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 속 돌아온 재무통…배영진 소환한 라인게임즈 작성일 04-20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3년 퇴사한 배영진 전 CSO 재영입<br>결손금만 3334억원…재무건전성 확보 시급<br>지분율 84% 모회사 라인야후가 유동성 공급<br>라인야후 투자 움직임과 맞물린다는 시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hmqgpXH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8b9022e18885c5eb79fcab500b6a0f9e6ce1a15a67cc9c65f8346eb3df2ee1" dmcf-pid="5ZlsBaUZ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영진 라인게임즈 신임 공동대표.ⓒ라인게임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0/dailian/20260420135911225vevd.jpg" data-org-width="700" dmcf-mid="Xn62r0cn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0/dailian/20260420135911225ve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영진 라인게임즈 신임 공동대표.ⓒ라인게임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a6f13463af45d69c1765dff43d52cb78695567fc8be6e76a403f23bef23d55" dmcf-pid="15SObNu55Q" dmcf-ptype="general">자본 위기에 처한 라인게임즈가 2023년 대규모 구조조정 당시 회사를 떠났던 배영진 전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업계 '재무통'으로 알려진 배 공동대표의 재소환은 재무 건전성 회복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겠다는 라인게임즈의 의지를 보여준다.</p> <p contents-hash="fa646e0b95258acc4131cbe5b0235940539b55b5b725783e3abe3c728eb02dae" dmcf-pid="t1vIKj71GP" dmcf-ptype="general">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공동대표 이사에 조동현 현 대표와 배영진 전 CSO를 선임했다. 조 공동대표와 함께 하던 기존 박성민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p> <p contents-hash="1eb6a8b9530df18e63a2e56131326ad9cdd62e5ad6bd2f4bef3cabf3dc4dda9e" dmcf-pid="FtTC9AztH6" dmcf-ptype="general">이번에 새로 선임된 배 공동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PIA PE(사모투자)와 넥슨 투자실을 거쳤다. 이후 게임사 모빌팩토리를 설립해 경영 경험을 쌓았고, 2023년까지 라인게임즈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CSO를 역임했다. 라인게임즈 퇴사 후에는 넥써쓰에 고문으로 합류했으며, 벤처캐피탈 테일벤처스의 대표직도 지냈다.</p> <p contents-hash="9a0b91e4f15b80fe91b9342bbf75e797f47b52837d66287fc706a861d9d39641" dmcf-pid="3Fyh2cqFt8" dmcf-ptype="general">이번 배 공동대표의 선임은 라인게임즈의 재무 상황과 맞닿아 있다. 조 공동대표가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맡는다면, 배 공동대표는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이를 뒷받침하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1f8f0688c558f7870fa8b1ab86c163b5e9b38f021286df0fd44d6aa9ec549c5" dmcf-pid="03WlVkB354" dmcf-ptype="general">배 공동대표가 짊어진 과제의 무게는 숫자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근 공시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2025년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2139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1841억원)보다 더 악화됐다. 누적 결손금은 무려 3334억원에 달한다.</p> <p contents-hash="d4eb37a10d1b726ba0dfc74125410c14bedc352a3bd1536197ddbf62d5c66c8f" dmcf-pid="p0YSfEb05f" dmcf-ptype="general">자본잠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 상환 부담까지 커졌다. 전환상환우선주 및 전환사채의 만기가 도래하며 유동부채가 531억원에서 2331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p> <p contents-hash="161a42dc20f4495e32db986082022eec881545725f797e4607ee22e52dfd75e1" dmcf-pid="UpGv4DKpHV" dmcf-ptype="general">유동성 상황도 빠듯하다. 2024년 말 104억원에 불과했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그보다 72% 줄어든 29억원까지 떨어졌다.</p> <p contents-hash="6fb399dbd6ec368419c3b4a3e5d6c4f43a0cb880944b476048c3d1740242fbcb" dmcf-pid="uUHT8w9UH2" dmcf-ptype="general">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149억원으로 전년(161억원)보다 축소됐고, 당기순손실도 314억원으로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매출이 335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비용 절감에 따른 방어적 성격의 실적 개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d17282fa340e9ddf1570467098198c489298948684cbc2d105d77a21a65cd54" dmcf-pid="zkiMvKIk5K" dmcf-ptype="general">라인게임즈는 지난달 약 11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급한 불을 껐다. 당초 8185만1550주를 발행해 41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했으나 미배정 실권주로 신주의 수와 자금조달액이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라인야후 자회사인 Z 인터미디어트 글로벌이 2000만주를 취득하며 지분율을 기존 35.66%에서 83.83%로 늘리며 최대주주로서 지배력을 강화했다.</p> <p contents-hash="7fe17cabf0f8366aa3c5a5bbd2e17d7a323cd1b77ef589b6f0b031d0882a09d1" dmcf-pid="qEnRT9CE1b" dmcf-ptype="general">유상증자로 확보한 유동성은 응급 처방에 그칠뿐, 실질적인 흥행작 배출을 통한 국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24년 선보인 모바일 SRPG(턴제역할수행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이후 유의미한 신작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351b1c4149fb8355e6778bf6f1810d536d1b8b65bb82d2646d2e13d7fcd5f7b" dmcf-pid="BDLey2hDXB" dmcf-ptype="general">올해 회사는 신규 IP(지식재산권) '엠버 앤 블레이드'를 필두로 3종 이상의 PC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호러 협동 신작 '코드 엑싯'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중국 출시와 창세기전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도 연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a8343abc9a6bd645a63adc7b5baf0edb25bb16af7e2fdb137deef2fbd081c92c" dmcf-pid="KrgJYfSr1z" dmcf-ptype="general">이번 인사가 모회사 라인야후 차원의 재무 지원 및 투자 확대 움직임과 맞물린다는 시각도 있다. 라인야후는 라인게임즈에 유동성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별도 투자법인을 통해 국내 게임사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한국 시장에서 전략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Z 인터미디어트 글로벌은 매년 27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제공하며 라인게임즈에 유동성을 지원해 왔다.</p> <p contents-hash="7c75b817352c93d691c87ddb3525436d73edbce1cb6a91bcfd434fc2b75636ff" dmcf-pid="9maiG4vmZ7" dmcf-ptype="general">최근 라인야후는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카카오가 보유한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 인수를 결정하는 등 한국 게임 시장에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801c5c70938c599957d32fa799f5a80da6bf089dd98240267e3a9328e0d7a0e" dmcf-pid="2sNnH8Tstu"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이번 배 공동대표의 복귀를 그룹 차원의 리빌딩 전략과 맞물린 행보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서는 비상장사인 라인게임즈와 상장사인 카카오게임즈 간 다양한 합병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양사 모두 이에 대해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671073466774a06e500c43ff671497ac94f81607d4bdd38dcbb78dd5fcafba4b" dmcf-pid="fIAoZPWI5p" dmcf-ptype="general">배 공동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대표를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 내실을 강화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희진, 악플 소송 일부 승소 “모멸적 표현 의견표명 해당 안 돼” [왓IS] 04-20 다음 붉은사막·프래그마타, 자체 엔진 차별화 전략 통했다 04-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