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 경기 의혹' 전희철 감독에 제재금 500만 원…SK엔 경고 작성일 04-10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4/10/0001347632_001_2026041019361277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전희철 SK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이기지 않으려는' 경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제재금 징계를 받았습니다.<br> <br> KBL은 오늘(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12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8일 안양 정관장-SK의 '불성실한 경기'에 대해 심의한 결과 전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SK 구단에는 경고 조처가 내려졌습니다.<br> <br> SK는 8일 안양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내용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며 재정위에 회부됐습니다.<br> <br> 이 경기 전까지 SK와 원주 DB가 공동 3위,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br> <br> 네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 것은 확정된 가운데 3위-6위·4위-5위의 대진이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갈리는 상황이었습니다.<br> <br> 8일 5개 구장에서 10개 구단이 일제히 최종전에 나선 가운데 소노가 5위, KCC가 6위로 먼저 결정됐고, 막바지 경기를 이어가던 SK에서 석연치 않은 플레이가 나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br> <br> 3점 슛을 넣은 선수가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거나, 자유투가 터무니없이 빗나가는 장면 등이 '승리를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습니다.<br> <br> 이 경기에서 결국 67대 65로 진 SK는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며 5위 소노와 6강에서 만나게 됐습니다.<br> <br> 그러자 SK가 상대적으로 더 껄끄럽게 여겨지는 KCC를 피하고자 4위가 되려고 '고의 패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br> <br> SK 측은 오해를 살 만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여럿 코트에 나서다 보니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졌을 뿐"이라고 항변했습니다.<br> <br> 재정위원회는 감독과 구단의 소명이 있었지만 경기를 지켜본 이들에게 오해의 여지를 준 부분은 인정된다며, 결과에 책임이 있는 감독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전에 '불성실한 경기'를 이유로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된 대표적인 사례는 2017년 3월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있습니다.<br> <br> 당시 핵심 주전 선수를 제외하고 4쿼터에 외국인 선수를 전혀 기용하지 않은 점 등이 문제가 된 추 감독에게도 마찬가지로 제재금 500만 원이 부과됐고, 구단도 경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br> <br> 이번 SK 경기의 상대 팀이었던 정관장에 대해서는 특별한 조처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br> <br> 이미 2위로 4강 PO 직행을 확정하고서 후보 선수들을 위주로 내보냈던 정관장도 일부 플레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함께 논의 대상에 올랐지만 일반적인 경기 운영에서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재정위는 판단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상위 1% 천재’ 금쪽이의 비극…“발음 뭉개지는 진짜 이유 따로 있다” 04-10 다음 조현아, 창작 '권태기' "물욕 넘쳐 곡 안 나와" ('평범한 목요일') 04-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