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도전 558승 깬다 작성일 04-21 22 목록 <b>韓 경륜 최다승까지 3승 남아<br>홍석한 기록 깨고 새 역사 예고<br>후보생 낙방·생계 등 역경 딛고<br>그랑프리 4연패·통산 5회 우승<br>2026년도 노련미 더해 건재 과시</b><br>‘경륜 황제’라는 타이틀은 역시 정종진(20기, SS, 김포)의 것이었다. 한국 경륜 역대 최다승인 558승에 단 3승만 남았다.<br> <br> 21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정종진은 통산 555승을 기록 중이다. 3승을 추가하면 홍석한(8기, A3, 인천)이 보유하고 있는 역대 최다승 558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르면 다음 달 신기록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4/21/0000742466_001_20260421182710012.jpg" alt="" /></span></td></tr></tbody></table> 정종진은 지난해 5월 역대 최단기 5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한국 경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당시 613경주 만에 500승을 달성하며, 홍석한의 기록보다 180경주나 빠른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1년여 만인 이번에는 최다승 기록 경신이라는 또 다른 역사에 도전하게 됐다.<br> <br> 2013년 20기로 데뷔한 정종진은 14년간 꾸준한 성과를 쌓아왔다.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지닌 선수들과 달리 무명에 가까웠다. 국가대표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후보생 시험 탈락과 생계 문제까지 겪으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동대문 시장에서 일을 하며 훈련을 병행했던 시절을 버텨낸 그는 결국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특유의 성실함으로 본인의 부족함을 채우고 또 채워나갔다.<br> <br> 그 결과 2016년 그랑프리 우승을 시작으로 2017년, 2018년, 2019년까지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22년 다시 정상에 서며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4년 연속 그랑프리 우승, 그리고 통산 5회 우승 모두 경륜 역사상 첫 기록이다. 매 시즌 다승 상위권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경륜 황제’로 자리매김했다.<br> <br> 최근에도 그의 기세는 여전하다. 체력적으로는 전성기 대비 감소한 부분이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훈련 방식과 과학적인 관리로 이를 보완하며 오히려 경기 운영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올해 역시 대상경주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부산 특별경륜에서는 수적인 열세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과감한 젖히기로 승리를 거두며 노련미를 과시했다. 경험과 순간 판단력이 어우러진 결과였다.<br> <br> 이제 관심은 단 하나, 최다승 기록 경신 시점이다. 현재 기세라면 5월초에 열리는 경륜시행일 18회차 경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명에서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그의 도전과 질주는 결승선이 없다.<br> 관련자료 이전 일본, 월드컵 훈련 파트너로 U-19 팀 동행…미래 향한 투자 04-21 다음 알뜰폰 업계, QoS 도입해도 비용 걱정… 정부 “도매대가 협상, 사업자별로 해야”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