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시대가 만든 야만과 아픔… "'살인의 추억'과 달라" [종합] 작성일 04-1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NA '허수아비' 제작발표회<br>경기도 화성에서 벌어진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이 모티브<br>오는 20일 첫 방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hawLg0H3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3f93712fa8ee475fe189b91d2a59d5b1e026cbc7d0da920e4ddbd5914ef68d" dmcf-pid="xlNroapX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박해수(왼쪽부터), 곽선영, 이희준이 13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드라마 '허수아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hankooki/20260413152404242suai.jpg" data-org-width="640" dmcf-mid="PgtzZ1gR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hankooki/20260413152404242su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박해수(왼쪽부터), 곽선영, 이희준이 13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드라마 '허수아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4c6dd475d521cd9027cdb96ea50d7e4143c31762a34bfc0fd60df987cf91ae" dmcf-pid="y80bt3jJ3j" dmcf-ptype="general">'허수아비'가 한 시대의 공기, 그 시절에 만연했던 야만을 드라마적으로 다룬다. 실제 사건인 이춘재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 삼아 '허수아비'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p> <p contents-hash="10eb156a750049ba287951810892d7c8d107bd2eb23894315fb67e0a68de7f44" dmcf-pid="W6pKF0Ai7N" dmcf-ptype="general">13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ENA '허수아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과 박준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6537a1f3dd55d7c5e0f094e01e6d0be3817f815936c43efac8cb67f31a3299dd" dmcf-pid="YPU93pcnUa" dmcf-ptype="general">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을 오가며 펼쳐지는, 악연과 증오로 얽힌 두 남자의 진실 추적이 차원이 다른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모범택시' '크래시' 등에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모범택시'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이지현 작가가 집필에 합류했다.</p> <p contents-hash="2dc2111e13b1a2353fbb3a96e5958758edc731a7e9641c7d76456a2dd935b79d" dmcf-pid="GQu20UkLzg"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한 범죄 사건으로 한국 사회의 특정 시기를 다루는 연출을 늘 꿈꿨다면서 "그 시대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자 했다. 이번 작품은 80년대 수도권 농촌의 공동체가 연쇄 살인사건을 겪으면서 왜 범인을 잡지 못했는지 돌아보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건을 다루고 또 진범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 속 범인의 등장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두고 박 감독은 "첫 번째와 마지막 신에 범인이 나온다. 시청자들이 범인을 추리하는 것 또한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b4debf30df4ffd22cff08e1a9520fea149973db85f871742b4142352872279b3" dmcf-pid="HRq4uzwauo"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집요한 관찰력과 예리한 직감의 에이스 형사 강태주 역을, 이희준은 냉철한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의 엘리트 검사 차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강태주는 고향인 강성으로 좌천된 이후 강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다. 하지만 담당 검사 차시영(이희준)과 조우하며 죽도록 잡고 싶은 놈을, 죽도록 증오한 놈과 잡아야 하는 딜레마를 마주한다. </p> <p contents-hash="da70479d42ac35355dcc3a84d894534485563625be1a962d85351893747a294d" dmcf-pid="XeB87qrNuL" dmcf-ptype="general">차시영은 정치계 입문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강성연쇄살인사건의 수사를 주도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학창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동급생이자 담당 형사 강태주(박해수)와 손을 잡는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30f84b2e5f4fb62e238ad51d2ca8f1b0f479fe9dc1daed7dd5a7897131be84cc" dmcf-pid="Zdb6zBmjUn"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d9147822cf4f98080a4eb876ca2360bc9d28d960c77a212ed9a2bc931c7e0e6c" dmcf-pid="5JKPqbsApi" dmcf-ptype="h3">'허수아비'와 '살인의 추억' 다른 점은?</h3> <p contents-hash="a59dde22eeb7b2f7c54223dfebbf3a4432dc101d4c567fc367b6572253a329b6" dmcf-pid="1i9QBKOcUJ" dmcf-ptype="general">이날 '허수아비'와 영화 '살인의 추억'이 함께 비교 대상에 올랐다. 두 작품 모두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은 1986년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개봉 당시 진범이 잡히지 않아 장기 미제 사건으로 분류됐다.</p> <p contents-hash="d78c02e9429370e128ddf48a7763db0e0db39a8b52528a36ff71f81d4155453b" dmcf-pid="tn2xb9Ik0d" dmcf-ptype="general">이에 박해수가 연기하는 강태주와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가 맡은 형사 박두만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박해수는 "'살인의 추억'은 범인이 잡히기 전이고 우리는 그 이후의 시점을 다룬다. 캐릭터나 인물의 성향이 겹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28fa6a60393c7c1deb732cbb6119e0bf1335ab329981c3e55390620dffcd8ba" dmcf-pid="FLVMK2CE7e" dmcf-ptype="general">다만 레퍼런스를 삼아 캐릭터 구축을 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박해수즌 '살인의 추억'에 대한 팬심을 드러면서 "송강호 선배님 작품 공부를 많이 했고, 감독님과도 얘기를 많이 했다. 부담감을 갖기보단 해야할 것들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태주에 대해 "일반 형사라면 다 갖고있는 정의감을 갖고 있다. 부서질지언정 앞으로 나아간다. 답답할 수 있지만 그 길을 계속 걷는 매력이 존귀한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바를 전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68e65f3ea10dff7b3f5fcfb722c4d429d15682086ac63b4a185093c8327501e1" dmcf-pid="3IoEiLFY7R"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d41c9615f74f9132a693ad2952fada6c5ebfabfd5f1a515a12cb3cf78afb95f6" dmcf-pid="0CgDno3GzM" dmcf-ptype="h3">'악연' 이후 1년 만 조우한 박해수와 이희준</h3> <p contents-hash="19d5694c91a38bc07d820134a3d475104900743e5f9ddf1011729becbee1aabc" dmcf-pid="phawLg0H7x"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박해수와 이희준의 호흡 또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료이자 넷플릭스 '악연'으로 호흡한 바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년 전 연극 활동 당시부터 친분을 쌓았다. 이에 박해준은 "'악연'보다 '허수아비'에서 더욱 진하게 만났다. 두 사람의 관계성, 또 아픔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이희준이라는 배우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88a0bf0f65cd746ccc84588b33dfcbbbac3dd07975e772c6010bf1c5814ab17" dmcf-pid="UlNroapXpQ" dmcf-ptype="general">이에 화답하듯 이희준은 "동료이지만 팬이자 존경하는 배우다.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했다. 쉴 때도 같이 연기 얘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맥주 마신다"라면서 친분을 드러냈다. 박준우 감독 특유의 정확하고 신속한 연출 스타일 때문에 두 사람은 빠듯한 시간 속에서 매 시간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일담을 들을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d6757e5f88736b26c11f9639f0db84d563c19aadaecf6a362c5e1bed69132aa1" dmcf-pid="uSjmgNUZ3P" dmcf-ptype="general">한편 '허수아비'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p> <p contents-hash="8fa546bbd49ac07c180b707ac08517be5da58bbe12a91d89b6044d807122978e" dmcf-pid="7vAsaju506"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준엽, 故 서희원 그림 그리며.. “매주 가족들과 식사” 근황 04-13 다음 ‘전원 재계약’ 투바투, 직속 선배 BTS 밀어낼 결심 “목표는 빌보드 1위” (종합)[DA현장]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