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치 스스로 깎아내린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 딜레마 작성일 03-19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txWvUQ9Wp"> <p contents-hash="8e504bf9a6e7926392ca6a70c4e7d3d7a82fc6765e900a00c9056abae2db2b7b" dmcf-pid="HFMYTux2y0" dmcf-ptype="general"><br><strong>이혼 재판서 기업가치 두고 공방…재산분할 염두<br>권 CVO 측 평가액, 보수적 주장에도 약 2조원↑</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396461c44dbd17fada78f5f22e02e5c75672ecb4edda69bda06d264cbe073b" dmcf-pid="XpdXYqe4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8일 열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부부의 이혼 소송 3차 변론기일에서 권 CVO 측이 주장했던 기업가치 평가액 4조9000억원이 약 2조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HEFACT/20260319000200484rmly.jpg" data-org-width="640" dmcf-mid="ynMYTux2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HEFACT/20260319000200484rml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8일 열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부부의 이혼 소송 3차 변론기일에서 권 CVO 측이 주장했던 기업가치 평가액 4조9000억원이 약 2조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580cf604f3b281950b19674daa855fc2cae7fdb569d9b9724f0e3a716a9839" dmcf-pid="ZUJZGBd8TF" dmcf-ptype="general"> <br>[더팩트|우지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부부의 이혼 소송에서 회사 몸값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혼 확정 시 아내와의 재산분할 규모를 줄이기 위해 자신이 평생 일군 회사의 미래 가치를 스스로 낮게 평가해야 하는 창업주의 모순적인 상황이 주목된다. </div> <p contents-hash="469632dad27acdfe898433a0ca8781ce53311c784b4ed97e6a45fd9ff5d4340c" dmcf-pid="5ui5HbJ6vt" dmcf-ptype="general">지난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들 부부의 3차 변론기일에서는 이혼 결정보다 스마일게이트의 기업가치 평가액을 산정하는 데 집중됐다. 당초 3조원가량 벌어졌던 양측의 기업가치 감정액 격차가 이날 재판을 거치며 1조원대로 좁혀진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5c0e0cbdaaf8774852eb6ebc5258a10ceff30b5dc89ce1656be7379f85d207a0" dmcf-pid="17n1XKiPl1" dmcf-ptype="general">이날 변론 직후 아내 이 씨 측 대리인은 취재진과 만나 "최근 감정인에게 보완 감정을 요청해 금액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아내 측이 대법원 판례를 명시해 재평가를 요구했고 이를 감정인이 수용하면서 권 CVO 측이 신청한 상증세법상 평가액이 6조원대 후반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c169754bb239f6304e7c7e07d20bc58be78231981c5809dd052bae725450940" dmcf-pid="tzLtZ9nQW5" dmcf-ptype="general">변론 과정에서 이 씨 측은 현금흐름할인법(DCF)을 적용해 8조원대 가치를 주장했고 권 CVO 측은 상증세법을 적용해 4조9000억원 수준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보완 감정을 거치며 권 CVO 측의 방어선이 2조원가량 훌쩍 뛰었다.</p> <p contents-hash="4852a09ab7a3d1cf22a3fd7b82f331a589e3bbdda6bd21abc67207980ef8d2b7" dmcf-pid="FqoF52LxlZ" dmcf-ptype="general">권 CVO가 이혼 자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 소송의 최종 결과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재산분할 산정 측면에서는 아내 측의 주장이 더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양새다. 가치 산정 방식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됐으나 이날 권 CVO 측은 예정됐던 프레젠테이션(PT)을 포기하고 별도의 발표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abb94a9d38c3fc24f5783b50d5d887d981a8303d97b466b9c04dd94c0583f8" dmcf-pid="3Bg31VoM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가 이혼 재판 과정에서 본인의 회사 가치 평가액을 아내 측보다 낮게 주장하며 기업을 일군 창업자에게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더팩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HEFACT/20260319000201760kbuf.jpg" data-org-width="640" dmcf-mid="YoyMPATs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THEFACT/20260319000201760kbu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가 이혼 재판 과정에서 본인의 회사 가치 평가액을 아내 측보다 낮게 주장하며 기업을 일군 창업자에게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더팩트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62558f9c86ff2d9b41728ccfd3dfe7346198eb0805ae563b5026062cb166177" dmcf-pid="0ba0tfgRyH" dmcf-ptype="general"> <br>이번 재판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자신이 성장시킨 회사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려야 하는 창업주의 처지다. 통상 기업인이라면 기업의 잠재력과 비전을 세상에 최대한 높게 평가받으려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권 CVO는 재산분할에 따른 지분 유출과 지배구조 변동을 막기 위해 자사의 미래 성장성을 보수적으로 인정해 달라고 법정에 주장하는 상황이다. </div> <p contents-hash="f7bd5cba1f6392a72d3eb159c301854bfc798c10903d6c2a02aa8ad6c42da2b3" dmcf-pid="pKNpF4aelG" dmcf-ptype="general">그동안 권 CVO 측은 비상장사의 특성과 게임 산업의 높은 변동성을 내세워 과거 실적 위주의 보수적 산정 방식을 고수해 왔다. 경영권 사수를 위해 회사 가치 하향 조정을 내세웠지만 아내 측 요구로 평가액이 높아졌다.</p> <p contents-hash="cf942868250666c810f316bee7c56627ceeab1b568387a666c3e1f73f31904e7" dmcf-pid="UhzDcy71TY" dmcf-ptype="general">이 씨 측은 지난 2002년 창업 당시 부부가 자본금의 70%와 30%를 각각 출자했고 본인이 대표이사와 등기이사로 재직했던 점을 들어 공동 창업 수준의 기여도를 주장하고 있다. 만약 대규모 지분 분할이 이뤄질 경우 2대 주주 등장으로 권 창업주의 경영권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e43c026ba4a1cb13333648cfb498589a98c70c41f0964a9f06c49c68798ef30d" dmcf-pid="ulqwkWztvW" dmcf-ptype="general">다만 기업가치 산정에 따라 재산분할이 되려면 이혼 성립 여부가 먼저 가려져야 한다. 권 CVO 측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없으며 이혼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아내 측 대리인은 "이혼 여부와 재산 분할 그리고 기여도 등을 모두 평면상에 올려두고 다투는 중"이라며 "다음 기일은 5월 27일로 지정됐고 이날 변론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490c5c049ecf368ef6d100c0dc856c58d1844fe37a0cf7072d5a64fb161d0e7b" dmcf-pid="7SBrEYqFvy" dmcf-ptype="general">게임업계와 투자시장은 법원의 기업 평가액 산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재판에서 확정되는 법원의 기업가치는 향후 스마일게이트가 핵심 자회사 상장을 재추진할 때 투자자들의 심리적 가격 저항선이자 참고 지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6eccbdf74cfafb3892d2e5a8d017bbd2c6b3acfddcd432d9b0b3a0f2621d83a" dmcf-pid="zvbmDGB3CT" dmcf-ptype="general">강경훈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통상 창업주라면 일궈낸 기업 가치를 부풀리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법정에서는 보수적으로 가치를 낮춰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조 단위 분할 소송인 만큼 이번 재판을 계기로 비상장 기업 주식 평가 방식에 대한 학문적 실무적 논의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8c728987c3d8a81a4878914324e5574b6e7bb6e88845ddcf648360f4a70e17df" dmcf-pid="qTKswHb0hv" dmcf-ptype="general">index@tf.co.kr</p> <p contents-hash="72e87eebab69636ac22f6900fdcf390e649acf729e24e623b0093ace3239e328" dmcf-pid="By9OrXKphS"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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