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실검 '1위'…화제의 소설 잘 이식해 난리 났다는 '한국영화' 작성일 03-19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9XgJ52uj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636571ef860eb668159460c38c05c0dc807e91a67d6a23ba33d962b0c8bbc6" dmcf-pid="UL9lsVoM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2295nsqd.jpg" data-org-width="1000" dmcf-mid="1Wg3ZLIk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2295nsq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16acb3eb0a5b2ede5ac36e2c9dcf2db95988f93f7ec6ba24d3ca351645baafd" dmcf-pid="uo2SOfgRc6"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인기 도서 원작 영화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p> <p contents-hash="7ba4d3e88f4891000cc04b51f59372d7293794667cdc6e2ef47d70fa52cafd3e" dmcf-pid="7gVvI4aeo8" dmcf-ptype="general">지난 16일, 영화 '열여덟 청춘'의 언론시사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기자간담회 직후 포털 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이후 작품에 관한 이야기가 온라인에 확산되는 등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p> <p contents-hash="321c8128cf88c83aa54b1b39335a9a9856b59690d27ed0e46c8ff902aa8ac025" dmcf-pid="zafTC8Ndj4" dmcf-ptype="general">'열여덟 청춘'은 남다른 교육관을 가진 쿨한 교사 희주(전소민 분)와 그런 담임이 귀찮기만 한 18세 고등학생 순정(김도연 분)이 만나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한 '열여덟 청춘'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p> <p contents-hash="5fe8894bc3f5d775186b43a73bc953bb90a674b23915d81804b781d75f9a4680" dmcf-pid="qN4yh6jJgf"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박수현 작가의 장편 소설 '열여덟 너의 존재감'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출간 이후 십 대들 사이에서 필독서처럼 회자되며 꾸준히 읽혀온 이 소설은, 성적과 경쟁 속에서 쉽게 자신을 잃어가는 청춘들에게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라는 메시지를 건네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75b6e19ad8e2176417979acd37c25573a68d9bfdce6bdaf826a8a513b1da3d" dmcf-pid="Bj8WlPAik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3852uvdt.jpg" data-org-width="1000" dmcf-mid="t6Qyh6jJ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3852uvd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c623ab876b391f5673bd95a046e745f054fc7c20964cba72ba711a44fe94161" dmcf-pid="bA6YSQcng2" dmcf-ptype="general">영화는 이러한 원작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선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해 또 다른 방식의 울림을 완성했다. 단순한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스크린이라는 매체에 맞게 감정의 밀도를 재조정한 점이 눈에 띈다.</p> <p contents-hash="4d407780f6a073f003b82a0464351ef72af319608a0614a14a660d3004e92fc4" dmcf-pid="KcPGvxkLo9" dmcf-ptype="general">극의 중심에는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인물들이 있다. 졸업 이후 아프리카로 떠나겠다는 다소 엉뚱하지만 진지한 꿈을 품은 순정, 규칙보다 학생들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는 교사 희주, 그리고 원칙과 질서 속에서 안정감을 찾으려는 경희가 충돌하며 이야기가 만들어진다.</p> <p contents-hash="6f2a365d356b564e06323342a28097fb180d3a41b376b2d5a3f10172446e2a30" dmcf-pid="9kQHTMEoAK" dmcf-ptype="general">각자의 기준과 속도로 살아가던 이들은 교실이라는 공간 안에서 마주하고, 충돌하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열여덟 청춘'은 이 과정을 과장된 사건으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대신, 일상 속 작은 균열과 감정의 변화를 따라가며 설득력 있게 서사를 쌓아 올린다. 덕분에 관객은 특정 인물의 이야기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억을 호출하며 영화에 몰입하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de20bfc1c3d7a12e1c7a614fa7987d63a2b6f78d9bac2234f8e1c6e5632803" dmcf-pid="2ExXyRDgg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5473mfao.jpg" data-org-width="1000" dmcf-mid="Flm4KO1y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5473mfa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7914de82e14832f96e301fa2ade2e1dde79cf4b517318e06512163d6e5b44e1" dmcf-pid="VDMZWewaoB"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원작이 품었던 '존재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스크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다. 전소민은 따뜻함과 단단함을 동시에 지닌 교사 희주로 분해 극을 안정적으로 이끈다.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인물의 진심을 전달하는 그의 연기는 이야기의 균형을 잡는 축으로 기능한다.</p> <p contents-hash="0cadfbcb3c6ee6da60aba2ab87909e53ce18217b9d8143c0f3750e0c64050714" dmcf-pid="fwR5YdrNkq" dmcf-ptype="general">김도연은 방황과 확신 사이를 오가는 순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불완전한 청춘의 얼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여기에 추소정이 맡은 전형적인 우등생 경희는 또 다른 결의 청춘을 보여주며 서사의 밀도를 더했다. 서로 다른 온도를 지닌 세 인물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교차는 이 작품의 핵심적인 힘으로 작용한다.</p> <p contents-hash="0a62e51963e6b6ab6b3d654512a355cf40306baa55ecff082f86eb69f99d4d45" dmcf-pid="4xUwA7MVAz" dmcf-ptype="general">조연진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준혁, 유지연, 양미경 등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이야기의 현실감을 끌어올렸다. 이들은 전면에 나서기보다 인물들의 감정선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작품에 기여하며 영화 전체의 톤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d1b8ad962a764fe4e4980f5690407efdd083480d787c1d41c675d59ceb6493" dmcf-pid="8MurczRfj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7005otsq.jpg" data-org-width="1000" dmcf-mid="3QSR6Tu5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7005ots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3b91b251c618cb889b558e4bab79c56f13a5a53f7bd70c9d9097634131707b9" dmcf-pid="6R7mkqe4Nu" dmcf-ptype="general">연출을 맡은 어일선 감독은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것처럼 관계의 미묘한 결을 포착하는 데 집중했다. '사이에서', '사랑후애'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거창한 사건보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인물들의 변화를 포착했다.</p> <p contents-hash="808c2a7e912c404a23c979eb257cafdb27e642a380fc469c7e84c4e40d508c4e" dmcf-pid="PezsEBd8oU" dmcf-ptype="general">어일선 감독은 대사에 의존하기보다는 눈빛, 침묵, 작은 행동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연출을 택했다. 공관 활용도 돋보인다. 교실이라는 무대를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이 충돌하는 '살아 있는 장소'로 표현해 영화에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여기에 맑고 포근한 영상미를 활용해 영화의 정서를 보강하며 청춘의 시간을 따뜻하게 그려낸 점도 인상적이다. </p> <p contents-hash="64dc4fa7e4a0c8a7fca9aa554f67cf6271bb2ff34f50de45ee050a50f57b4bc7" dmcf-pid="QdqODbJ6kp" dmcf-ptype="general">'열여덟 청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지점은 청춘을 다루는 방식에 있다. 이 영화는 획일적인 정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이 흔들리는 순간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한다.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불안,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크게 흔들리던 감정,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마음 등을 볼 수 있다. 영화는 그 모든 순간을 조용히 따라가며 관객이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도록 여지를 남겨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694feefb0dfc9fb7522d8662d0a4b24bfca3a50daf3a51e4c03ec46adb65d5" dmcf-pid="xJBIwKiPc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8631dvmf.jpg" data-org-width="1000" dmcf-mid="0he1GJmjN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vreport/20260319070708631dvm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8e8f707c0d850784a31f306a3bccb81e1c76aec0042df7af7aef8c2d7ac946e" dmcf-pid="yXwVBmZva3"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청춘의 시간을 소환해 거창한 감동이 아닌, 잔잔한 위로를 전하며 관객의 마음을 녹인다. 빠르게 소비되는 이야기들 사이에서 천천히 스며드는 감정을 부각하며 자신의 색깔을 명확히 했다. 봄의 온도와 잘 어울리는 영화 '열여덟 청춘'은 이번 달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e525a2b035a30f5e0e21cd74ad7d3936ed5d18450b6f7854492fe1a3caa1a6b4" dmcf-pid="WZrfbs5ToF"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안다미로</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 모먼트 03-19 다음 방탄소년단 정국, 팬들 화력 미쳤다 광화문 올정국 03-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