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달걀 썩은 냄새가?…이상한 외계행성 발견 작성일 03-18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구서 35광년 ‘L98-59d’ 분석 <br>대기에 황화수소 다량 포함 추정<br>기존 행성 범주서 벗어나는 유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GIyFSpXl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a1d2aaa67cc0ab11f473639cb7a82e7e742c99d10ad7d7c9b8e376bdfac0f8" dmcf-pid="0HCW3vUZ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에서 35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 ‘L98-59d’ 상상도(사진 왼쪽 노란색 천체). 옥스퍼드대 연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8/khan/20260318122204295zqbs.png" data-org-width="700" dmcf-mid="Wv7Xg6jJ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khan/20260318122204295zqb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에서 35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 ‘L98-59d’ 상상도(사진 왼쪽 노란색 천체). 옥스퍼드대 연구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b6cb06f05a474e8ec0bbc9456f4182b7a8d72306cff16865b2867007b61edb" dmcf-pid="pXhY0Tu5Ts" dmcf-ptype="general">썩은 달걀이나 방귀에서 나는 악취를 풍길 것으로 예상되는 외계 행성이 태양계 밖 우주에서 발견됐다.</p> <p contents-hash="eed65c9efba1064fa196eec440bf1925b94898e48a95cb2b6fcbea797d75fe45" dmcf-pid="UZlGpy71lm" dmcf-ptype="general">17일(현지시간) 유럽 과학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와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소속 과학자들이 구성한 공동 연구진은 지구에서 35광년 떨어진 우주에 존재하는 외계 행성 ‘L98-59d’ 대기에 다량의 황화수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실렸다.</p> <p contents-hash="925092548c50a72f764959cf9ac591b47af929571c9f6d5df7fd0b286b2907e9" dmcf-pid="u5SHUWztSr" dmcf-ptype="general">황화수소가 대기 주성분으로 추정되는 외계 행성은 이번에 처음 발견됐다. 황화수소는 악취가 나는 대표적인 기체다. 지구에서는 달걀이나 고기가 썩을 때, 생물이 방귀를 뀔 때 맡을 수 있다. 하수구나 화산 지대에서도 생긴다.</p> <p contents-hash="b2d9d70eb9b8afc20f22ffbe48dcffa7d38ce582d41bb672a4b74c2bab7d292f" dmcf-pid="71vXuYqFCw"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현존 최고 관측 능력을 지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2024년 찍은 L98-59d를 집중 관찰해 이 같은 대기 분석 결과를 얻어냈다. 제임스 웹 망원경이 L98-59d 상층 대기에서 이산화황을 발견했는데, 연구진은 이산화황이 대기에 섞이려면 L98-59d 표면에서 황화수소가 꾸준히 공급돼야 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황화수소가 대기 상층부로 올라가 우주에서 날아드는 자외선을 맞으면 이산화황으로 변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4185f2cf1a9ced8179d77cd9ffdc99e34aa9c39c3fc6cce3367c97ba7a09d86e" dmcf-pid="ztTZ7GB3l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분석을 위해 독특한 접근을 했다. L98-59d가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50억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지질 활동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타임머신처럼 되짚었다.</p> <p contents-hash="7817a5bff7f9bfa77c30624012591f36b82981f59aaa5c9766183c868a1ecaea" dmcf-pid="qFy5zHb0yE" dmcf-ptype="general">그 결과 현재 L98-59d 표면에는 마그마 바다가 존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마그마는 황 성분을 머금고 있다가 오랜 세월 동안 대기로 내뿜는다. 대기로 나온 황이 수소와 조합되면서 L98-59d 대기를 황화수소로 채운 것이다.</p> <p contents-hash="c6c66be5c80fc3dcc9b3ccc7676c0392e813dccc7cade7106149043cda6b0752" dmcf-pid="BwokhjvmCk"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제임스 웹 망원경을 통해 이 행성 전체 질량의 1.8%가 황과 수소 중심의 휘발성 물질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언뜻 적어 보이는 수치지만 지구보다 20배나 높다.</p> <p contents-hash="d0737e10ca24f2916dad8ebce3ec89162f5c82d5a4644f2c4bc2f7a1d9a73a4e" dmcf-pid="brgElATsTc" dmcf-ptype="general">그동안 과학계에서는 지구보다 덩치는 크지만, 밀도는 낮은 외계 행성이 두 가지 범주로 구분된다고 생각했다. 단단한 바위로 만들어진 알맹이 주변을 수소가 두껍게 감쌌거나 대기는 희미해도 행성 알맹이 자체가 밀도가 낮은 얼음·물로 이뤄진 유형이었다.</p> <p contents-hash="2c34cdc50ea9c937c86e18a78df79d49280626ff4546a560328faed53679ba5f" dmcf-pid="KmaDScyOyA" dmcf-ptype="general">L98-59d은 이 두 가지 범주에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 대기에는 황화수소가 가득 차 있고, 표면의 바다에서는 물이 아닌 마그마가 일렁일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번 관측 결과는 향후 외계 행성의 유형이 알려진 것보다 다양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753126b61e8597d74eab9b0160debac58034d4ce1eaee1e0792bf93ac0a0cf6" dmcf-pid="9sNwvkWIhj"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 '깐부' AWS, AI 경쟁력 강화…클라우드 주도권 굳히기 박차 03-18 다음 아시안게임 향한 첫 관문···제37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경남 고성서 개최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