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THW 킬이 북독일 더비서 플렌스부르크 완파하고 연패 탈출 작성일 03-18 18 목록 독일 핸드볼의 THW 킬(THW Kiel)이 숙명의 라이벌 플렌스부르크를 꺾고 침체된 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켰다.<br><br>킬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독일 킬의 분데리노 아레나(Wunderino-Arena)에서 열린 2025/26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를 37-33으로 제압했다.<br><br>리그 2연패 사슬을 끊어낸 킬은 15승 6무 4패(승점 36점)로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4연승 행진을 마감한 플렌스부르크는 승점 39점에 머물면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3/18/0001116323_001_2026031809121789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플렌스부르크와 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플렌스부르크</em></span>킬이 초반부터 플렌스부르크를 몰아붙였다. 에릭 요한손(Eric Johansson)의 호쾌한 선제골로 포문을 연 킬은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f)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이 더해지며 7분 만에 4-1로 앞서나갔다.<br><br>킬의 공격진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로 플렌스부르크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베론 나치노비치(Veron Nacinovic)와 루카스 체르베(Lukas Zerbe)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전반 18분경 14-8까지 격차를 벌렸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 80%에 육박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인 킬은 23-17, 무려 6점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초반 플렌스부르크가 20-24까지 추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킬에는 수호신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f)가 있었다. 볼프는 상대의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잇달아 막아내며 찬물을 끼얹었고, 그 사이 킬은 7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후반 11분경 31-20, 11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br><br>경기 후반, 플렌스부르크는 14골을 몰아친 라세 묄러(Lasse Möller)와 은퇴 전 마지막 북독일 더비를 치른 케빈 묄러(Kevin Möller)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막판 추격전을 펼쳤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킬은 신예 라스무스 앙커만(Rasmus Ankermann)까지 득점에 가담하는 여유 속에 승리를 거뒀다.<br><br>킬의 필립 이차(Filip Jicha)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이번 주에 보여준 노력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슈투트가르트전 패배 이후 우리는 더 영리해졌고, 5일 동안 두 번의 더비 승리를 거둔 것은 우리 팬들에게 멋진 선물이 되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br><br>플렌스부르크의 알레스 파요비치(Ales Pajovic) 감독은 “패배가 아프다. 마르코 그르기치 등 주전들의 공백이 컸고, 수비와 골키퍼의 협력 수비가 원활하지 않았다. 전반에 6점 차로 뒤진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지티에스앤, ‘GTS 플레이 파크골프 챔피언십’ 개최…파크골프 사업 본격 추진 03-18 다음 [특별 기고] 엘리트와 마스터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