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중국 버리고 '日 귀화+창씨개명'…그런데 中 한복판서 세계정상 올랐다→17세 탁구신동 "아버지 고마워요" 작성일 03-17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7/0001986893_001_2026031721400809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인 부모를 뒀으나 태어난 곳 일본으로 귀화한 일본 여자 탁구 간판스타 하리모토 미와(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첫 정상에 오른 뒤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온 가족의 일본 귀화를 이끈 코치이자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해 화제다.<br><br>하리모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6 WTT 챔피언스 충칭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콰이만(5위)을 풀게임 접전 끝에 4-3(11-6 9-11 7-11 11-9 11-6 9-11 11-5)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br><br>2008년생 하리모토의 생애 WTT 챔피언스 첫 우승컵이다. 17세 하리모토는 과거 두 차례 챔피언스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챔피언스는 WTT 투어 중 그랜드스매시 다음 레벨로, 중국 국가대표를 비롯해 세계 톱랭커들이 거의 대부분 출전한다.<br><br>마침내 바라던 타이틀을 거머쥐자 하리모토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WTT 챔피언스 충칭에서 간신히 우승했다!"라며 "내 첫 번째 타이틀이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7/0001986893_002_20260317214008174.jpg" alt="" /></span><br><br>이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버지, 이번 토너먼트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br><br>하리모토는 오빠 하리모토 도모가즈(남자단식 세계랭킹 4위)와 함께 10대 때 국적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바꾼 후, 현재까지 일본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br><br>부모가 중국인 탁구 선수였던 하리모토 남매는 일본에서 태어나 자라 10대 때 나란히 일본으로 국적을 바꿨다. 거기에 창씨개명까지 했다. 중국이름으로 장즈허, 장메이허였던 둘은 성인 장 다음에 본(本)을 붙이는 식으로 창씨개명까지 했다.<br><br>중국인들은 외국 국적을 취득해도 중국식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br><br>하지만 하리모토 가족은 일본으로 귀화하면서 창씨개명까지 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이 갈등을 빚으면서 하리모토 남매는 직격탄을 맞았다.<br><br>남매가 중국에서 국제대회 경기를 펼칠 때, 중국 팬들이 심한 야유를 쏟아내 국제탁구연맹(ITTF) 중계진이 이를 거론할 정도였다. 중국인들이 하리모토의 얼굴에 레이저를 쏘는 경우도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7/0001986893_003_20260317214008233.jpg" alt="" /></span><br><br>그렇게 중국에서 온갖 수모를 받았던 하리모토는 다름 아닌 중국에서 중국 선수를 꺾고 생애 첫 WTT 챔피언스 타이틀을 획득했다.<br><br>아울러 17세 나이에 하리모토는 WTT 챔피언스 정상에 오르면서 최연소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br><br>반면, '세계 최강' 중국 탁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콰이만이 결승에서 하리모토에 패해 준우승에 그치자 중국 넷이즈는 "여자단식에서 4년 만에 안방 경기 우승을 내줬다"며 "중국을 맹추격하고 있는 일본에 여러번 졌다"고 지적했다.<br><br>사진=WTT 관련자료 이전 ‘탁사마’ 탁재훈, ‘SNL 코리아’, 오는 28일 시즌8 첫 호스트로 출연 03-17 다음 프로당구 김가영, 남녀 통틀어 역대 최초 3연속 MVP…선수 생활 30년 차에 또 쓴 새 역사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