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절대 안가"…멕시코서 월드컵 조별리그 제안 작성일 03-18 26 목록 [앵커]<br><br>오는 6월 개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의 출전 문제가 복잡하게 꼬이고 있습니다.<br><br>이란이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는데요.<br><br>어떤 결론이 나올까요, 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악화하는 중동 정세로 북중미 월드컵 불참을 시사했던 이란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br><br>이란축구협회는 "대표팀은 절대 미국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월드컵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FIFA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br>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배정된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미국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야 합니다.<br><br>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대표팀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선을 그으며 신경전이 한층 거세졌습니다.<br><br><에스마일 바가에이 / 이란 외교부 대변인(현지시간 16일)> "최고위급에서 이란 대표팀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경고가 나왔다는 것은, 개최국이 중요한 스포츠 행사를 열 역량과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br><br>이란의 제안에 대해 또 다른 개최국인 멕시코는 일단 긍정적인 입장.<br><br><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현지시간 17일)> "이란이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 FIFA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br><br>다만 실제로 G조 조별리그 경기가 멕시코에서 치러지기 위해서는 같은조 국가들의 희생이 필수적입니다.<br><br>이미 국가별 베이스캠프가 이미 배정돼 준비작업에 들어간 만큼 이들이 이란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br><br>게다가 FIFA는 지난해 12월 조 추첨 당시 발표된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심지미]<br><br>[그래픽 조세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북중미컵 16강전, '손흥민 풀타임' LAFC, 알라후엘렌세에 역전승 03-18 다음 이란 "월드컵 장소 멕시코로 변경을"…FIFA "거부"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