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년 만에 우승까지 비행...정지석 MVP 작성일 04-10 22 목록 [앵커] <br>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3승 2패로 물리치고 2년 만에 프로배구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습니다.<br><br>5차전 내내 팀 공격을 주도한 정지석이 챔프전 MVP에 올랐습니다.<br><br>이경재 기자입니다.<br><br>[기자] <br>4세트, 24대 23에서 대한항공 김민재가 속공으로 마지막 포인트를 결정짓습니다.<br><br>대한항공이 우승까지 날아오른 순간,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br><br>2연승 뒤에 2연패로 몰렸던 대한항공은 벼랑 끝 승부에서 3대 1로 승리하고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br><br>통산 6번째, 올해는 컵대회와 정규리그에 이은 트레블 달성입니다.<br><br>[헤난 달 조토 / 대한항공 감독 : 2연패를 당한 상태에서 선수들이 모든 걸 쏟아부었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준 것에 고맙고, 비시즌부터 훈련했던 것들이 모두 성과를 얻어서 기분 좋습니다.]<br><br>[기자] <br>3, 4차전을 모두 3대 0으로 패한 대한항공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첫 세트가 중요했는데, 초반에만 서브에이스 3개가 터지며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br><br>박빙으로 흐르던 2세트에선 17대 17에서 블로킹을 성공한 마쏘가 이후 블로킹으로 3득점을 더해 대한항공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br><br>허수봉을 막지 못해 3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4세트 중반 정한용의 서브에이스에 이어 한선수와 정지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마지막 한 점 싸움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br><br>5차전 내내 팀 공격을 이끈 주장 정지석이 챔프전 MVP에 올랐습니다.<br><br>[정지석 / 대한항공, MVP : 너무너무 힘들고 마지막까지 온 승부였는데 저희가 이걸 이겨내고 우승해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행복합니다.]<br><br>[기자] <br>플레이오프에 이어 끈질긴 승부로 챔프전을 5차전까지 끌고 온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공격 성공률이 36%에 그치는 등 체력이 발목을 잡았습니다.<br><br>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V리그는 대한항공을 2년 만에 남자부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영상기자 : 이수연 <br>영상편집 : 이정욱<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신바람' LG 5연승...KIA는 홈런 공방 끝에 한화 제압 04-10 다음 '압도적인' KB, 4강 플레이오프 2경기 연속 대승 04-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