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사를 안 하고 다니더라" 왕따 모함에 '눈물 뚝뚝' 흘렸는데…'부조리와 싸운' 배드민턴 여제, 4·19 민주평화상 수상 작성일 04-18 5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8/0002000662_001_2026041802380783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체육계의 부조리에 맞서 목소리를 낸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4·19 민주평화상을 수상했다.<br><br>전 대한배드민턴협회 집행부 고위 인사에게 "인사도 안 하고 다닌다"며 인신공격성 비난까지 들어야 했던 시련을 딛고 얻어낸 값진 영예다.<br><br>안세영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라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노력과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스포츠를 통해 많은 분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8/0002000662_002_20260418023807945.jpg" alt="" /></span><br><br>4·19 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는 끊임없는 부상을 이겨내고 세계 정상에 올라 국민에게 희망을 준 점, 그리고 무엇보다 올림픽 직후 배드민턴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짚어낸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br><br>안세영의 이번 수상은 그간 견뎌온 외로운 싸움 끝에 얻은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br><br>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실한 부상 관리와 독단적인 운영 체계를 비판하며 한국 스포츠계에 경종을 울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8/0002000662_003_20260418023808001.jpg" alt="" /></span><br><br>하지만 돌아온 것은 기득권의 비난과 중상 모략이었다.<br><br>2024년 10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최고위급 관계자가 "안세영이 세계적 스타여서 그런지 몰라도 나뿐만 아니라 선수촌장, 선배, 코치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안세영의 인성을 공개적으로 저격할 정도였다.<br><br>이에 대해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은 "의도적으로 인사를 안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고, 의원들은 "협회의 독단을 비판하자 안세영을 '인성 나쁜 스타'로 매도하며 왕따를 시키고 있다"며 혀를 끌끌 찼다.<br><br>그런 고난을 이겨내고 지금의 큰 상을 받는 순간을 맞았다. 안세영은 자신에게 많은 화살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묵묵히 훈련에 전념해 여자단식 세계 1위를 140주 기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8/0002000662_004_20260418023808066.jpg" alt="" /></span><br><br>안세영은 4·19 민주평화상 수상 소감에서 "코트 위에서 배우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주변과 함께 성장하는 태도"라며 "작은 행동 하나라도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했다.<br><br>이번 수상으로 안세영은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게 됐다.<br><br>4·19 민주평화상은 서울대 문리과대학 동창회가 2020년 4·19 혁명 60주년을 맞아 제정했다.<br><br>앞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영란 전 대법관, 배우 안성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중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중환자의학과 전문의가 4·19 민주평화상을 받았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박찬수, Road to UFC 2위와 대결 무산 04-18 다음 구성환, 꽃분이 보낸 아픔 딛고 446㎞ 걸었다…12㎏ 감량까지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