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MVP 김윤지 "관심·응원에 감동…노르딕스키에 집중" 작성일 03-17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7/PYH2026031721420001300_P4_20260317202213126.jpg" alt="" /><em class="img_desc">MVP는 김윤지<br>(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입국 환영ㆍ해단식에서 대회 MVP에 선정된 김윤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3.17 pdj6635@yna.co.kr</em></span><br><br> (영종도=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처음 출전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5개 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장애인 체육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김윤지(19·BDH파라스)는 응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당분간은 동계 종목 노르딕스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br><br> 김윤지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만나 "출국 당시엔 상상도 못 했다. 마지막까지 감독님께서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온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br><br>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하고 종합 순위 1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김윤지는 선수단 자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br><br> 이에 대해 김윤지는 "(MVP에) 선정될 줄 몰랐는데 뜻밖의 감사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7/PYH2026031508400001300_P4_20260317202213155.jpg" alt="" /><em class="img_desc">기뻐하는 김윤지<br>(서울=연합뉴스) 김윤지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이날 김윤지는 58분23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3.15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기록을 연거푸 세우며 '신기록 제조기'로 우뚝 섰다.<br><br>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br><br>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엔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br><br> 또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와 10㎞ 인터벌 스타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를 거머쥐면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br><br> 종전 기록은 4개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금3·동1), 1998년 서울 하계 패럴림픽 휠체어육상의 강성국(금2·은2), 2008년 베이징 하계 패럴림픽 휠체어육상의 홍석만(금1·동3)이 보유했었다.<br><br> 동계 패럴림픽에서 종전 개인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신의현이 기록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였는데, 이번에 김윤지가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7/PYH2026031721290001300_P4_20260317202213166.jpg" alt="" /><em class="img_desc">밝은 표정의 김윤지<br>(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입국 환영ㆍ해단식에서 김윤지가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2026.3.17 pdj6635@yna.co.kr</em></span><br><br> 이런 성과 덕분에 부쩍 높아진 인기도 실감한 김윤지는 '미소천사'란 별명에 대해선 미소로 화답했다.<br><br> 그는 "매일 경기 끝나면서 많은 분이 연락을 주셨다. 제 종목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미소천사' 별명이) 너무 감사하다. 천사까지는 모르겠지만, '미소쟁이' 정도까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br><br> 하계엔 수영, 동계엔 노르딕스키 두 가지를 병행하는 '이도류' 김윤지는 당분간은 노르딕스키에 집중할 계획이다.<br><br> 그는 "아무래도 지금 노르딕스키에 집중하고 있어서 하계 땐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 것"이라며 "노르딕스키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move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1세기 단종 오빠' 박지훈, 백성들 민심 사로잡는 손키스 03-17 다음 '메달 7개' 패럴림픽 선수단 귀국...MVP 김윤지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