 구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초반에는 속도를 내기 좋고 후반에는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코스다.<br><br>하프와 풀코스는 출발 후 도심을 벗어나 맹방과 근덕 방면 해안도로를 따라 남하하며 탁 트인 동해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게 된다. 하프코스는 SK주유소 부근을 반환점으로 삼아 돌아오고, 풀코스는 황영조 기념공원 일원까지 이어진 뒤 다시 출발지로 복귀한다.<br><br>특히 풀코스는 초반 도심과 강변 구간, 중반 이후 해안도로 구간이 뚜렷하게 나뉘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가 바다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만큼 시원한 조망 속에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고, 중후반에는 완만한 고저차가 반복돼 장거리 주자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유채꽃이 물든 맹방 들판과 푸른 파도가 맞물린 해안선, 봄기운이 번지는 동해안 풍경이 어우러져 기록 경쟁과 풍경 감상이 함께 가능한 코스로 꼽힌다.<br><br>대회 의미를 더할 주인공도 직접 현장을 찾는다. 이날 황영조 감독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현장을 찾아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두 스타가 한자리에 서는 만큼,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세대를 잇는 마라톤 축제로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br><br>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마트폰 액정에 필름 하나 붙이면 04-23 다음 내달 1일 UCI MTB 월드시리즈 '아시아 최초' 평창서 팡파르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