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더비' 미국 꺾은 베네수엘라…축제에 찬물 뿌린 트럼프 작성일 03-18 28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2010917"><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3/18/0000483537_001_20260318210624158.jpg" alt="" /></span></div></div> [앵커]<br><br>두 나라의 정치적 갈등으로 더 주목받은 경기였죠. WBC 결승에서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꺾었습니다. 베네수엘라 수도에서는 전력난 속에도 밤새 축제가 벌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베네수엘라를 51번째주로 편입하겠다"며 찬물을 뿌렸습니다.<br><br>채승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미국이 지난 1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걸 빗대 '마두로 시리즈'로 불린 결승전.<br><br>베네수엘라는 3회초 원아웃 2,3루에서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한 점을 가져갔고, 5회초엔 선두타자 아브레우가 중견수 쪽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치며 2대0으로 달아났습니다.<br><br>패색이 짙던 미국은 8회말 하퍼의 투런홈런으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초 대주자 사노하에게 결정적인 도루를 내준게 뼈아팠습니다.<br><br>무사 2루에서 수아레스의 좌중간 2루타가 터지면서 베네수엘라는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br><br>9회말 마무리투수로 나온 팔렌시아는 최고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뿌리며 경기를 끝냈습니다.<br><br>미국은 지난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자국 아이스하키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기원했지만,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br><br>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선 전력난에도 밤새 축제가 이어졌고,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내일을 국가 경축일로 선포했습니다.<br><br>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를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단 취지의 글을 또다시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찬물을 뿌렸습니다.<br><br>베네수엘라 선수들은 정치적 답변은 슬쩍 빗겨가면서도, 자신들을 조롱했던 목소리에 대해선 의미심장한 소감을 내놓았습니다.<br><br>[살바도르 페레즈/베네수엘라 야구 대표팀 : 응원의 메시지들은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반응들에 대해서도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오히려 저희에게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br><br>[화면출처 World Baseball Classic·MLB]<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골때녀’ 소유미, 개인 스케줄로 결장…‘마왕’ 마시마, 경기 도중 눈물 03-18 다음 강원도체육회, 2026년 회원단체 직무컨설팅 추진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