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실 때마다 女 엉덩이를..." 176kg 레전드 '충격' 폭행 사건 전말 "맞을 만했네" 여론 뒤집어졌다 작성일 04-11 26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11/0003425346_001_20260411010610940.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일본 스모협회 공식 유튜브 갈무리</em></span>제자에게 주먹을 휘둘러 논란을 빚은 일본 스모계의 전설 테루노후지 하루오(34)가 지도자 계급이 두 단계나 깎이는 중징계를 받았다. 다만 사건의 발단이 제자의 성추행을 막으려는 목적이었고, 사건 직후 자수했다는 점이 참작되어 소속 팀 해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br><br>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 "일본 스모 협회가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자 하쿠노후지(22)에게 폭력을 행사한 테루노후지에게 2계급 강등과 3개월간 10% 감봉 처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스모 전설 테루노후지는 지도자 계급 중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br><br>일본스모협회 윤리심의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월 21일 새벽 3시경 도쿄 미나토구의 한 회원제 라운지에서 발생했다. 당시 술에 만취한 제자 하쿠노후지가 기업 스폰서 관계자의 지인 여성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br><br>이미 과거에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켜 외출 금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었던 하쿠노후지가 또다시 대형 사고를 치자 테루노후지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언제까지 같은 실수를 반복할 거냐. 술을 마셔 기억이 안 난다는 말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일갈하며 앉은 자세에서 하쿠노후지의 뺨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각각 한 차례씩 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11/0003425346_002_2026041101061096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일본 스모협회 공식 유튜브 갈무리</em></span>조사 과정에서 테루노후지는 "이대로 두면 제자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 걱정했다. 스폰서 관계자들에게 스승으로서 본보기를 보이지 않으면 수습이 안 될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해당 사건의 전말이 알려지자 '야후 재팬' 등에서 일본 네티즌들은 "스승으로서 제자를 교육하는 건 옳은 일", "하쿠노후지가 맞을 만했다", "테루노후지는 인격자로 유명한 선수"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br><br>스모 협회는 테루노후지가 사건 직후인 23일 협회에 자진 신고한 점, 폭행의 상습성이 없었던 점, 제자의 일탈을 훈육하려는 동기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파면이나 소속 팀 폐쇄 등의 극단적인 처벌은 내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테루노후지는 스승 자격은 유지하되, 향후 일정 기간 협회의 감독하에 제자들을 지도해야 한다.<br><br>처분 발표 직후 테루노후지는 도쿄에 위치한 스모 훈련장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원인을 제공한 하쿠노후지 역시 "경솔한 행동으로 협회와 세상에 물의를 일으켰다"고 반성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요리학원 등록' 임우일, 생닭 손질에 진땀 "母 생각 많이 나" (나 혼자 산다)[종합] 04-11 다음 [TV조선]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