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 트라우마' 26세 "장례 비용도 준비, 언제든 삶 놓을 수 있었다"(이호선 상담소) [종합] 작성일 04-21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n7BzrNC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e0b317e58a8ede70b0df8a61ae929d513dcf191dc50fec389f405c042d9ac9" dmcf-pid="6sLzbqmj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sportstoday/20260421213816357maee.jpg" data-org-width="600" dmcf-mid="2WATYye4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sportstoday/20260421213816357ma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9cf7d6214ab62f41052ea77d469aa537d067b505d0aa345086667752637b56" dmcf-pid="PebvWTRfT0"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이호선 상담소'에 학교폭력을 당한 후 무기력한 삶을 사는 26세 여성이 등장했다.</p> <p contents-hash="c9a03ae6eba4807a616d5f0165794d3d37cad3bab87ee7b897c619e31b3a23e1" dmcf-pid="QdKTYye4l3"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호선 상담소'는 데이트 폭력의 위험성과 이혼 위기의 재혼 부부,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딸의 사연을 공개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e09a46257478553d5b90aa1bd06a75d280f296c3a80f59f83b5bda4b42e8c6" dmcf-pid="xJ9yGWd8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sportstoday/20260421213817596ykno.jpg" data-org-width="600" dmcf-mid="VYF4P8Ts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sportstoday/20260421213817596yk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448a7bfdbb8cd125006e177b7522b89fc8d41d46d81ecddd5db29dc7a7357e" dmcf-pid="yXsxeMHlCt" dmcf-ptype="general"><br> 이날 이호선 교수는 "부부간 폭력도 데이트 폭력에 포함될 수 있다"며 "'너 왜 이렇게 뚱뚱해?' '너 집 가난해?' '패션 스타일이 왜 그래?' 이런 말들도 데이트 폭력이다. 사소해도 상대를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으면 데이트 폭력"이라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0d248b0bd9245a8fc5c806dfc23ed73c3b5e37e520bd7ddb24a8ed9aef37217f" dmcf-pid="WZOMdRXSv1" dmcf-ptype="general">그는 "매일 3일에 한 명씩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한다. 6가지의 데이트 폭력 주의 신호 중 하나만 있어도 조심해야 한다. 두 개만 해당돼도 위험 신호고, 세 개 이상이면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 공통점은 사생활이 없어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0d398fc2d5f655b6686b7ace07f9fafacac80db5b6e3dbda4fb7f9fb1d6302" dmcf-pid="Y5IRJeZvW5" dmcf-ptype="general">자신이 꼽은 최악의 폭력 사례도 언급했다. 남성이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여성의 가슴 안쪽에 자신의 이름으로 문신을 한 경우였다. 신고하면 집에 불을 지르고 동생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했다.</p> <p contents-hash="4e11dcd368548096bc80d58b2ad06577651b51a3b4e5c5498e8b5a8dd10cb7e7" dmcf-pid="G1Ceid5TCZ" dmcf-ptype="general">피해자들의 공통점도 존재했다. "너무나 착한 천사 같은 사람이 악당도 잘 만난다. 이별,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도 위험하다. 아동기 학대 경험이 있는 사람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구원자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도 그렇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1d7327056645f2d25057aa9e05c652903b614d482036c8a725b40143b76fc79" dmcf-pid="HthdnJ1yvX"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불행은 언제든 갑자기 닥칠 수 있다. 본인을 보호할 수 있는 예방책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23d6e5f8c3853ef8f8931a8b28a2536e0013274a6e51554e07fe571c76c6be" dmcf-pid="XzGNcj71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sportstoday/20260421213820299efza.jpg" data-org-width="600" dmcf-mid="f1yoNgpX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sportstoday/20260421213820299ef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0fc0dbd14fa41509ddf676c8d1fd1e7e3fe15ae7ecdbc8bf85b5cc16101b38" dmcf-pid="ZqHjkAztTG" dmcf-ptype="general"><br> 이어 결혼 17년 차 재혼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의 무관심으로 이혼까지 생각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752324c6a82946c5249e6d00b30c709d3319a43316f4bf645e12cab4e1e41c0" dmcf-pid="5BXAEcqFSY" dmcf-ptype="general">그는 "40대 때 재혼을 했다. 남편이 본인의 딸에게도 '학교 잘 갔다 왔냐' 이런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무관심하더라. 그 무관심이 저에게도 그대로 돌아왔다"며 "결국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었고, 피트니스 대회에서 수상도 했다. 대회에서 수상해 기뻐서 돌아왔는데 '나 흰 옷 입었다'며 포옹도 거부하더라"라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9cc5eafa55d9cc5a8b158dcad121727b12c11475b7a9d4bcc80abc14dce954fa" dmcf-pid="1bZcDkB3lW"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아파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는데 전화 한 통도 없더라. 아이를 통해서 안부를 물을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남편은 "저도 비슷한 시기 코로나19에 걸렸다. 제가 나름 사회적으로 위치가 있는 사람이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기사도 나온다"며 자기 자랑을 계속했다.</p> <p contents-hash="0135de554a0b771c38bd181f5c9dc8ca0499cd84be290bf20fdd95aff30d3e49" dmcf-pid="tK5kwEb0Sy" dmcf-ptype="general">아내는 "난 이 사람에게 평생 사랑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모든 게 다 싫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엊그제 싸운 걸로 또 싸운다. 욱해서 소리를 지르고 발로 막 뭘 민다. 전 어릴 때 엄마가 아빠에게 매 맞는 모습을 보고 컸다. 아무리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다. 난 이렇게 힘든데 왜 이 사람은 회사에서 잘한다는 얘기만 하는지"라고 울먹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0e19c082d2fbe161f4ea75d942a8bc3ebcbced521a96b1e29ff42df46629b02" dmcf-pid="F91ErDKplT" dmcf-ptype="general">남편 또한 "제가 주로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데 한 번 아내 주려고 김밥을 사왔다. 아내가 '체했는데 이런 걸 왜 사왔냐'고 화냈다. 그때 '아내를 좀 더 세심하게 살폈어야 했다. 상대 입장에서 더 생각하는 내가 되자'는 내용의 일기를 썼다"며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 안 되는 것 같다"고 울컥했다. 그러면서 "과거 아내와 차를 타고 가던 중 고속도로에 갑자기 내린 적도 있다"는 충격 발언을 했다.</p> <p contents-hash="80cdc37755ae6844680dd2f2feceacb980f177c157a90e1038fd31fb6d571da5" dmcf-pid="32tDmw9UTv"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아내가 끝도 없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남편도 한계가 있고, 처절하게 외치고 있다고 본다. 사전검사지를 보니 두 사람의 성향은 완전히 다르다. 아내는 안정적인 게 가장 중요한 사람인데, 자극을 좋아하는 스포츠카 같은 남편을 만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addc4dc39a13bcad531d7a0d1085839cdcbe3af593c81fc7f2edb3289ce49b8" dmcf-pid="0VFwsr2uhS"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남편에게 아내에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안했다. 오열하는 아내에게 곁에 가 다독였고, '여보 괜찮아?'라고 묻기로 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b66c35e279697d633c01b1c7d460c0ac908f4290dd28879a18a516f3b8b0a8" dmcf-pid="p6UOhI8B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sportstoday/20260421213821542ubar.jpg" data-org-width="600" dmcf-mid="4euIlC6b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sportstoday/20260421213821542uba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24fb6b4033b28faa7d0553cc37f05ba2ba2c0fec44dc24e78f0fd967b2a7f1" dmcf-pid="UPuIlC6bvh" dmcf-ptype="general"><br> 끝으로 학교폭력 트라우마를 가진 26세 딸과 부모가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엄마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딸에게 모래를 던지고, 교과서에 우유를 들이붓기도 했다"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무기력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035af8a0c365df86974887168aa925ce034661658d8bc51c7363ee8e5f68188" dmcf-pid="uQ7CShPKyC" dmcf-ptype="general">딸은 "제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부모님께서 제때 도와주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발언도 했다. 부모는 "미안하다고, 뭐든지 하겠다고 했는데도 딸의 마음은 바꿀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64ce44256027d52e3f699cf8e724e849ea4cbd7681bab3211bfd3472502bda8c" dmcf-pid="7xzhvlQ9CI" dmcf-ptype="general">딸은 "자해도 했다. 정말 불효긴 한데 그게 아니면 못 살았다. 언제든지 이 삶을 놓을 수 있다는 생각 덕분에 산 거다. 분노로 살았다. 장례비 2000만 원도 준비해놨다"고 말했다. 아빠는 "이렇게 큰일이 될지 몰랐다"고 울컥했다.</p> <p contents-hash="55c4de88eaa68ac8d83c491a868fdcc0e00ce906029d33ea921a6697ffb6e380" dmcf-pid="zMqlTSx2TO"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이 굉장히 좋다. 주변에서 붙이는 이름이 내가 아니다. 내가 해석하는 이름이 내 이름이라는 걸 꼭 기억했음 좋겠다."</p> <p contents-hash="59cbb5d411868345000ccd3b9aa6ca2ec37b9d81461c19eeec08edd02b7fb886" dmcf-pid="qRBSyvMVCs"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빅뱅, '20주년 프로젝트' 새 SNS 개설…탑 계정도 팔로우 '혹시?' 04-21 다음 이규한, 호기로운컴퍼니와 전속계약 [공식]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