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왜 우리는 다시 맥베스를 호출하는가 작성일 04-13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극 <맥베스 리포트 쇼>가 던지는 불편한 질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Mj3UkLSf"> <p contents-hash="1a7ee086f90dc1afc8ec2112f0a98a393c0797eeef2caf8ccf2c978686cbebbc" dmcf-pid="4jRA0uEoCV" dmcf-ptype="general">[배현정 기자]</p> <p contents-hash="67a24c5dced178d88432b9a634ab479385f9ca509cd5fb0c9b21c9f2996a3c3f" dmcf-pid="84u8CSQ9h2" dmcf-ptype="general">최근 공연계에서는 유독 맥베스를 변주한 작품들이 이어지고 있다. 호텔 전체를 누비는 이머시브 연극의 신화 <슬립노모어>부터,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참호 속의 <벙커 트릴로지-맥베스편>, 역동적인 무협 액션으로 재탄생한 <칼로막베스>, 그리고 2025년 초연 전석 매진 후에 다시 돌아온 정치 풍자극 <맥베스 리포트 쇼>까지.</p> <p contents-hash="806dd8ed7583981dfb418fa539f53164e2b7933259892340c2d6af8c1035beb2" dmcf-pid="6876hvx2y9" dmcf-ptype="general">창작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끊임없이 맥베스를 소환하고 있다. 형식은 다르지만, 질문은 같다. 왜 지금, 다시 맥베스인가.</p> <p contents-hash="872d5069fd4c84d1f9e43698d4accaca93c889cd0a82549b1d43485701f44a6c" dmcf-pid="P6zPlTMVCK" dmcf-ptype="general">셰익스피어의 비극은 이미 수없이 반복되어 왔다. 어떤 공연에서는, 그 질문이 더 이상 무대 위에만 머물지 않는다. 관객은 질문을 마주하고 실제로 공연 도중에 배우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선택을 말해야 하는 순간을 맞는다.</p> <p contents-hash="9fbb61ab0752ebfd88f8c3cb620746febf1fe64cdf7fed2ca692621808594f4f" dmcf-pid="QPqQSyRfhb" dmcf-ptype="general">"당신이 최고 권력자가 된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4월 1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예술극장에서 공연 중인 <맥베스 리포트 쇼>는 이 질문을 던진 채 관객을 무대 안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그 순간, 맥베스는 더 이상 과거의 인물이 아니다.</p> <div contents-hash="629ae047a4188ced9b4a552423d0c39e97a40f5471b6a8ce295dace508c74593" dmcf-pid="xQBxvWe4SB" dmcf-ptype="general"> <strong>마녀의 예언과 밀실의 권력... 합리가 실종된 시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e0d8916a670bccfe2171e544b6eed6d51e4962f98c16e15e3d5690a46606f08" dmcf-pid="yTwyPMGhh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05535miep.jpg" data-org-width="1280" dmcf-mid="bldv8QWI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05535mie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세상을 속이시려면, 세상 사람들처럼 보이세요."</strong> 던컨왕 시해를 망설이는 맥베스에게 레이디가 속삭인다.</td> </tr> <tr> <td align="left">ⓒ 배현정</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684c5d49eda66ff74f69d6168482b1d49bf4c2c28b1b705525d1a2d923c6f40" dmcf-pid="WyrWQRHlvz" dmcf-ptype="general"> 맥베스의 비극은 광야에서 만난 마녀들의 기만적인 예언에서 출발한다. "왕이 되실 분"이라는 주술적인 속삭임은 맥베스 내면의 탐욕을 깨우고, 합리적인 이성을 마비시킨다. </div> <p contents-hash="bd5b463535bc0ae6694bf5d9c430446fbcf8e06233fdc648ce30ab90b82ea137" dmcf-pid="YWmYxeXSS7" dmcf-ptype="general">이 오래된 서사는 기묘하게 오늘날의 풍경과 겹친다. 공적인 토론과 철학은 사라진다. 그 자리에 확인되지 않은 속삭임과 비합리적인 확신이 들어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형성된 판단이 현실을 움직이는 구조. 우리는 이미 그것을 낯설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p> <p contents-hash="414e2d82b83053c2c68ee02ace0f007cf72689ced9d898526309738409db027d" dmcf-pid="GR9eWHiPvu" dmcf-ptype="general">또 다른 축은 '밀실'이다. 맥베스를 자극하고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는, 통제받지 않는 측근 권력이 어떻게 지도자의 판단을 잠식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예언과 측근에 기대어 작동하는 권력은 결국 불안과 공포를 낳는다. 반대파를 제거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점점 더 현실과 단절되는 통치.</p> <p contents-hash="0ce71c107c083037bfb9e813ad7cfe7683aaf594fc1e51fc89deac15c34e0a32" dmcf-pid="He2dYXnQCU" dmcf-ptype="general">이 구조는 수백 년 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정치와 권력 작동 방식을 떠올리게 할 만큼 낯설지 않다. 그래서 맥베스는 반복된다. 직접 말하기 어려운 것을 비추기 위한 우회적인 언어로서.</p> <div contents-hash="a5339db0c67d948fe7e677a9bd95485fbaf17e61d2202b8faa31662aca56cdee" dmcf-pid="XdVJGZLxWp" dmcf-ptype="general"> <strong>어느새 권력의 '공범'이 되어버린 관객</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4040538bfbb30791c11b2b5333252b49fce7de9a05adafb88b7ca8dc25bc16c" dmcf-pid="ZJfiH5oMS0"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06928pnpc.jpg" data-org-width="1280" dmcf-mid="Kfgcp7Dg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06928pnp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이게 다 뭐야아, 나 이런 거 안 좋아해요오"</strong> 청탁자들이 가져온 (명품) 선물 보따리를 들여다보는 레이디 맥베스</td> </tr> <tr> <td align="left">ⓒ 배현정</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2019a07024082353190c32a793dcafd0c3e016ad66f0a05d65503506144ce6ec" dmcf-pid="5i4nX1gRl3" dmcf-ptype="general"> 극단 바바서커스의 <맥베스 리포트 쇼>는 이 질문을 가장 노골적인 방식으로 확장한다. 이 작품에서 맥베스는 더 이상 과거의 인물이 아니다. 그의 이야기는 '보도(Report)'의 형식을 빌려, 하나의 사건처럼 재구성된다. 권력의 암투는 뉴스가 되고, 인물들은 인터뷰의 대상이 되며, 몰락의 과정은 하나의 '쇼'처럼 소비된다. </div> <p contents-hash="a97f7c08be5c00fa536b71e20d12030762a284db01789edaa855560057e3f1ec" dmcf-pid="1n8LZtaehF" dmcf-ptype="general">권력을 쥔 맥베스는 MSG(Make Scatland Great)이라는 문구가 쓰인 익숙한 빨간 캡을 쓰고 나와서 대중 선동 연설을 한다. 레이디 맥베스는 추종자들로부터 명품(그것도 가방으로 보이는 사이즈의) 쇼핑백을 잔뜩 받아들고 자신의 지위를 뽐낸다.</p> <div contents-hash="7c5bcef41db012ca7afe57d128f9cfd635668a837cc5ef7ad6d21f25b2192c9d" dmcf-pid="tL6o5FNdvt" dmcf-ptype="general"> 정말이지, 오늘날 뉴스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한 정치 풍자 밈이 아닌가. 이 과정에서 관객은 고전을 감상하는 위치를 벗어난다. 대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건을 목격하는 시선으로 이동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e939761b7dd7c1a01ede182de584e63f97f86517d426dd56a7e75a1eeab80c5" dmcf-pid="FoPg13jJl1"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08250crdw.jpg" data-org-width="1280" dmcf-mid="9p26hvx2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08250crd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Make Scatland Great!"</strong> 맥베스가 왕위에 즉위해서 대국민 선동 연설을 한다.</td> </tr> <tr> <td align="left">ⓒ 배현정</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26616fdd259a03d4548dc785197f7f2b0b45bb93c701242915b260aca65264e" dmcf-pid="3lkS4PyOS5" dmcf-ptype="general"> 그리고 이 작품은 한 발 더 나아간다. 관객은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하나의 질문을 받는다. "당신이 최고 권력자가 된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div> <p contents-hash="4fa621e88ed9bc32b61f41747d18174fc64e19571a7d9d178961643d36363366" dmcf-pid="0SEv8QWISZ"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질문 자체가 아니다. 관객이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고 답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연 도중 객석의 조명이 켜지고, 배우와 관객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생각을 나눈다. 누군가는 농담처럼 답하고, 누군가는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한다.</p> <p contents-hash="1a2888be2ab79d0ad2be13d62ad6902212149ad3626d06cae29abc74565e9860" dmcf-pid="pvDT6xYCSX" dmcf-ptype="general">그 짧은 순간, 관객은 더 이상 외부자가 아니다. 맥베스는 잠시 무대에서 내려오고 관객이 그 자리에 올라선다. 한발짝 떨어져서 권력을 평가하는 관찰자가 아니라, 그 가능성을 스스로 가정해보는 주체적 위치로 이동한다.</p> <p contents-hash="4602e004c2cbbc9e99c5880ede364ecc7fb778dacb24da32b6194a8abc89a740" dmcf-pid="UTwyPMGhvH" dmcf-ptype="general"><strong>광기에 사로잡힌 인간은 침팬지와 다를 바 없다</strong></p> <p contents-hash="1a171e2e29a3100eadb8000eaf5382420a6f095ff9eb627e90073583dff6fb13" dmcf-pid="uyrWQRHlTG" dmcf-ptype="general">이 작품의 또 다른 인상적인 장치는 '침팬지'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침팬지들은 관객을 스쳐 지나가고, 때로는 소지품을 건드리거나 간식을 탐한다. 이 낯선 풍경은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명확한 의미를 드러낸다. 권력 욕망이 폭주하는 순간, 극중 인물들은 인간의 언어를 잃고 원초적인 몸짓과 소리로 변한다.</p> <p contents-hash="9d96a6216621fc6305f3183e4b373001d16015db80c44c20c19dc0c0d5b09ce7" dmcf-pid="7WmYxeXSlY" dmcf-ptype="general">이는 사회적 자아와 이성을 내려놓은 인간이 결국 얼마나 쉽게 본능으로 퇴행하는지를 보여주는 은유다. 문명과 제도의 외피 아래, 권력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단순한 존재로 환원되는지를 드러내는 장면.</p> <p contents-hash="178a7e9c77832ea406ec526bfe3667a7f0649a41591da2dd312bb6d8c61df880" dmcf-pid="zYsGMdZvvW"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 장면을 바라보는 관객 역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이미 한 번, '권력을 가진 나'를 상상해보았기 때문이다. 이는 권력욕에 눈이 멀어 '사회적 자아'와 합리적 이성을 놓아버린 인간은 결국 날것의 본능만 남은 짐승, 유인원과 다를 바 없다는 은유다. 그리고 그 장면을 지켜보던 관객 역시, 이미 한 번 '권력을 상상해본 사람'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p> <div contents-hash="46275e83544e513414e75361d311cc162064f46d3b037085bd8cb7d0a9e42822" dmcf-pid="qGOHRJ5Tly" dmcf-ptype="general"> 문명과 제도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결국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서열 싸움을 벌이는 야만의 무리와 다를 바 없다는 조롱이기도 하다. 품격을 잃어버린 현대 정치판의 야만성을 이보다 더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이 작품이 인상적인 이유는 메시지 때문만이 아니다. 그 메시지를 직접 체험하게 만든다는 점에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820728f8e5b75f771158f14299165e94375862cc1bae42c70d85f41f20f539c" dmcf-pid="BHIXei1yh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09568wlby.jpg" data-org-width="1280" dmcf-mid="2gVPlTMV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09568wlb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인간인가 침팬지인가</strong> 공연 시작 전, 침팬지로 분한 배우들이 공연장과 객석을 누빈다.</td> </tr> <tr> <td align="left">ⓒ 배현정</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6733f47dbb75fd533bdc42492a55b41bce56ff447bbad3fcf14af63087af62a" dmcf-pid="by5BEr9Uhv" dmcf-ptype="general"> <strong>부조리를 고발하는 리포트, 이 모든 것을 비웃는 쇼</strong> </div> <p contents-hash="929b27a4251049d6a6d079074fa41834fd3bbf674f34bbe943ef7a1f11f7da49" dmcf-pid="KW1bDm2uTS" dmcf-ptype="general">극단 바바서커스의 <맥베스 리포트 쇼>는 무겁고 엄숙한 비극이 아니라, 날카로운 현실 풍자극이다. 원작의 인물들은 현대 사회의 정치가, 언론인, 혹은 그 주변을 맴도는 권력 지향적 군상들로 절묘하게 치환된다.</p> <p contents-hash="70680aa4eee8d055d5d196e1d755169fbf7782cb99fb90af5f8adb3d7c1d95cf" dmcf-pid="9YtKwsV7yl" dmcf-ptype="general">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극은, 권력의 암투와 몰락을 한 편의 부조리한 '쇼'로 만들어버린다. 현실의 정치가 이미 한 편의 막장 드라마를 능가하는 상황에서, 무대 위의 과장된 풍자는 오히려 묘한 해방감을 선사한다.</p> <p contents-hash="a89ac647474b2ae3caba9989b92701cf12f641ae4fb386014f63d2f3822a1a8a" dmcf-pid="2GF9rOfzWh"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을 무대에 올린 극단 바바서커스의 관계자는 "우리 안에 흐르는 침팬지의 생존 본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한다.</p> <p contents-hash="c1060ecd76e22dd832f21b630b4108f43cd43be0906625fade11e248db9219e9" dmcf-pid="VH32mI4qCC" dmcf-ptype="general"><span>"이 작품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목격하고 있는 정치 리더들의 경박함에 대한 조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그 조소의 끝에서 마주한 것은, 특정 개인의 결함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 종(種)의 DNA에 새겨진 권력욕에 직면했다. 극 중 인물들이 침팬지의 언어와 몸짓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인간으로서 '퇴행'한 것이라기보다는 문명이라는 외피 아래에 숨겨진 '생존 본능'이 발현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span></p> <p contents-hash="469b7afc13588bcdcff3396b094937eaa33075e719bc39d79289d0f5248c95a9" dmcf-pid="fX0VsC8BWI" dmcf-ptype="general">맥베스는 끝난 이야기가 아니다. 시대가 불안정해질수록, 그는 더 자주 호출된다. <맥베스 리포트 쇼>는 그 반복을 가장 직설적인 방식으로 드러내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단순한 해석이 아니라, 하나의 질문이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단순히 고전의 해석에 그치지 않고, 생생한 체험에 가깝다.</p> <div contents-hash="7b7ea2d92f9febc64f2d0369fa208dfab728627da484ed6fd31572f69979c777" dmcf-pid="4ZpfOh6byO" dmcf-ptype="general"> 과연 누가 맥베스인가. 그리고 그 질문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운가. 이 질문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2b5a9f685da603373bfc9fce5379410a00cf439ce761d5385d15475e022e90c" dmcf-pid="85U4IlPKv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10928jjup.jpg" data-org-width="1280" dmcf-mid="VfPg13jJ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ohmynews/20260413115310928jju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썩 꺼지지 못할까</strong> 죄책감과 환영에 시달리며 몰락하는 맥베스</td> </tr> <tr> <td align="left">ⓒ 배현정</td> </tr> </tbody> </table> <p contents-hash="913437fd99b426a67a6e6335aee83b173bdb8dbfac21f8b39f7676da8e702a5d" dmcf-pid="61u8CSQ9vm"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https://brunch.co.kr/@jenjenjen에도 실립니다.이 기사를 읽고 흥미를 느꼈다면 현재 예매 가능한 공연. 4월 19일까지 연희예술극장에서 이어질 예정. ✔️ 공연명 : 맥베스 리포트 쇼 ✔️ 장소 : 연희예술극장 ✔️ 기간: 4/9(목)~4/19(일) ✔️ 극단 : 바바서커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트시그널5', 새로운 룰 '남녀 1대1 대화' 도입 04-13 다음 '살목지', 주말 1위 등극…'왕사남'은 '극한직업' 넘어 역대흥행 2위[박스S]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