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탁구 또 망신…아마추어 선수, 세계선수권 대표 특혜로 뽑았는데 "대표팀 안 가" 해당 선수 거부 작성일 04-11 5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1/0001997734_001_2026041102061054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탁구가 망신을 당했다.<br><br>아마추어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특혜 조치까지 내렸으나 해당 선수가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을 선언하는 일이 발생했다.<br><br>중국 소후는 9일(한국시간) "판전둥이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에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중국탁구협회의 승인을 받아 이 중대한 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1/0001997734_002_20260411020610605.jpg" alt="" /></span><br><br>판전둥은 17세 나이로 중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 세계 챔피언이 되면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br><br>2016년에는 월드컵 남자 단식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23년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br><br>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웨덴의 트룰스 뫼레고르를 4-1로 꺾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단식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br><br>이로써 중국 탁구 역사상 세 번째로 슈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16년 첫 월드컵 우승부터 2024년 올림픽 금메달까지, 판전둥은 8년 만에 탁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1/0001997734_003_20260411020610643.jpg" alt="" /></span><br><br>하지만 이후 판전둥은 완전히 다른 선택을 내렸다. 2024년을 끝으로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 시스템에서 탈퇴하고, 세계탁구대회(WTT) 참가를 중단했다. 중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취를 감췄다.<br><br>대신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해 탁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br><br>이런 가운데 판전둥은 지난해 전국체전 성인부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최고였으나 전국체전 당시엔 랭킹도 없는 아마추어 선수의 우승에 중국 대륙이 발칵 뒤집혔다.<br><br>이후 중국탁구협회는 2026 런던 세계선수권(단체전) 선발 기준에 제15회 전국체전 성인부 남자 단식 우승자인 판전둥을 자동 선발 대상으로 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1/0001997734_004_20260411020610693.jpg" alt="" /></span><br><br>그야말로 특혜인 셈이다.<br><br>실제로 판전둥은 이 자격으로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협회가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인 사유로 출전을 자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독일에서의 생활에 집중하고싶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도 이를 승인했다.<br><br>대표팀 명단에 1위 왕추친, 2위 린스둥 등 상위 랭커들이 포함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에 량징쿤을 선택했다.<br><br>왕하오 감독은 "코칭스태프의 집단 논의와 선발된 선수들,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량징쿤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경험과 안정성, 큰 경기에서의 퍼포먼스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게 중국 측 설명이다.<br><br>그러나 중국 탁구는 최고 스타를 끝내 대표팀에 다시 불러들이지 못했다. 세계 최강 중국으로서는 분명 체면이 구겨진 일이다.<br><br>사진=소후 관련자료 이전 ‘21세기 대군부인’, 베리즈에서 전 세계 팬 만난다 04-11 다음 투바투 연준, 수빈·범규에 극대노한 이유 "신발 던지고 3일 잠수" [RE:뷰]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