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연수 한컴 대표 “AX 역량 강화할 M&A 준비”...인력·인프라 확보 최우선 작성일 04-13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6재팬IT위크] 사이버링크스 계약 기점 일본 공공시장 공략 ‘박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nb0uEoS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134bdebe244b1671bec53eae8e674b1138ced3580279c5ab47882b652bccad" dmcf-pid="XkLKp7Dgv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552796-pzfp7fF/20260413120010738zaxf.jpg" data-org-width="640" dmcf-mid="G41mjkqF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552796-pzfp7fF/20260413120010738zax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cd146bed915d6231d3d49a809cdf7f1ed51eec6882fa3c4794e55e57ac68821" dmcf-pid="ZEo9UzwaT3" dmcf-ptype="general">[도쿄(일본)=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strong>“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증가하는 타이밍에 맞춰 이를 지원할 규모감 있는 인수합병(M&A)을 준비 중입니다.”</strong></p> <p contents-hash="eef54520dade390f0eaae88e4d20233f906d242c2c09d16192e6145f709ca083" dmcf-pid="5Dg2uqrNWF" dmcf-ptype="general">지난 8일 ‘2026 재팬IT위크’ 현장에서 만난 김연수 한글과컴퓨터(한컴) 대표는 회사 성장 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c91d57eb04b932200e32e9a0b3c2b78aaf288805ae7dfda597bad28bbd3460d" dmcf-pid="1waV7BmjSt" dmcf-ptype="general">한컴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단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사를 벗어나 AI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앞세운 AI 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 중이다. 그 과정에서 자금 여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M&A 전략도 펼치고 있다.</p> <p contents-hash="742ae8ceda16a46f4baa511bd2c50e3ad5247c60b33d3e2426a7928269783ee0" dmcf-pid="trNfzbsAy1" dmcf-ptype="general">스페인의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와 벨기에 ‘듀얼랩’과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이 그 신호탄이었다. 이제는 회사의 체질을 글로벌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킬 수 있는 대형 M&A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 구상이다. 단순한 소규모 기술 확보나 지분 참여를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AX 생태계를 주도할 물적·인적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p> <p contents-hash="2bccf3770773169085cd931078eeae4dc6a55e60a33ca4d7baa917f30f329795" dmcf-pid="FEo9UzwaC5"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스타트업 수준의 작은 건을 여러 번 투자하기보다는 특정 버티컬 영역을 중심으로 스케일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규모감 있는 M&A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AX 오케스트레이션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과 인력을 갖춘 기업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1c39dbbf9864da624a000a468a4bed09c6f47376b45b3937d685434371d718c" dmcf-pid="3Dg2uqrNyZ" dmcf-ptype="general">한컴은 올해 재팬 IT 위크에서 AI·생체인식 및 전자문서 기반 기술을 아우르는 디지털 트러스트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일본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업무협약(MOU) 3건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a157fdce4fe5eb1a61203e92fe749878fc4e12c069aebeb5e7c5bbb71c514387" dmcf-pid="0waV7BmjlX" dmcf-ptype="general">한컴은 사이버링크스, 선디지털시스템과 각각 MOU를 체결하고 일본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생체인증 및 인증 시스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와는 디지털 트러스트 솔루션의 회원 관리 및 회원 가입 심사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협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p> <p contents-hash="1a303275be97a2bc10c95d204c659509e73b45cb5338b9ad5b2111ebbde8e4c8" dmcf-pid="prNfzbsATH"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일본 현지 시장에서의 가장 큰 성과로 현지 AI 보안 및 비대면 본인확인(eKYC) 시장 진출을 꼽았다. 한컴은 지난 2월 일본의 공적 개인인증(JPKI) 플랫폼 사업자 사이버링크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본 공공 인증 체계에 한컴 오스(HANCOM AUTH)가 채택됐다.</p> <p contents-hash="e928e407dcfd4bd5c88c8d931356be2dab1d077f9a0a1a4088aa23da2afc06c1" dmcf-pid="Umj4qKOcTG" dmcf-ptype="general">한컴 오스는 지난 2024년 한컴이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컴과 한컴위드가 공동 개발한 안면인식 솔루션이다.</p> <p contents-hash="1503e314f70138362562b71e81e257ea7d1158bc621b735fe582a4274cc81d6e" dmcf-pid="usA8B9IkWY" dmcf-ptype="general">그는 “기술력과 보안성 모두에서 현지 시장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라며 “안면인식 솔루션으로는 일본 내 유일하게 ‘iBeta PAD Level 2’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1c04e5a7543f3052fbb25b73756cc392cadc5f74412c16294ffb4f29534964d" dmcf-pid="7Oc6b2CEvW" dmcf-ptype="general">한컴은 향후 사이버링크스와 협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인증 수요가 증가하는 유통·리테일·민간 금융 영역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69692128a9c14de46e817f411d97dbb04fa2942c926d29d0af53713841b34268" dmcf-pid="zIkPKVhDCy"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사이버링크스라는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55dfa19e3e870dc7caf6e372c96a62d92cef88c6ec14d88d04e26ae87ecf2b7" dmcf-pid="qCEQ9flwyT" dmcf-ptype="general">그는 한·일 양국의 AI 민간 시장 차이점으로 ‘전환 우선순위’를 꼽았다. 한국은 데이터 기반 ‘응용’에 집중하는 반면 일본은 데이터 기반 다지기에 먼저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b8f366b1bcc70fd016b002c1f8f8a214272b349cd373b9a811e1d2380cf83d12" dmcf-pid="BhDx24SrWv"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한국은 기존에 구축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응용 단계에 가깝다”며 “반면 일본은 종이 문서와 아날로그 방식이 여전히 상당 부분 남아 있어 데이터화와 디지털 자산화 자체가 우선 과제인 기업이 많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b906561bd2e72e59a49969a878d6280daeb366b1101783542130800639d9697" dmcf-pid="blwMV8vmWS" dmcf-ptype="general">이에 한컴은 일본 현지 문서 데이터 처리 수요 공략에도 공을 들인다. 아날로그 기반으로 운영되는 일본 기업과 공공기관이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텍스트 기반의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bf1ec65d36016d1f71088d208219af0fe1baaa79b386da90ec08185365d15616" dmcf-pid="KSrRf6Tshl"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한컴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데이터 추출 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SDK)는 비정형 문서를 AI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현재 일본 DX의 실질적인 첫 단계가 아날로그의 디지털화인 만큼 이 영역에서 한컴의 기술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0386f501c201d75c50fbd08515821e170d86d8f940f98d60ec6109f710a8892" dmcf-pid="9vme4PyOWh"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시장 내 신뢰도가 높은 현지 협력사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 제품을 그대로 이식하는 방식으로는 일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장기적인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일본 현지 생태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모델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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