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벗겨져도 달렸다”…연천 구석기축제 알린 ‘구석기인’ [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 작성일 04-19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4/19/0000103882_001_20260419182216787.jpg" alt="" /><em class="img_desc">연천구석기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원시인으로 꾸민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기웅기자</em></span> <br> “경기마라톤대회에 구석기인들이 등장했다!” <br> <br> 호랑이 가죽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사냥 도구, 털 신발과 슬리퍼 차림을 한 이들이 출발선에 서자 참가자들의 시선이 이들에게 단숨에 쏠렸다. 구석기인 분장을 한 이들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리는 ‘연천 구석기축제’를 알리기 위해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br> <br> 연천 구석기축제는 올해로 33회를 맞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로, 2026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문명을 문화로’를 주제로 체험·전시·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br> <br> 이날 5㎞ 부문 마라톤에 참가한 구석기인들은 총 다섯 명으로, 대장·먹보·번개·호기심·장난꾸러기 등 다양한 구석기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4/19/0000103882_002_20260419182216827.jpg" alt="" /><em class="img_desc">19일 열린 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구석기인들이 춤을 추며 환호하고 있다. 허나우기자</em></span> <br> 대장 구석기인을 맡은 유민씨(33)는 “연천을 알리기 위해 색다른 방식을 고민하다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마라톤을 뛰면서 연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br> <br> 결승선을 앞둔 이들은 벗겨지는 슬리퍼와 흘러내리는 가죽 옷을 연신 붙잡으며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뜨거운 태양 아래 땀을 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끝에 다섯 명 모두 결승선 진입에 성공했다. <br> <br> 완주한 이들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셀 수 없이 많았지만 함께 뛰어서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 울려 퍼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기쁨을 나눴다. <br> <br> 유씨는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며 “곧 열리는 연천 구석기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NCT 위시, KSPO돔 물들인 ‘컬러풀 성장’... 정규 1집 맛보기 완벽했다 [종합] 04-19 다음 '앙숙' 최현석-김풍, 칼군무 소금 퍼포먼스→영어 대방출로 반전의 팀워크 ('냉부') 04-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