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연승' 재일교포 무패 복서, '세계 챔피언' 선언→아시아태평양 타이틀 방어전 나선다 작성일 04-21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1/0002002041_001_2026042119170673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고교 시절 일본 복싱계에서 62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던 재일교포 무패 복서 이건태가 아시아 최정상 수성을 위한 첫 번째 방어전에 나선다.<br><br>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21일 "세계권투기구(WBO) 아시아태평양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이건태는 오는 6월 6일 1차 방어전에서 도미오카 유키(2위)와 대결한다"고 보도했다.<br><br>올해 1월 나가타 다이시를 꺾고 WBO 아시아태평양 타이틀을 따낸 뒤 치르는 첫 방어전이다.<br><br>이건태는 지난해 4월 후지타 호무라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일본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고, 2차 방어 뒤 타이틀을 반납했다.<br><br>그리고 곧바로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올랐다. 현재 WBO 세계 랭킹 1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1/0002002041_002_20260421191706792.jpg" alt="" /></span><br><br>1996년생으로 재일교포 4세인 이건태는 중학교 1학년 때 복싱을 시작한 뒤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오사카 조선고 재학 시절 고교 6관왕을 차지했고, 일본 기록인 62연승까지 달성했다.<br><br>대학 시절 때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이건태는 2019년 프로에 데뷔했다. 아마추어 전적은 102승 10패, 프로에서는 12전 11승(2KO) 1무로 여전히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br><br>이건태는 전형적인 하드펀처와는 거리가 있다. 대신 계속 발을 움직이며 잽으로 경기를 풀고, 유연한 상체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흘려내는 정교한 복싱이 강점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1/0002002041_003_20260421191706839.jpg" alt="" /></span><br><br>이건태의 목표는 세계 정상이다.<br><br>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건태는 "지금은 아직 스스로 만족할 만한 시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 실력을 보여줘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다"며 "단순히 잘하는 선수로 끝나고 싶지 않다. 기술 안에 강인함과 거친 면도 필요하다. 쓰러뜨리느냐 아니냐보다 임팩트 있는 한 방, 한 방이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br><br>슈퍼라이트급은 일본 복싱에서도 특히 험난한 체급으로 꼽힌다. 후지 리키, 하마다 다케시, 히라나카 아키노부 이후 오랜 시간 세계 챔피언이 나오지 않았다. 1992년 이후 30년 넘게 서구권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하다.<br><br>체격과 파워에서 밀리기 쉬운 체급이지만 이건태는 "최종 목표는 세계 챔피언"이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21/0002002041_004_20260421191706884.jpg" alt="" /></span><br><br>이번 1차 방어전 상대인 도미오카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전 WBO 동양 챔피언으로 14승(5KO) 2무 6패를 기록 중이다.<br><br>이건태는 "첫 방어전이지만 도전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방심하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br><br>지난해 7월 한국인 황씨와 결혼한 이건태는 이달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br><br>가장으로서의 책임감까지 더해진 이건태가 이번 방어전을 발판 삼아 세계 무대까지 제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사진=스포츠호치 /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문화 전문 STN방송 STN뉴스, 전북 전주에 지역거점 구축... 호남 뉴스망 넓힌다 04-21 다음 이현이 "한가인, 쉬운 스타일 아니야...피곤해"('워킹맘')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