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AI 시대 바둑 격차 더 벌어져…사회도 마찬가지" 작성일 04-09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로 인한 격차 심화…바둑계 만의 문제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LSVlPKY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7077045bf554a0513e78670a40d2898953ce2782d3a6604062754863b75bb9" dmcf-pid="PBovfSQ9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세돌 9단이 2016년 3월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승리한 뒤 소감을 밝히며 활짝 웃고 있다.2016.3.13 ⓒ 뉴스1 이광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9/NEWS1/20260409173127013mofi.jpg" data-org-width="560" dmcf-mid="8S7JWdZv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NEWS1/20260409173127013mo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세돌 9단이 2016년 3월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승리한 뒤 소감을 밝히며 활짝 웃고 있다.2016.3.13 ⓒ 뉴스1 이광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1728859a4a580a8aceffa96eb390dbad3bf58138f2608b4999ece349390ab1" dmcf-pid="QbgT4vx2Yb"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이 인공지능(AI) 도입 이후 바둑 프로기사의 실력 차이가 더 크게 벌어졌다며, AI로 인한 양극화가 사회·산업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7d94f7ae01acf317a9ea8ec9d68216286985d525bb2dcfda14f57df7c8eb1158" dmcf-pid="xKay8TMVXB" dmcf-ptype="general">이세돌 9단은 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개최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생각 시대,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d3958810fdfec6c3e3aef4737119351edf8473513788bcfb1bf3b45c57d197aa" dmcf-pid="ym3xlQWItq" dmcf-ptype="general">이 9단은 "AI 프로그램이 쫙 깔리면서 바둑 실력이 상향 평준화돼 절대적인 일인자가 나오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반대로 상황이 흘러갔다"며 "오히려 AI라는 도구가 생기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94c6b2d73e64c721a9e137f18c49e46e122246c92755dbb2e73b37000929d1ce" dmcf-pid="Ws0MSxYCGz" dmcf-ptype="general">이어 "비단 바둑계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더 큰 문제"라며 "바둑계는 AI를 5년 정도 일찍 맞이했다고 보는 게 맞다. 바둑에서 벌어졌던 변화, 격차의 심화 등이 지금 사회와 산업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0ffe3e7a17ceff6c8254a857fede0b86968574be9c13b863a08001c414a9255" dmcf-pid="YOpRvMGht7" dmcf-ptype="general">이 9단의 진단은 최근 학계에서 AI가 학생 간 교육 격차를 벌린다는 논의와 궤를 같이한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수준이 높은 학생은 AI를 도구로,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학생은 AI를 대리인으로 써 개인차가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2a4c77923a848cdaf104c6bdcdecdb8d4aa7a3cf596c6f258bc6a02c6db0e13" dmcf-pid="G7ih9C8BYu" dmcf-ptype="general">이 9단은 "AI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7f3b17d1f87c9fc2a668e839164355f0952a3796796463ad5166f3abfc93950" dmcf-pid="Hznl2h6bXU" dmcf-ptype="general">이 9단은 AI 시대가 되면서 '서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현재 바둑계에서 AI가 기술적으로는 인간보다 훨씬 앞선 경지에 있지만, 인간 기사들의 명국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AI의 바둑에는 없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a10e5cafde396a2424f87548559ad72d6a4ee15614c520363613a588855431c9" dmcf-pid="XqLSVlPKGp" dmcf-ptype="general">이 9단은 "아무리 AI가 바둑을 잘 둔다고 하더라도 서사라고 할 게 없다"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기술적인 바둑을 두고 있지만, 개성, 감정, 스토리가 없는 바둑이 큰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a452e3484accf2fd4deecc4ff7ef7e1ee69e41d54a4b496bce7884c2fa03755" dmcf-pid="ZBovfSQ910" dmcf-ptype="general">아울러 이 9단은 각 분야에서 '톱클래스'가 아니면 AI에 의해 쉽게 대체되는 시대가 올 거라고 내다봤다.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넓고 얕은 지식이 중요하다고 봤다.</p> <p contents-hash="270855be5ad9d130864d85e4eebc2825c88fa3693b79cae06a68598b3f8088a4" dmcf-pid="5bgT4vx253" dmcf-ptype="general">이 9단은 "이제 한 분야만 잘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AI를 통해 질문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고 그걸 통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며 "교육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데, 현재 입시는 AI 시대에 맞지 않는다. AI를 통해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는 게 중요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10710063d1d32905af382b158bd0e229893b0a9622c2f2be668b010108424d5" dmcf-pid="1Kay8TMVXF" dmcf-ptype="general">Ktig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산 클라우드, 토종 NPU 사용 대폭 늘려 04-09 다음 디지털 대전환 속 구독경제…"일괄 규제보다 생태계 자율성" 04-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