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광고 없이 ‘팬덤’으로 화장품 성공…‘디마프’, 창업 3년 만에 미·일 진출한 비결 작성일 04-1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3년 창업한 신생 화장품 업체<br>피부 관리법 소개 콘텐츠로 인기 얻어<br>창업 3년 만에 해외 매출 비중 15%</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C7d0i1yY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76b59d609dfdfc392aaee06df5b9ebddffdd61b6536b649d9a85dc41f0c9b2" dmcf-pid="phzJpntW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 3월 26일 서울 서초구 BNK디지털타워에서 최혜진 디마프 대표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갖고 있다. /장련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4/chosun/20260414060203966beia.jpg" data-org-width="3652" dmcf-mid="3QgviyRfX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chosun/20260414060203966be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 3월 26일 서울 서초구 BNK디지털타워에서 최혜진 디마프 대표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갖고 있다. /장련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2d1b4d80042b1607b4904c77e2d8621cbbfd1cbfb95211f0da56b5eb151d54" dmcf-pid="UlqiULFYGV" dmcf-ptype="general">화장품 업계의 전통적인 마케팅은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대대적으로 제품을 광고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피부 관리법을 공유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이 급성장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2023년 창업한 스킨케어 스타트업 디마프(De:maf) 이야기다.</p> <p contents-hash="ce36686efe5ee6e29e7b90bdc8cdf027ba0df94617c0d5e66a3d3cf2f102bf48" dmcf-pid="uSBnuo3GG2" dmcf-ptype="general">지난달 서울 서초구 공유 오피스에서 만난 최혜진 디마프 대표는 “좋은 제품만 사용한다고 해서 피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비슷한 피부 고민을 가진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소개해 왔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창업 첫해 매출 30억원을 기록한 디마프는 2024년 57억원, 2025년 134억원으로 매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0억원인데 이미 1분기 목표치는 달성했다.</p> <p contents-hash="d4f87cf2ff3034d3377ad0dce76433951f09b8aa0cf4e9a0021d38f181ba644a" dmcf-pid="7vbL7g0H59" dmcf-ptype="general">대구 가톨릭대학교에서 역사교육·영어교육을 복수 전공한 최 대표는 교사가 목표였다. 그는 “임용이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고려대 대학원에서 아동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면서 “공부를 마치고 영어 교재 만드는 회사에 입사했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스물아홉 살에 퇴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bb97c63e8a30af329f87cf755c07de46cbd9c6fde56c4f2a6e6dbb4bf0b961" dmcf-pid="zTKozapX1K" dmcf-ptype="general">퇴사 후 최 대표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온라인 의류 판매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쉽지 않았다. 최 대표는 “사업이 어려웠을 때 피부까지 말썽이었다”면서 “학창 시절부터 여드름 등으로 피부 트러블이 심했는데 2019년 지인의 소개로 피부과를 찾아간 것이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지나치게 강한 세정력을 가진 제품으로 얼굴을 씻다 보니 오히려 피부 장벽이 무너졌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p> <p contents-hash="8cb92be148ddfe847277c5d0677991543fc3752cc97cbe7ee103bd7e135f5f51" dmcf-pid="qy9gqNUZ5b"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이때부터 피부 공부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의 콘텐츠를 보면서 세안법과 관리법을 연구했고, 습득한 지식을 정리해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했다. 그는 “전공이 교육학이고 아는 내용을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걸 좋아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면서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직접 사서 써보고 성분을 분석하고 추천해주기도 했는데,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주변에 공유하면서 채널이 점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공동 구매를 제안해왔는데 제품당 1억원어치씩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p> <p contents-hash="802fd23e0a1b2f127f9c1130509af6043f3c09c4d33ca5c36c7dd3766b559cd9" dmcf-pid="B3RmPOfz5B"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2023년 디마프를 창업했다. 그는 “고객들이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회사명도 고객들이 추천해준 이름으로 선택했다. 디마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의 약자다.</p> <p contents-hash="27a6e74ae2c353882971ddebe7167425f698be02dec34b909d61e91ec53e52ac" dmcf-pid="b0esQI4q5q" dmcf-ptype="general">사업은 처음부터 순항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만든 첫 제품은 2~3주 만에 1억원 모금을 완료했다. 디마프의 최대 무기는 콘텐츠다. 최 대표는 “단순히 제품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왜 이 제품을 써야 하고, 어떻게, 어떤 순서로 써야 하는지를 그 이유부터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때문에 제품 판매량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PD까지 직접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창업 첫해부터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만능기초 화장품 제품은 지금까지 누적 110만 병이 팔렸고, 판매 제품 종류도 20종으로 늘었다.</p> <p contents-hash="adb858fe31beb87a79ad62ea3c6d28379d1f5905564c6fd1f0070172d8327f74" dmcf-pid="KpdOxC8BYz" dmcf-ptype="general">미국·일본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15%다. 올해는 20%를 넘을 전망이다. 최 대표는 “일본에서는 디마프 제품을 사용했던 고객이 직접 일본에 팔아보고 싶다고 제안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진출하게 됐다”며 “미국에는 현지 물류 창고를 확보해 아마존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개설한 미국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는 조회 수 300만건이 넘는 콘텐츠가 나오고 있다. 미국 사업 진출을 위해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p> <p contents-hash="71dcdcaced4db916c1bba174e3e481436dd2db335991f5e47dcff763a82d1dd7" dmcf-pid="9UJIMh6bt7"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고객들이 주변 지인들에게 디마프를 스스로 권유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서 “그냥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SK텔레콤, 무모한 도전이 만든 ICT 종주국 04-14 다음 딸기농장으로 변신한 폐지하보도···대전 도심 유휴공간서 스마트팜 실험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