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스토리]또 실패한다면…'완전자본잠식' 데브 자회사의 운명 작성일 03-19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데브시스터즈 '아픈 손가락' 프레스에이, 오븐스매시 개발<br>'매출 0원'에도 모회사 대여금으로 버텨…기사회생 갈림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QkBmZvdF"> <p contents-hash="fe3b7e18b89ee2170cd23186e6cafd03c60da756f905af72f54ba0e5529227c8" dmcf-pid="WXxEbs5TRt" dmcf-ptype="general">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오는 26일 공개됩니다. 사전예약자가 250만명을 넘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입니다. 오는 20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쿠키런 팬들과 소통하는 '데브나우(DevNow)' 행사를 4년만에 열고 흥행 열기를 돋웁니다. 2024년 '쿠키런: 모험의 탑' 이후 1년 9개월간의 신작 공백기를 겪었기에 안팎의 주목도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f712f2a15cfd4ecc77cadcb4ac77b2b52fe50aba5d60ec8de3dd959bd5ff1e" dmcf-pid="YZMDKO1yd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BUSINESSWATCH/20260319074128165ngfh.jpg" data-org-width="645" dmcf-mid="QZuMHisAd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BUSINESSWATCH/20260319074128165ngf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af9c2f1ff31d9698cf9cd2a878b13de821dcf600258d8754a6a616894c9bbcd" dmcf-pid="G5Rw9ItWM5" dmcf-ptype="general"><strong>흥행작 없는 8년, 기적 같은 생존 </strong></p> <p contents-hash="9c3a58d410514b642bf6a00889ead3836ba46bc1bb0e28a6f278d631905b0df3" dmcf-pid="H1er2CFYiZ" dmcf-ptype="general">데브시스터즈 내부적으로도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실패해선 안되는 작품입니다. 특히 개발사인 프레스에이 입장에선 더욱 절박합니다. 프레스에이는 2018년 설립된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입니다. 스튜디오킹덤·오븐게임즈와 함께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3e1612f7d3242cd65a3526e7c947cafa9a4fb27b1c759ca2503f198f2b814379" dmcf-pid="XtdmVh3GRX" dmcf-ptype="general">스튜디오킹덤은 데브시스터즈 매출 1위 작품인 '쿠키런: 킹덤'을 만든 곳이고 오븐게임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로 데브시스터즈 실적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레스에이는 지금껏 변변한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습니다.</p> <p contents-hash="1aa0f6f395f59ac2586b5f9cccdda64d4dcd3a1cfba353c11fa304ba9b97d98c" dmcf-pid="ZFJsfl0HLH" dmcf-ptype="general">2023년 2월 PC와 콘솔시장을 타깃으로 한 슈팅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을 내놨지만 생명력이 짧았습니다. PC 게임 유통플랫폼인 스팀에선 반년을 넘지 못하고 서비스를 중단했고 플레이스테이션5를 통해 다시 내놨지만(타이틀명 사이드불릿) 한달 반만에 접었습니다. 쿠키런 단일 IP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게임었으나 흥행에 참패한 것입니다.</p> <p contents-hash="b799f590d3a184aef79fa17f6f2e7fbdb904ad1e72221d0175ec577a616c65b9" dmcf-pid="53iO4SpXJG" dmcf-ptype="general">그해 프레스에이 매출은 2226만원을 찍었습니다. 데브시스터즈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프레스에이는 설립 이후 8년간 딱 한 번 매출이 발생했는데 데드사이드클럽을 내놓은 바로 그 해였습니다. 이를 빼면 매출이 전무했죠.</p> <p contents-hash="41e42ed811e703854866e7bfc4dcd9f0d385948de690f13159ecfe7d6d3c2b43" dmcf-pid="1S2o0ATsiY" dmcf-ptype="general"><strong>화려한 투자자, 초라한 성과</strong></p> <p contents-hash="16165d1375ad50b17ffa5a65fea6c309450f4ac82bf4563abb98c6ead1ce9d9a" dmcf-pid="tvVgpcyOLW" dmcf-ptype="general">이런 개발사를 유지했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쩌면 쉽게 정리하기도 어려웠을 겁니다. 프레스에이는 2021년 11월과 12월, 이듬해 11월 총 115억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습니다. 당시 데브시스터즈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신작 데드사이드클럽과 쿠키런:오븐스매시 개발자금 마련용이었던 걸로 보입니다.</p> <p contents-hash="a9ac53977e15a65c31032574742633d56c38ada0accf1a9845a4cf2bbff787c9" dmcf-pid="FTfaUkWIJy" dmcf-ptype="general">투자자들의 면면도 화려했습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가 RCPS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프레스에이가 대박을 터뜨리면 기업공개(IPO)도 가능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데드사이드클럽의 참패로 IPO는 커녕 회사의 존립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빠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8ff1eb522b3d09f98471180ae3eed9d9823357e150b7ff252692dde0c635981" dmcf-pid="3y4NuEYCRT" dmcf-ptype="general">매출은 없는데 인건비며 개발비며 손실이 눈덩이처럼 쌓이면서 프레스에이는 현재 완전자본잠식(자본총계 -270억원) 상태에 있습니다. 주주들의 돈(자본금)을 완전히 까먹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도 버티는 건 모회사인 데브시스터즈가 대여금 형식으로 수혈해주고 있어서입니다.</p> <p contents-hash="e1d903d7a1b1e01a41eb97beb052ee151ed0ff8986e79c6a46e16f74a0d326d2" dmcf-pid="0W8j7DGhRv" dmcf-ptype="general">데브시스터즈 이사회 안건을 보면 2024년과 2025년 매해 서너차례씩 프레스에이와 금전대차계약 건이 올라옵니다. 모두 가결됐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데브시스터즈의 프레스에이 대여금은 130억원에 달합니다. 올해 1월에도 30억원을 빌려줬습니다. 데브시스터즈의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100억원 남짓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286c18ee9188ee1b264945108392968762c8c1278a72cba6c6cdec2c2b71b3" dmcf-pid="pY6AzwHlJ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브시스터즈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개발한 쿠키런: 오븐스매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BUSINESSWATCH/20260319074128444kmus.jpg" data-org-width="645" dmcf-mid="xoIFjux2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BUSINESSWATCH/20260319074128444kmu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브시스터즈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개발한 쿠키런: 오븐스매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ee5537928fa495b8097bc504283990726248c0373183e4af6af0226d609a14" dmcf-pid="UGPcqrXSel" dmcf-ptype="general"><strong>'스매시'가 아니면 '치명상'</strong></p> <p contents-hash="5c2f6d4da0847b806a9bec93be731e998e5d9236e5b61dad5869293411351731" dmcf-pid="uHQkBmZvih" dmcf-ptype="general">사내이사 3명(이지훈·김종흔·조길현)이 스톡옵션 행사와 급여 등으로 지난해 받은 보수가 50억원 가까이 됐다고 해서 '그까이꺼 뭐' 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도 주주들에 대한 결산배당을 건너뛰었습니다. 이제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성과를 보여줘야하는 국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1d8221e4870fea0f0757e6074d17f8e413cfd3e386250a05ba2bdb0155f65084" dmcf-pid="7XxEbs5TJC" dmcf-ptype="general">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단순한 신작이 아닙니다. 개발사인 프레스에이와 데브시스터즈에는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흥행에 성공하면 기사회생의 스토리를 쓰게 될 것이고, 실패하면 치명상을 입습니다. 모처럼만의 신작에 훈풍이 불길 기대해봅니다.</p> <p contents-hash="9c72d38c4514e3f748512bc5d6133e8beebc717323951e065bae66486941d3d3" dmcf-pid="zZMDKO1yJI" dmcf-ptype="general">노명현 (kidman04@bizwatch.co.kr)</p> <p contents-hash="a7fbc16ef0dedef6c30199fbac547c1efc27198a8cb06548679f8f701f05902e" dmcf-pid="q5Rw9ItWLO"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재용·리사 수 승지원 회동…삼성-AMD 'AI 반도체' 동맹 강화(종합) 03-19 다음 삼성·마이크론 메모리 장기계약 잇따라…'오더컷의 눈물' 옛말 03-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