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도움되는 일로 인생 다음 수 놓을 겁니다" 작성일 03-18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식재산처 홍보대사 이세돌 9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3DWpisAL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615628a6df881822f1ebf35e5466b07e8eeda1dcb20294a6c3f691062bfa15" dmcf-pid="70wYUnOc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8/mk/20260318170909521slwv.jpg" data-org-width="1000" dmcf-mid="UuhtKATs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mk/20260318170909521sl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eee10c0694ef6943ebc49e5fc59ebc9f1170c36982ace83bbd172d34f94bd8" dmcf-pid="zWLsG8NdeS" dmcf-ptype="general">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처음 목도한 인류다. 2016년 그와 알파고의 대국은, 장강명 작가 식으로 말하자면 '먼저 온 미래'였다. 당시 주저없이 은퇴를 선언했던 냉철한 승부사는 이후 가보지 않은 길을 택했다. 10년간 그가 걸어온 길은 AI 시대를 살아갈 사람이라면 모두가 눈여겨봐야 할 교과서다.</p> <p contents-hash="73c41008d2e94aafe552a49d1f38187024a26d8c9db8a710f4de7edbea1068f7" dmcf-pid="qYoOH6jJMl" dmcf-ptype="general">보드게임 제작자와 대학 교수, 예능 출연 등으로 바빴던 그는 매경과 인터뷰에서 "아마 최종 단계가 될 인생의 다음 단계를 고민 중이다. 내가 잘하는 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고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다"면서도 "혼자서는 할 수 없기에 일단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려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b9fd76882e030f2a183c7762f175faa3ad28afca7fa54d00bfffbf0c63c2d95" dmcf-pid="BGgIXPAinh" dmcf-ptype="general">지난 12일부터는 지식재산처 초대 홍보대사가 됐다. 여러 방송과 강연에서 'AI가 대체하지 못할 창의성'을 강조해왔던 그다운 행보다. 알파고 대국 10주년을 맞아 쏟아진 러브콜 중에서 지식재산처를 택한 이유를 묻자 "AI가 나오면서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지금은 개인의 아이디어를 정리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4524859361f865cb2779c7c10f56dd0571643b86e48dd5643dd4d565ff6442b" dmcf-pid="bHaCZQcnRC" dmcf-ptype="general">AI 시대가 본격 도래한 지금 이 9단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그는 "AI 시대에는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가속도가 붙어 따라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이나 국가도 마찬가지라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ba3613a331ee3c971922faf5bf4833b0d246b198e88e7943eeb2799c83482b5" dmcf-pid="KXNh5xkLiI" dmcf-ptype="general">아직 길이 잘 보이지 않고, 어쩌면 불가능한 미션일지도 모른다. 당연히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다. 최근 그가 언론에 자주 나오는 것도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서다. 이 9단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알파고 이후 사회가 대비할 중요한 시간을 놓쳤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35eee022e1666b6f7f3902e0b8b3f103e504395bc91a121c420a399a3274390" dmcf-pid="9Zjl1MEoMO" dmcf-ptype="general">원래 이 9단의 바둑 스타일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의 다음 수를 짐작해볼 힌트는 있다. 키워드는 신념이다. 승부사 이세돌은 이기기 위해 아무 수나 남발하지 않는다. 10년 전 알파고와의 제4국에서 파훼법을 알면서도 제5국을 패배한 것 역시 그가 신념을 중시해서다.</p> <p contents-hash="4c0de892c8b3c7b04efa2f77095498de28a6644af9d84fe0c08f7c8bcecd017e" dmcf-pid="2qC1bjvmLs" dmcf-ptype="general">이 9단은 "제4국에서 이겼던 건 내가 평소라면 절대 두지 않았을, 신념을 저버린 수를 뒀기 때문"이라며 "5국에서 또다시 신념을 버리면서까지 이기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승부사에게 신념은 무엇일까. 이 9단은 "나에게 신념은 최소한의 기준선"이라고 했다. 그는 "이 기준선 밑으로 내려와버리면 다시 위로 올라가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신념을 몇 번 어기다보면 분명히 대가는 따른다"고 했다. 단순히 상대를 이기는 것보다 역사에 남을 '명국'을 두는 게 그의 바람이다. AI 시대와의 승부도 마찬가지다. </p> <p contents-hash="c6196bad9efd300cf16b69385358ca79099f9ef5cc86bac99ae72846e3e7cab2" dmcf-pid="VBhtKATsim" dmcf-ptype="general">[최원석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푸드' 밀싹..만성 위염도 잡는다? 03-18 다음 [DD퇴근길] K-AI, 가속도 붙나…AMD도 전방위 협력 돌입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