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시속 370km 고속철 상용화는 난제…中 "400km/h 이미 시험 중" 작성일 03-18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8Z8oCEi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9e466c91a30ad279c015b1dd851e3653a1af7ce3037bbb4457ebec9254bc79" dmcf-pid="Qn656ghDd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공명 철도연 원장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철도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ongascience/20260318093003948otjq.jpg" data-org-width="680" dmcf-mid="3OgMsHb0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ongascience/20260318093003948ot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공명 철도연 원장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철도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2a8214a3cb6794fafce342acb378a80dd836e4b973ba803fd3e10d0a7a94e9" dmcf-pid="xLP1PalwMF" dmcf-ptype="general">한국이 시속 370km급 고속열차 핵심기술을 확보해 '세계 2위' 기술국임을 선언했다. 다만 상용화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중국은 시속 400km의 고속열차 차량 현장시험이 이미 진행 중임을 공개해 대조됐다. </p> <p contents-hash="73a8b4c9d64417b4ec31826a1b3998b1caa5b88da8d2fda8c09cc4a9ab57ba56" dmcf-pid="y1vLv38Bnt" dmcf-ptype="general">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차세대 고속열차 EMU-370의 핵심기술 개발 완료를 발표했다. 상업 운행 속도 기준 시속 370km로 현재 세계 2위 수준이다. 4년간 225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6년 상반기 초도차량 발주, 2031년 이후 상용화가 목표다. 현재 차량 제작에 착수하기 전 단계다.</p> <p contents-hash="baf8413b26e1921df4c681447c43f0b78619c48e50510ed20e7120fb386ab5a3" dmcf-pid="WtToT06bR1" dmcf-ptype="general">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개회사에서 "400km/h급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선 차관도 "속도·친환경·지능형 운영에서 철도 경쟁력이 결정된다"며 차세대 초고속 열차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9e0346b716f31c8fb9ffc7d48d3d5bea5a7fe8245cffd2fe9b995629817a48" dmcf-pid="YAdUdEYCi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이 370km/h 고속열차 상용화의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철도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ongascience/20260318093005400onjd.jpg" data-org-width="680" dmcf-mid="0vmNYux2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ongascience/20260318093005400on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이 370km/h 고속열차 상용화의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철도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7990672ab86bb10a161a82e22071341d3f8ef11334062d3541d8761f8fedb3" dmcf-pid="GcJuJDGheZ" dmcf-ptype="general">기술 개발을 담당한 연구자들은 상용화를 위한 여러 조건도 함께 논의했다. 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은 이날 강연에서 "370km/h 운행을 위한 기술적 준비는 마쳤다"면서도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상용 운행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b4f5d394fedd4a45f3fe4cffd18d765be160241036cb26c5b824940fadd7e35" dmcf-pid="Hki7iwHlLX" dmcf-ptype="general">상용화를 위한 첫번째 과제는 에너지 비용이다. 철도 전력 단가는 최근 2~3년 사이 40% 급등했다. 속도를 시속 300km에서 400km로 30% 올리면 에너지 소비는 약 80% 증가한다. 최성훈 본부장은 "전력 비용 상승과 맞물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증속 자체가 쉽지 않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9a8a8ccf7052b61594a1f08bc573e3d6d9b3ad2d72c329534dc7e795dc23b27" dmcf-pid="XEnznrXSMH" dmcf-ptype="general">인프라 문제도 걸림돌이다. 고속 주행 시 열차 하부에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이 선로의 자갈을 튀어 오르게 해 차량 하부와 유리창을 파손할 수 있다. 현재 서울~동대구 구간은 자갈 선로가 남아 있어 속도를 높일수록 이 문제가 심각해진다. 고속 주행이 늘수록 레일 마모 속도도 빨라져 유지보수 비용과 주기도 함께 늘어난다.</p> <p contents-hash="8b1fc46c7898ae347fb411580d8d6573064ee4e91907b594e56ff19e7665e9a0" dmcf-pid="ZDLqLmZvRG" dmcf-ptype="general">철도연은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열차를 가볍게 만들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열차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주행 장치인 대차를 소형화해 차량 중량을 30% 줄이고 공기저항을 15% 낮추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p> <p contents-hash="9fe8c09b350cd660b9dbf6d6ececbaf6b55dc59c1dbe00442bc92d1922467d7f" dmcf-pid="5woBos5TiY" dmcf-ptype="general">기존에 압축공기로 작동하던 제동 시스템을 전기 방식으로 전환해 부품 수를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도 낮출 계획이다. 전력을 변환하는 반도체 소자도 기존 실리콘 방식에서 고효율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방식으로 바꿔 전력 손실을 절반으로 줄이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p> <p contents-hash="cb7bcfc31f8cce810aafe4e8ecf389c3a65de6672f2d5acc4a71fd62b4960cb0" dmcf-pid="1rgbgO1yiW" dmcf-ptype="general">최 본부장은 "고속철도의 미래는 단순히 더 빠른 열차가 아니라 더 지능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474e1a3fa9cac84cca7d995223a646fbd94195472f8b522470a1ee5800576e" dmcf-pid="tmaKaItWd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즈팡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이사장이 중국의 400km/h 고속열차 현장시험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임정우 기자 (jjwl@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ongascience/20260318093006604fvna.jpg" data-org-width="680" dmcf-mid="UnBFxjvm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ongascience/20260318093006604fv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즈팡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이사장이 중국의 400km/h 고속열차 현장시험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임정우 기자 (jjwl@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ae0c79b5640a384c733f012e59775da0eb2f926e67c1797a1103f82b674464" dmcf-pid="FsN9NCFYnT" dmcf-ptype="general">중국은 이미 한국보다 한 단계 앞선 속도 경쟁에 진입했다. 이날 행사에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장즈팡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이사장은 "400km/h 신형 고속열차 샘플카를 2024년 말 공개했고 현재 현장시험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8d9f43ec5f14d007ab8f752a2f0d4a71eef034b9ab81c1a9f29b97088bfeecb" dmcf-pid="3Oj2jh3GJv" dmcf-ptype="general">중국은 2025년 말 기준 고속철도 영업거리 5만km를 돌파했다. 현재 운행 중인 CR400은 시속 350km로 영업 운행 중이며 차세대 CR450은 시속 400km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장즈팡 이사장은 "더 빠른 속도,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고속철도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며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의 기술 교류·표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7e4225b89b9518dfa30529b1c02960daf9645db0fd1d341d74b49a19bffd0f" dmcf-pid="0IAVAl0H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종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고속철도의 국토 공간 효과를 발표하고 있다. 임정우 기자 (jjwl@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ongascience/20260318093007819pkfj.jpg" data-org-width="680" dmcf-mid="690s0fgR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ongascience/20260318093007819pkf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종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고속철도의 국토 공간 효과를 발표하고 있다. 임정우 기자 (jjwl@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19c7a1981f73a4137b2ad030ec218c2323e7ab24bbd521cdf89b34f853dedd" dmcf-pid="pCcfcSpXMl" dmcf-ptype="general">400km/h가 한국 고속철의 다음 목표라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실현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종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강연에서 "한국 국토 면적에서는 400km/h가 가장 적합한 속도"라고 밝혔다. 다만 경부고속철도는 구상에서 개통까지 32년, 호남고속철도는 25년이 걸렸다며 "지금 당장 시작해도 20~30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e0b407288e117d1c2e2239de6412e9ae348a384bdfc04c34da36d873554d315" dmcf-pid="UymxmGB3Mh" dmcf-ptype="general">[임정우 기자 jjwl@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유 “제목이 독특했다”…‘폭싹’ 이후 ‘21세기’ 고른 이유 밝혔다 03-18 다음 KT·LGU+·쿠팡 해킹 은폐 논란 후폭풍…이해민, 19일 제도 개선 토론회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