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보다 값졌던 '페어플레이' 산체스 "다음 세대에 승계해야 할 정신" 작성일 03-18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PBA 골든큐 시상식서 특별상<br>아무도 모르던 반칙 자진 신고해 귀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18/0008833614_001_20260318143416965.jpg" alt="" /><em class="img_desc">반칙을 자진신고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인 산체스(오른쪽)(PBA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우승만큼이나 값진 페어플레이상을 받은 프로당구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페어플레이상은 우리 모두가 다음 세대에 승계해야 할 정신"이라고 밝혔다.<br><br>산체스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 4관왕을 차지했다.<br><br>4개의 상이 모두 뜻깊었지만 그중에서도 의미 있었던 건 특별상이었다.<br><br>지난달 열린 PBA 9차 투어 결승전, 승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산체스는 자신의 투 터치 파울을 심판에게 자진 신고했다.<br><br>상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은 물론 심판도 알지 못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그는 '양심선언'을 했다. 이후 흐름을 내준 그는 우승을 놓쳤지만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18/0008833614_002_20260318143417021.jpg" alt="" /><em class="img_desc">반칙을 자진신고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인 산체스(오른쪽)(PBA 제공)</em></span><br><br>PBA는 페어플레이로 귀감이 된 그에게 이날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함께 부상 300만원을 부여했다.<br><br>산체스는 "영광스러운 상들을 받아 기쁘고, 특별상까지 받게 돼 행복하다"며 웃으면서도 " 페어플레이는 스포츠로서 가장 기본이 돼야 한다. 스포츠 선수들은 항상 정직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아나가야 한다"며 자신의 행동이 당연히 지켰어야 했던 행동이라는 견해를 밝혔다.<br><br>이어 "나만 페어플레이를 지키는 건 아니다. 사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정직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다음 세대 젊은이들에게 계속해서 전승해야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PBA 관계자는 "산체스의 페어플레이는 많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고 이번 시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로 남았다"고 귀띔했다. 관련자료 이전 '대리 사과' 논란 백성현, '여명의 눈동자' 첫공 마쳤다…소방관 초청·도시락 준비까지 '완벽' 03-18 다음 영암군민속씨름단 전용 훈련장 '월출천하장사관' 개관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