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여제’ 최민정 시대도 막 내린다···올림픽 이어 “국대도 2026~2027시즌까지만” 내년 3월 서울 세계선수권 ‘라스트댄스’ 목표 작성일 04-10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0/0001108967_001_20260410081712214.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최민정.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0/0001108967_002_20260410081712254.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이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민정은 새 시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2026.4.9 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치고서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말한 쇼트트랙 레전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은퇴 뜻도 밝혔다.<br><br>최민정은 9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태극마크를 딴다면 2026~2027시즌까지만 국가대표로 뛰겠다는 의미였다. 그는 “국가대표 은퇴 시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고민해왔다”면서 2027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을 마지막 무대로 염두에 둔 듯햇다. 최민정은 “이왕이면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br><br>최민정은 이번 선발전에서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진통제 투혼을 펼치고도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1차 선발전 여자 500m와 1000m에서 1위, 15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로 2차 선발대회에 진출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최민정은 상위 7명의 선수가 승선하는 새 시즌 대표팀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br><br>ISU 월드투어로 시작해 세계선수권대회로 마무리되는 2026~2027시즌은 최민정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전망이다. 최민정은 ‘새 시즌 월드투어가 국제무대 은퇴 투어가 되는 셈인가’라는 질문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완전한 선수 은퇴 시점을 묻는 말엔 “소속 팀과 조율해야 할 부분”이라며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병행하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데, 국가대표를 반납한 뒤엔 국내 대회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국내대회에서 조금 더 선수 생활을 한 뒤 은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br><br>최민정은 서현고에 재학 중이던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2위에 올라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5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출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섰다.<br><br>이후 최민정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았다. 그는 월드투어(전 월드컵)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올림픽에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거머쥐며 한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새로 썼다.<br><br>그는 세 번째 올림픽 무대였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마친 뒤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고, 이날은 국가대표 은퇴 소식까지 전했다.<br><br>최민정은 올림픽 및 국가대표 은퇴 번복의 여지가 있는지 묻는 말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새 시즌에는 무릎 재활을 집중해 건강한 상태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경기를 더 자유롭게 펼치고 싶다”며 “이번 선발전을 보면 좋은 유망주들이 많다. (기대주들이 대표팀에 선발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면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br><br>최민정이 출전하는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실효성 논란 잠재울까? 정부, ISMS-P 인증 의무 대상 확대하고 기준도 강화 04-10 다음 김신영, 반전 금손 실력 공개 "디자인 등록증만 7개" [나혼산] 04-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