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드리블→게임 체인저 역할' 톡톡히 해낸 이승우 작성일 03-19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1] 전북 현대, 안양과 4라운드 홈 맞대결서 2-1 승리... 시즌 첫 승점 3점</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9/0002508598_001_20260319092616693.jpg" alt="" /></span></td></tr><tr><td><b>▲ </b> 안양과 맞대결서 존재감을 입증한 전북현대 FW 이승우</td></tr><tr><td>ⓒ 전북현대모터스 공식 홈페이지</td></tr></tbody></table><br>미친 드리블을 통해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린 전북 이승우다.<br><br>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서 유병훈 감독의 FC안양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승 2무 1패 승점 5점 6위에, 안양 역시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br><br>2026년 출발이 대비됐던 두 팀이었다. 가장 먼저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정정용 감독 체제 변환 후 리그에서 승점 3점을 들이키지 못하고 있었다. 개막전서는 부천에 2-3으로 역전패를 경험했고, 이어 김천 상무-광주FC와 연이어 무승부를 거두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었다. 다만 직전 경기 경기력이 살아난 부분은 고무적이었다.<br><br>지난해 승격을 경험한 안양의 출발은 상당히 훌륭했다. 개막전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받았던 대전과 무승부를 기록한 이들은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제주를 상대로 2-1 승리를 쟁취했다. 직전 경기서는 강원과 혈투 끝에 승점 1점을 쟁취,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리는 데 성공했다.<br><br>이처럼 극명하게 갈린 출발점을 보인 가운데 양 팀은 이번 경기를 대하는 태도가 살짝 달랐다. 부상자 발생과 휴식 기간이 다소 짧았던 안양 유병훈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선수들이 생기는 바람에 준비가 힘들었다. 전북은 나흘의 기간이 있었고 반대로 우리는 사흘 정도 준비 기간만 있었다"라며 부분 로테이션을 예고했다.<br><br>반면 전북 정정용 감독은 "아무래도 지금 여유는 없지 않을까"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는 명단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안양은 김정훈·토마스·김지훈·김영찬·김동진·한가람·이진용·강지훈·김보경·김운·아일톤을 꺼내며 소폭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북은 송범근·김태환·조위제·김영빈·김태현·오베르단·김진규·강상윤·김승섭·이동준·티아고를 꺼내며 총력전을 펼쳤다.<br><br>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전북은 전반 10분 만에 김진규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고가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그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6분 수비 실수로 시작된 흐름을 통제하지 못했고, 전반 26분 김운에 동점 골을 내줬다. 후반에도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승자는 전북이었다.<br><br>후반 40분 이승우가 안양 수비진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으나 김정훈이 막아냈고, 흘러나온 볼을 교체 투입된 모따가 감각적으로 밀어 넣으면서 역전 골을 완성했다. 이후 안양도 거세게 반격했으나 전주성의 문을 열어내지 못했다.<br><br><strong>'교체 투입→환상 드리블' 이승우, 게임 체인저 역할 톡톡히</strong><br><br>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리그 첫 승리를 4경기 만에 가져왔다. 정 감독 부임 후 들쭉날쭉한 퍼포먼스로 힘겨운 초반을 보냈지만, 승점 3점을 발판으로 반등 포인트를 확보했다. 이처럼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온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인 이가 있다. 바로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뒤집은 전주성 슈퍼스타 이승우다.<br><br>1998년생인 그는 지난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주성에 입성했다. 리그 내 최고 연봉을 약속받으며 녹색 유니폼을 입은 그였지만, 2%가 부족했다. 지난해에는 선발보다는 교체로 나섰던 이승우는 리그 30경기서 4골 2도움에 그쳤다. 코리아컵 결승전서 광주를 상대로 팀의 우승을 확정 짓는 득점으로 자존심을 세웠지만, 이름값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웠다.<br><br>이번 시즌 돌입 직전에는 엄청난 기대감을 형성했다. 포옛 감독 후임으로 선정된 정정용 감독과 재회했기 때문.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며 찰떡궁합을 자랑했고, 당시 개성이 톡톡히 튀던 이승우의 성장을 도우며 기분 좋은 기억을 보유했었다. 하지만, 선발로 나설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정 감독은 이승우 대신 김천 시절 호흡을 맞췄던 김승섭을 먼저 택했다.<br><br>자존심이 상할 법도 했으나 이승우는 묵묵히 기회를 엿봤고, 이번 경기서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승섭과 교체 투입되며 경기장을 밟은 그는 빠르게 본인 기량을 증명했다. 좌측 윙어로 배치됐으나 3선까지 내려오면서 볼 배급과 운반책 임무를 소화했고, 수비 가담에서도 확실한 커버 능력을 선보였다.<br><br>후반 1분과 3분에 볼의 소유권을 되찾았고, 이어 7분에도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장면을 보여줬다. 또 공격에서도 특유의 과감함을 보여줬다. 후반 11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코너킥을 만들었고, 이어 좌측면에서는 김진규·오베르단·김태현과 함께 좋은 호흡으로 안양 수비진을 서서히 흔들기 시작했다.<br><br>결국 사고를 쳤다. 후반 40분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잡은 이승우는 가장 먼저 최규현을 바디 페인팅으로 완벽하게 제쳤고, 이어 김지훈·이진용·김영찬을 차례로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비록 김정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으나 흘러나온 볼을 모따가 감각적으로 밀어 넣으면서, 결승 골에 확실하게 일조했다.<br><br>단 45분간 경기장을 누볐음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승우다. 이번 시즌에는 확고한 주전으로 활동했던 송민규가 FC서울로 떠나간 상황 속 좌측 윙어 자리에서 앞서나가고 있던 자원은 김승섭이었다. 하지만, 김승섭이 좀처럼 파괴력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흔들렸고, 그 기회를 확실하게 포착하며 정 감독에 본인의 존재 가치를 확실하게 입력 시킨 이승우다.<br><br>한편, 전북은 오는 21일 대전 원정을 떠나 리그 5라운드 일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태극마크 향한 '암벽 전쟁'... 군산서 스포츠클라이밍 최강자 가린다 03-19 다음 서유리, 재산분할 3억 2천 ‘이혼 합의서’ 공개 “언제 받을 수 있나” 03-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