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의료진과 ‘재활승마’ 효용성 검증…우희종 “의료기관 협력 강화할 것” 작성일 04-20 27 목록 <b><b>전문 의료진과 함께 치료 메커니즘 확인…“재활이 즐거운 놀이가 된 시간”</b><br></b><br>살아있는 생명체와 보폭을 맞추는 아이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환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말의 불규칙한 보행 리듬은 아이의 무너진 균형감각을 자극했고, 부드러운 말 갈기를 만지는 손길은 얼어붙었던 정서를 녹였다.<br>  <br>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재활승마 설명회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가족과 재활의학 전문의 등 20여 명을 초청해 재활승마의 의학적 효용성을 현장에서 입증하고, 장애아동 가족에게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4/20/20260420514459_20260420161809638.jpg" alt="" /></span> </td></tr><tr><td> 지난 18일 '말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재활승마' 행사에 참여 중인 아이들의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td></tr></tbody></table> 이번 행사의 핵심은 재활승마의 치료적 가치를 이론과 실제 양면에서 입증했다는 점이다. 현장에는 분당 차병원, 삼성서울병원,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재활의학 전문의들이 집결해 코치진의 시연을 매서운 눈으로 살폈다.<br>  <br> 재활승마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고도화된 치료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전문의는 “말이 걸을 때 발생하는 3차원적인 진동이 기승자의 골반에 전달되는데, 이는 사람이 걷는 동작과 매우 유사한 신체적 자극을 준다”면서 “특히 자폐 및 발달장애 아동의 균형감각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현장에서 다시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br>  <br> 행사는 전문 코치진의 시연을 시작으로 △아동 맞춤형 교감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말 캐릭터 쿠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병원의 딱딱한 재활 기구 대신 말과 눈을 맞추고 쓰다듬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재활을 고통스러운 훈련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였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4/20/20260420514458_20260420161809645.jpg" alt="" /></span> </td></tr><tr><td> 우희종 한국마사회장 등 참가자들이 지난 18일 '말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재활승마' 행사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td></tr></tbody></table>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병원 밖에서 아이가 이렇게 밝게 웃으며 집중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재활승마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br>  <br>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재활승마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br>  <br>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재활승마는 생명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체와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독보적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LG유플, 전 고객 유심교체에도 보안 우려 잡음 '시끌' 04-20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차 내부통제위 개최…투명경영 실천 나선다 04-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