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LGU+, ‘유심대란’ 없었다…첫날 조용한 출발 속 상권별 온도차 작성일 04-13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U+ 13일 전국 매장서 유심교체 시작<br>직장인 밀집 지역 일부만 혼잡<br>전체 예약률 1%대 그쳐<br>"일부 매장 100여명 넘게 예약 몰리기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LkCno3GOM"> <p contents-hash="2ca5e6c78fc83f8e91a044f84e55e28d5cc74d47cc848c2870e37c632acafd40" dmcf-pid="zoEhLg0Hmx"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의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무료 교체·업데이트가 시작된 13일, 서울 도심 매장들은 우려와 달리 비교적 조용한 출발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89be38e18d1799675913f8590b3e84a787940df6c3750d04cedb9c2d1d5899" dmcf-pid="qgDloapXD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U+가 13일부터 무상 유심교체를 단행한다. 이날 서울 중구 한 매장 전경(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Edaily/20260413160313582baia.jpg" data-org-width="670" dmcf-mid="pR6iBKOc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Edaily/20260413160313582ba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U+가 13일부터 무상 유심교체를 단행한다. 이날 서울 중구 한 매장 전경(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893f39c1729a3d4b07473e83796e4e9782a915b6bb042c41c878d6e0b7f8592" dmcf-pid="BawSgNUZsP" dmcf-ptype="general"> 이날 오후 기자가 찾은 서울 중구 중앙시장점과 필동 대한극장점은 각각 10여 명 안팎의 고객이 유심 교체를 하는 데 그쳤다. 작년 SK텔레콤(017670) 해킹 사태 당시 매장 앞에 줄이 늘어서던 ‘유심 대란’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었다. </div> <p contents-hash="ce2fce76e89e09f4e739081e860bc88fabd2d96e6cfb17ed4cb81ae40fdba317" dmcf-pid="bVMg2flwO6" dmcf-ptype="general">중앙시장점 직원은 “고연령층 고객들은 유심 교체에 덜 민감한 편이라 잘 모르고 오시는 분도 많다”며 “오히려 2040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점이 일부 혼잡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9ef23658b73c1f508611b7c2513c744d3c8668248fd03dc21de488b35add3b47" dmcf-pid="KfRaV4SrI8" dmcf-ptype="general">필동 대한극장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 매장 직원은 “오늘 교체하신 분이 10여 명 정도”라며 “회사 상권이라 점심시간에만 반짝 바빴고 전반적으로 별 차이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f1d43d831d4305e39c24ec4c1c2ddd486b2e2a9b42ae7fd00ec8b3f3a490112" dmcf-pid="94eNf8vmO4" dmcf-ptype="general">전국적으로는 상권에 따라 온도 차가 났다. 충청권에 다수 매장을 운영중인 김용래 한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부회장은 “터미널 상권처럼 평소에도 매출이 잘 나오던 매장들은 지금 굉장히 바쁘다”며 “100명이 넘는 예약이 몰린 곳도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94d3758c0e20e7175cade55bf70388f979cf4647912650296af30a883bd9be7" dmcf-pid="28dj46Tswf" dmcf-ptype="general">그는 “예약 인원 상한이 없어 고객이 신청하는 만큼 다 받다 보니 일부 매장은 하루 종일 유심 교체 응대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리점 인센티브는 교체 건당 1000원 수준으로, SKT 사태 당시와 비슷한 정책이 적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437ad0cb00d0a1ca9c70da7209b094c93663a4b6c35b4693bb4a924dbd3d272" dmcf-pid="V6JA8PyOwV" dmcf-ptype="general">오전 한때 유심교체 처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산이 지연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LGU+는 처리 용량을 늘려 해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a714062c8ef19729d9c9315453e35cb7f831563cd1edd8a093574f6e9b3eed" dmcf-pid="fPic6QWIO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U+가 13일부터 무상 유심교체를 단행한다. 이날 서울 중구 한 매장 전경(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Edaily/20260413160314860zksk.jpg" data-org-width="670" dmcf-mid="UfOWAkqF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Edaily/20260413160314860zk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U+가 13일부터 무상 유심교체를 단행한다. 이날 서울 중구 한 매장 전경(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aa76209f5f53247037402b4391a58508d7a21f7b55c84f30f398c30f223f68" dmcf-pid="4QnkPxYCm9" dmcf-ptype="general"> 이번 조치의 발단은 LGU+가 2011년 LTE 도입 당시부터 가입자식별번호(IMSI)를 설계하면서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를 포함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데 있다. IMSI는 단말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가입자를 식별하는 15자리 번호로, 통상 난수로 설계된다. SKT·KT 등 국내 타 통신사와 해외 사업자들은 모두 전화번호와 무관한 난수값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구조가 문제인 이유는 제3자가 별도 장비(IMSI 캐처·가짜기지국)를 이용해 IMSI를 포착할 경우 전화번호와 결합해 특정 이용자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신원을 식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ee338cca2062bcdd7d42b5635fca3446301d1329245224222d952022074fb212" dmcf-pid="8xLEQMGhmK" dmcf-ptype="general">이에 LGU+는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올해 연말까지 무상 유심 교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유심 교체가 필요한 가입자는 440만명으로 추산된다. 구형 유심을 사용해 SW 업데이트로 해결이 안되는 사용자다.</p> <p contents-hash="688cc8ed47e13d091bf1d9ecdb8196a5024f0edb1dc69cec166b8b7c27f2028d" dmcf-pid="6MoDxRHlDb" dmcf-ptype="general">LGU+가 이날까지 확보한 물량은 이동통신(MNO) 209만장, 알뜰폰(MVNO) 168만장 등 실물 유심 377만장 수준이다. 이심(eSIM) 200만장까지 포함하면 총 577만장 수준이다. 유심교체가 필요한 전체고객(알뜰폰 고객 및 태블릿 포함)은 약 1500만명 수준에는 못 미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99ba5bee1c80967ec7736e4ebd32df8f123fc3669e5d87eb7df4d952b64823" dmcf-pid="PRgwMeXS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유플러스 매장에서 13일부터 전 고객 유심 무상 교체·업데이트가 단행된다(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Edaily/20260413160316093pefu.jpg" data-org-width="670" dmcf-mid="uGtqyYd8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Edaily/20260413160316093pe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유플러스 매장에서 13일부터 전 고객 유심 무상 교체·업데이트가 단행된다(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99e9e5d348bab95170daf8b84684b6e4de3af43ae2b2ca7a2f324817d73baf8" dmcf-pid="QearRdZvIq" dmcf-ptype="general"> 하지만 현재 예약자를 기준으로 보면 유심교체 대란은 없을 전망이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총 예약자는 18만 560명이다. MNO 누적 예약자는 16만9873명으로 전체 MNO 대상 고객의 약 1.4%에 불과하다. MVNO 누적 예약은 1만687명으로 대상 고객의 약 0.2% 수준이다. </div> <p contents-hash="d319fa84585a39c8b1f98cb58220dadbce3c4abfe897d798f1917e200e840ccf" dmcf-pid="xdNmeJ5Tmz" dmcf-ptype="general">LGU+ 고객 중 유심 교체를 위해 매장 방문 시에는 실물 신분증과 사용중인 휴대폰 및 유심을 지참해야 한다. 교체 후에는 PASS 앱 재등록과 삼성월렛 재인증이 필요하며, 선불형 티머니 교통카드 잔액은 교체 전 별도로 환불 신청해야 한다.</p> <p contents-hash="72c54cb1329b04049b98f2569bf5cc099c6c24ef2975655347ae073dde10cc05" dmcf-pid="yH0KGXnQD7"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SKT 때는 이미 해킹 피해가 발생해 고객이 엄청나게 불안해하며 몰렸다”며 “이번은 보안에 민감한 고객들 위주로 먼저 움직이는 분위기고, 나머지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아 첫주에만 일부 매장에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a648a08423d822c03e7117290a40f5dad22fb54c0b2828eac5d897d725036c7" dmcf-pid="WXp9HZLxEu"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에 웃는 부품…삼성전기·LG이노텍, 비수기 뚫는다 04-13 다음 [전파칼럼] 보이지 않는 파동, 의료를 바꾸다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