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자 이제야 빛보는데 … 삼전 노조 45조 성과급 요구 논란 작성일 04-19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조 주장 둘러싼 3가지 쟁점<br>① 메모리값 폭등이 실적 견인<br>② 수십조 R&D·설비투자 효과<br>③ 주주 배당과 형평성 지적도<br>사측 '업계 최고 대우' 약속에도<br>노조 상한폐지 요구 강경 일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2biJsfzl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41c55d1ab26c1e625a8173244de2055d94bb7490eec8725b67784548f445b0" dmcf-pid="7VKniO4q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9/mk/20260419173606343qxdk.jpg" data-org-width="1000" dmcf-mid="Uy9LnI8B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mk/20260419173606343qxd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bab7998ff6d00c260f02322810506227d50e45b2dbf73204017dc0c8144e375" dmcf-pid="zf9LnI8BlC"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노조에서 요구하는 '45조원 성과급'을 놓고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45조원은 올 영업이익 300조원(증권가 컨센서스)에 노조가 요구하는 기준(영업이익의 15%)을 적용한 수치다. 재계에서는 3가지 측면에서 노조 측이 영업이익의 15% 요구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핵심은 올해 삼성전자 실적의 주요인과 지속 성장을 위한 재원 마련의 필요성, 다른 이해관계자들과의 이익 배분 기준 등이다.</p> <p contents-hash="6265eed9d132396bce382d6a57c676df69f81804d0514b32ad439089db6be365" dmcf-pid="q42oLC6byI" dmcf-ptype="general">19일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6Gb DDR5 D램 가격(현물 기준)은 2025년 4월 9일 5.30달러에서 2026년 4월 9일 37.03달러로 598% 뛰었다. </p> <p contents-hash="5d7015d21fa99dd40398b0b4249d19e96ace1e6b3543cce1cc388c32569657e5" dmcf-pid="B8VgohPKWO" dmcf-ptype="general">이 같은 메모리 가격 급등 덕에 1분기 57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다. 이는 마이크론·난야·샌디스크 등을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대부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내외부에서 이번 실적은 기술력과 함께 규모의 경제가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 36%(2025년 4분기 D램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높은 시장 점유율 덕분에 인공지능(AI)발 메모리 호황에서 고객사와의 협상력이 높아 더 많은 수혜를 누릴 수 있었다고 업계에선 평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3b76bd35a240ea092583f9d1d84cf14c160c2ef587496cf6a876dabf3c2e122" dmcf-pid="bWvuUxGhSs"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최대 규모 생산설비를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첨단 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 설비투자에만 242조원, 연구개발(R&D)에만 148조원이 투자됐다. 투자규모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15조원 규모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해에도 투자가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2024년에 전년 대비 10조원 이상 설비투자를 줄이기는 했지만 투자규모 우상향 트렌드는 지속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d0719c9407c8a5c4de88aa0cedaff8da55e91e2a16369ce41c71fa6ada8c811d" dmcf-pid="KYT7uMHlvm" dmcf-ptype="general">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DS 부문은 최근 들어 매출의 30~70%를 설비투자에 재투자하고 있는데 국내 대표 제조업인 자동차(약 4%), 화학(20%대) 산업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장비는 다른 제조업과 달리 수명이 약 5년 수준으로 반복적인 자본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다.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설비투자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eb275a1b331257765693462c73ed94452e2f063c0dd74896af1eb03e7590239a" dmcf-pid="9Gyz7RXSlr" dmcf-ptype="general">또 주주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가져가는 몫과 비교해 영업이익의 15%를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적절한지다. 삼성전자 노조에서 요구하는 성과급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주주에게 돌려준 배당금(11조원)의 4배 규모다.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크게 늘어난다고 해도 직원들이 가져가는 몫에 비해서는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개인주주는 약 420만명에 달한다.</p> <p contents-hash="bb50be60a1a20f5eb857d4b3fa624c03daa74557649e6837a1932d7c37f397e6" dmcf-pid="2HWqzeZvWw" dmcf-ptype="general">또 삼성전자의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그룹의 타 계열사뿐 아니라 국내 기업 전반의 임금체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성과급 상한 폐지는 다른 삼성 계열사는 물론 국내 대기업 전반으로 퍼져서 이중 노동 시장 문제를 더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3254f5c39de29e51b6542c1fe176fdf20d57a1ccfc2d65ed56b7d8c86962c5ad" dmcf-pid="VXYBqd5ThD" dmcf-ptype="general">노조가 요구하는 45조원은 작년 말 기준 국내에서 시세 총액이 가장 큰 아파트 단지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가치(23조7400억원)의 2배에 달한다. 이와 함께 노조 측이 '성과급 상한 폐지'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협상에 나서지 않는 것 역시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재계에선 나온다.</p> <p contents-hash="b32988a90446eb485d1f58e2f52e9e2959c3199be3af9779a393ff20a5562963" dmcf-pid="fZGbBJ1yvE" dmcf-ptype="general">사측은 협상 과정에서 노조 측에 국내 1위 실적을 거두면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재원으로 사용하고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에게는 경쟁사 이상의 성과급을 보장하는 안을 제안했다. 다만 이 같은 성과급은 일정기간 매도가 불가능한 주식으로 제공된다.</p> <p contents-hash="afbb97256b3b3266c2bbd117f99f1de513254bc6a66dfeb047d0a680bd3e9b64" dmcf-pid="45HKbitWWk" dmcf-ptype="general">반면 삼성전자 노조는 매년 영업이익의 15%를 상한(현재는 연봉 50%) 없이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며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노조가 영업이익의 10%를 상한 없이 나눠주는 것으로 임단협을 타결하면서 동일한 요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c530813622732d9e975a05901b75c7134da75f150c952fef5695a4296fe9e33d" dmcf-pid="81X9KnFYvc"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이터 주권 지킬수록 위기 때 더 취약…소버린 클라우드 역설 뭐길래 04-19 다음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일본과 두 차례 친선 경기서 모두 패배 04-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