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 번호판도 읽는다"…고려대, '악조건 CCTV AI' 세계 1위 작성일 03-18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해상화 한계 넘은 '수학 기반 AI'…범죄 수사·스마트시티 활용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PerpPKNY"> <p contents-hash="90ef6ccf6952341f4a4129af50470ab6348a38fbe225b97a9197c481099edb24" dmcf-pid="bgQdmUQ9cW" dmcf-ptype="general">야간이나 악천후 속 CCTV에 찍힌 흐릿한 자동차 번호판을 인공지능(AI)으로 정확히 판독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졌다. 단순 화질 개선을 넘어 실제 판독 성능을 높였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 가능성이 주목된다.</p> <div contents-hash="88011f6341e543a3b4427d12f27f5ceee9a5cfed68fec4d6ddd355b16bd3d83b" dmcf-pid="KaxJsux2cy" dmcf-ptype="general"> <p>고려대학교는 18일 오승상 수학과 교수 연구팀이 패턴인식 분야 국제학술대회 'ICPR 2026'이 주관한 '저해상도 자동차 번호판 인식(LRLPR)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e4c5167cdb43576d0657a308fc2ae0dea527a5a14640f66cb021ef29f1054c" dmcf-pid="9NMiO7MVN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저해상도 번호판 복원 비교표. 고려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8/akn/20260318150227282bysf.jpg" data-org-width="745" dmcf-mid="qxbfaHb0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akn/20260318150227282by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저해상도 번호판 복원 비교표. 고려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f618e740279bacc746523a07bdd1f2d44281464d5f5be1bc534f6eb86c75fb" dmcf-pid="2jRnIzRfjv" dmcf-ptype="general">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37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기술력을 겨뤘다. 정상혁·배수빈·유정빈 석사과정과 김동건·서의환 학부생으로 구성된 고려대 팀은 형체 식별이 어려운 번호판 이미지에서 7개 문자를 모두 정확히 맞춰낸 비율(정확도) 82%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80% 이상의 정확도를 넘긴 팀은 전체 참가자 가운데 4곳에 불과했다.</p> <p contents-hash="f0c71a6151986b195909d9489344c2b7c00094e41fbc5f3dd82e2f852a623ad4" dmcf-pid="VAeLCqe4kS"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보이는 것"이 아니라 "읽히는 것"…AI 판독 성능 끌어올렸다</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b0ca8395fdc6c156b01ecc4f1644d492d2652fa257035216dbbe83377d6ab98f" dmcf-pid="fcdohBd8al" dmcf-ptype="general">기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은 저해상도 환경에서 한계를 드러내 왔다. 강한 압축 손상이나 빛 번짐이 있는 경우 글자의 획과 경계선이 무너져 판독이 어려웠다.</p> <p contents-hash="d3c3813253e64ff5fa7683f24bb54235a5af8aa26fc78c548746b3a94335b7f2" dmcf-pid="4kJglbJ6ah" dmcf-ptype="general">이를 보완하기 위해 초해상화 기술이 활용돼 왔지만, 이는 사람 눈에는 선명해 보일 뿐 AI가 인식하는 데 필요한 정보까지 복원하지는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4cf4ad8464efbe6ed34a64e1a1d17ef536930fd3df823e4458d797e516bfe600" dmcf-pid="8HIvuLIkcC" dmcf-ptype="general">고려대 연구팀은 초해상화와 문자인식 기술을 결합한 '티처-스튜던트(Teacher-Student) 지식 증류 학습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고해상도 이미지로 학습한 '스승(Teacher) 모델'의 판독 능력을 저해상도 환경의 '제자(Student) 모델'에 이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서로 다른 3개의 AI 모델을 결합하는 수학적 최적화 기법을 적용해 인식률을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336fa0aa420b14c046b22058f86db295ed4cb7a0046cb65969ea615582807628" dmcf-pid="6XCT7oCEcI" dmcf-ptype="general">이번 기술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야간·비·안개 등 악조건에서도 번호판 인식이 가능해지면서, 뺑소니 등 범죄 수사뿐 아니라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스마트시티 기반 무인 단속 등 공공 안전망 전반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e5804b2e39809f63ae432dddf70b1bcefa03c574868c2d59a6c6424ac86573b3" dmcf-pid="PZhyzghDoO" dmcf-ptype="general">오승상 교수는 "우리 연구실은 수학 기반 이론을 중심으로 AI에 접근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수학과 AI를 결합해 실용성과 경쟁력을 갖춘 연구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db4204698a844896fcf8dfae54c2534abf080b7e6a2b913057ca9a85931c19" dmcf-pid="Q5lWqalwas"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8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ICPR 2026' 본 학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6df8014ae37f5ab091cc59c905337b077683faeee80c9afffd9591cfec2076e" dmcf-pid="x1SYBNSrjm"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 AMD GPU 협력 확대…AI 인프라 다변화 시동 03-18 다음 "실용주의 리더들의 만남"…AMD, 네이버와 '기회' 만든다 [현장]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