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래픽을 인스타 필터로 전락시켰다"…엔비디아 DLSS 5 향한 맹폭 작성일 03-18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OVIEW] '예술적 가이드라인 훼손' 비판에 직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53hC52ul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ce2c533b3a5b639e91c91f484d2461e9694309d0999fd1ea03a02259885e42" dmcf-pid="f10lh1V7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8/552796-pzfp7fF/20260318095015427qcpd.jpg" data-org-width="640" dmcf-mid="2vYEkvUZ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552796-pzfp7fF/20260318095015427qcp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feb8cbe3749ca7a4188e19e4772cdbdc91c2182956af8fbf61473b248b80c8c" dmcf-pid="4tpSltfzSl"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엔비디아가 야심 차게 공개한 차세대 그래픽 기술 '심층학습슈퍼샘플링 5(DLSS 5)'가 게임업계 아티스트와 게이머들로부터 '예술을 모독하는 AI 필터'라는 혹평을 받으며 거센 후폭풍에 휘말렸다.</p> <p contents-hash="521d476100227775c8eae184bfc38441d5f38c87659673c735eb2a375fff3ce8" dmcf-pid="8FUvSF4qlh" dmcf-ptype="general">18일(현지시간) 피시매그(PCMag)와 톰스 가이드(Tom's Guide) 등 미국 내 주요 IT매체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인공지능(AI) 뉴럴 렌더링을 활용해 실사급 그래픽을 구현하는 DLSS 5를 선보였으나, 공개 직후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술의 본질을 의심케 하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6810ae21795356ae1b42af21c76e29fafd30e93dfa7b45977b9a54c51f74d818" dmcf-pid="63uTv38BhC" dmcf-ptype="general">비판의 핵심은 DLSS 5가 원작 개발자의 의도와 예술적 지향점을 무시한 채, AI가 학습한 보편적이고 매끄러운 이미지를 강제로 덧씌운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e6347060cdf0f547e238d955792050e0805bda5f56a15ed0ee0639a44ca97e55" dmcf-pid="P07yT06bWI" dmcf-ptype="general">특히 시연 영상에 등장한 '레지던트 이블 리퀴엠(Resident Evil Requiem)'의 캐릭터들이 마치 인스타그램의 뷰티 필터를 적용한 것처럼 인위적으로 변한 것을 두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AI 슬롭(Slop, 조잡한 결과물)'이라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cc0857dda7230b579ed5b5f42568b6d3e37aae89d6b9feffc9071b8cc11000b" dmcf-pid="QpzWypPKSO" dmcf-ptype="general">게임 아티스트 카를로 오르티즈(Karlo Ortiz)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지나치게 상세한 묘사가 이미지의 균형을 깨뜨리고 시각적 초점을 죽이고 있다"며 "흥미로운 캐릭터들을 똑같이 생긴 '야시파이드(Yassified)' 된 존재로 전락시켰다"고 일갈했다.</p> <p contents-hash="8aabf0a72c2217ca98e105728f8c665995de435235c2c5853e0309243a9012b3" dmcf-pid="xUqYWUQ9vs" dmcf-ptype="general">기술 구동을 위해 요구되는 막대한 자원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엔비디아는 이번 시연에서 '지포스 RTX 5090' 두 장을 병렬로 연결해 하나는 렌더링을, 다른 하나는 DLSS 5 구동에 할당하는 기형적인 방식을 노출했다.</p> <p contents-hash="38fdd1f00d60c57ad7fe0228d107545ad606ab852fab26e35218e5f2158c68a9" dmcf-pid="yADRMATsCm" dmcf-ptype="general">이는 대다수의 일반 게이머가 접근하기 불가능한 사양으로, 엔비디아가 기술 과시를 위해 현실성을 도외시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p> <p contents-hash="aaab799c49eda3762fb0c90cf55657ddaeabaed486afea26bf49847a8aa27631" dmcf-pid="WPRz7PAiTr" dmcf-ptype="general">논란이 확산되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GTC 현장 질의응답에서 비판론자들을 향해 그들은 완전히 틀렸다(They're completely wrong)며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는 기술을 만든 것이지 예술을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DLSS 5는 프레임 단위의 포스트 프로세싱이 아니라 기하학(Geometry) 단계에서의 생성적 제어이며, 이를 사용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개발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de3806ae8427fad47f2578206e3ee510721c69c2aa62acd14b6c6697a9a4577" dmcf-pid="YQeqzQcnyw" dmcf-ptype="general">한편, 엔비디아가 DLSS 5를 통해 선언한 '그래픽의 GPT 모먼트'는 역설적으로 기술이 창작의 영역을 어디까지 침범할 수 있는가에 대한 거대한 저항에 부딪혔다.</p> <p contents-hash="1c94d52d6b7148c0131aa69621fb0124d56d8bedf5b62e270ed82aa7ecb91a27" dmcf-pid="GxdBqxkLvD" dmcf-ptype="general">젠슨 황 CEO는 개발자의 통제권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연회에서 보여준 결과물들이 원작의 고유한 미학을 뭉개버린 '보정 슬롭'에 가까웠다는 점은 실책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82bbf3c1864424b552f50b4054e41886bc0eb97d8cff4c88ae08a8280f55b264" dmcf-pid="HMJbBMEoCE" dmcf-ptype="general">더욱이 RTX 5090 두 장을 요구하는 오만한 사양은 엔비디아가 게이머들의 현실보다 주가와 기업용 AI 시장의 논리에 매몰되어 있다고 분석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f81979007e42d35e59be317784bfd55683ff6acdb8873f09d164dfc0b604aa28" dmcf-pid="XRiKbRDglk" dmcf-ptype="general">즉, 아티스트의 화풍을 알고리즘의 평균치로 치환하려는 시도가 계속된다면, DLSS 5는 혁신이 아닌 게임 디자인의 독창성을 말살하는 '시각적 오염원'으로 기록될까 우려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봄동 아니었다니...나영석 PD “강호동 비빔밥, 얼갈이 배추였다” 03-18 다음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진 20명, 자사주 주식 매입 나섰다…이유는?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