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위도 적수가 되지 못했다…거침없는 안세영, 43분 만에 미야자키 꺾고 4강 확정![아시아선수권] 작성일 04-10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0/0001109037_001_2026041013421511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P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0/0001109037_002_20260410134215640.jpg" alt="" /><em class="img_desc">미야자키 토모카. AP연합뉴스</em></span><br><br>이제 그랜드슬램까지 딱 2승이 남았다.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안착했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0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신성 미야자키 토모카(9위)를 43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6 21-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4강에서 심유진(19위·인천국제공항)-오쿠하라 노조미(15위·일본)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br><br>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세계 톱10에 들어가는 선수를 상대해서인지, 안세영은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4-7에서 연속 3점을 얻어 동점을 만든 안세영은 9-9에서 연속 2득점으로 11-9 리드를 잡고 인터벌을 맞이했다. 인터벌 이후에도 꾸준히 리드를 이어간 안세영은 15-12에서 절묘한 대각 공격으로 미야자키의 흐름을 끊었고, 곧바로 타이밍을 뺏는 절묘한 드롭샷과 상대 범실, 라인에 걸치는 공격을 연달아 퍼부어 19-12까지 달아난 끝에 1세트를 따냈다.<br><br>2세트는 1세트와는 달리 안세영의 일방적인 우위로 진행됐다. 초반부터 앞서나간 끝에 11-4의 여유있는 리드를 안고 인터벌을 맞이한 안세영은 인터벌이 끝난 뒤 빠른 리턴과 번개같은 대각 스매시, 상대 범실 등으로 14-4, 10점 차를 만들었고, 끝까지 이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0/0001109037_003_2026041013421622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그리고 올림픽까지 어지간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본 안세영이지만,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대회가 바로 아시아선수권이다. 아시아 최고 권위의 개인전 대회인 아시아선수권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1만2000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br><br>아시아 지역에 국한되는 대회이긴 하지만, 세계적인 배드민턴 강국인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전부 아시아에 있다보니 우승 난이도는 그 어떤 대회보다도 높다. 안세영조차 2023년 은메달이 최고 성적일 정도다. 역사에 남을 시즌을 보냈던 지난해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참가하지 않았다.<br><br>안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을 작성한다. 그만큼 의욕을 보이고 있다. 32강부터 무실세트로 이겨온 안세영은 이제 2승만 더 보태면 대망의 그랜드슬램을 작성하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0/0001109037_004_2026041013421674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선수권대회] 와르르 망가트렸다…안세영, 日 미야자키 2-0 완파 '깔끔하게 4강 진출' '그랜드슬램 파란불' 04-10 다음 전국 배드민턴대회 코랄리안배 SMASHCUP 12일 개최…김소영 전 국대 스페셜 매치도 04-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