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호주전 마무리, 사실 피하고 싶었다…이젠 빅리그 꿈꿔" 작성일 03-17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3/17/AKR20260317153035PLC_01_i_20260317153113515.jpg" alt="" /><em class="img_desc">'노경은이 던지고, 조병현이 막으면 이긴다' 외치는 두 선수 [연합뉴스TV 촬영본 캡쳐]</em></span><br>SSG 마무리에서 국대 마무리가 된 조병현이 '빅리그'의 꿈을 밝히며 당차게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br><br>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귀국 다음날인 오늘(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조병현은 "이제야 집에 돌아온 느낌이다.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아서 설레기도 한다"며 밝게 웃어 보였습니다.<br><br>조병현은 대표팀의 8강행 운명을 결정지을 WBC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 8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습니다.<br><br>호주전 등판 당시로 돌아가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조병현은 "피하고 싶다. 그날도 피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면서 "던질 거면 빨리 올라가고 싶었는데 제일 마지막에 던지게 되어서 쉽지 않은 날이었다"고 답했습니다.<br><br>그러면서도 "하지만 이제 세이브 상황이 와도 긴장은 많이 안 될 것 같고, 쉽게 타자를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br><br>또한, 조병현은 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타자 3명을 공 10개로 돌려세운 바 있습니다.<br><br>이 경험을 토대로 조병현은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10구 안에 이닝이 끝나서 좀 더 메이저리그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생긴 것 같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br><br>시즌 개막을 10여 일 앞두고 노경은과 조병현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합니다.<br><br>조병현은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저희 랜더스가 우승하는 것이다. 그 자리에 내가 마무리로 던졌으면 좋겠고 팀이 최대한 많은 승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시즌 각오를 다졌습니다.<br><br><b>[아래는 조병현 1문 1답]</b><br><br><b>-큰 대회를 마치고 인천에 왔는데 어떠신가요.</b><br>=지금 집에 온 듯한 느낌이고 시즌이 별로 안 남았는데 설레는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br><br><b>-집 떠나 있는 동안 뭐가 제일 하고 싶었어요?</b><br>=편히 누워 있고 싶었습니다. 한식을 좀 많이 먹고 싶어서 이제 한식 먹으러 많이 갈 것 같아요.<br><br><b>-귀국 이튿날인데 바로 운동 나오셨어요.</b><br>=저는 (경은) 선배님 나오신다고 나온 게 아니라 저도 이제 집에만 있으면 몸이 찌뿌둥하기도 했고 그래서 나와서 스트레칭이나 보강이나 이런 거 좀 하려고 나왔고 선배님은 어제부터 나오신 걸로 알고 있어서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br><br><b>-대회에서 많은 순간 중에 본인에게 제일 뜻깊게 남아 있는 기억은 무엇인가요.</b><br>=제일 뜻 깊게 남아 있는 기억은 아무래도 저희가 8강 올라간 그 순간인 것 같은데 호주전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고 아무래도 그때 긴장을 좀 많이 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br><br><b>-딱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서 던지라고 하면 던지고 싶어요. 아니면 피하고 싶어요?</b><br>=피하고 싶어요. 그날도 좀 피하고 싶은 마음이 좀 강했어서 던질 거면 빨리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제일 마지막에 던져서 좀 쉽지 않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br><br><b>-그래도 이제 많은 분이 그 위기를 넘겼기 때문에 더 큰 투수가 될 거라고 이야기해 주시잖아요.</b><br>=세이브 상황이 와도 이제 긴장은 많이 안 될 것 같고요. 좀 쉽게 이제 타자를 상대할 것 같습니다.<br><br><b>-호주전 때 이정후 선수의 호수비도 있었잖아요. 그걸 바라볼 때 좀 어떠셨어요?</b><br>=(타자가) 치자마자 순간 망했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정후 형이 달려가서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주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기쁜 마음에 이렇게 세리머니도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너무 행복했습니다.<br><br><b>-감사의 표현도 했나요?</b><br>=잡아줘서 무척 고맙다고 얘기도 하고, 정후 형도 진짜 잘 던져서 고맙다고 이렇게 얘기해줬습니다.<br><br><b>-병현 선수의 공을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타자들에게 시험해 본 거잖아요. 자신감이 더 생겼을 것 같아요.</b><br>=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이제 저도 꿈에 그리던 선수들이랑 붙는 거여서 긴장도 됐고 호기심도 많이 생겼던 것 같은데 이제 10구 안에 해결하게 돼서 좀 더 그 목표치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생긴 것 같아요.<br><br><b>-방금 말씀해 주신 '목표치'라는 게 어떤 걸 뜻할까요.</b><br>=야구 선수라면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로 가는 게 제일 큰 목표인 것 같아요.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br><br><b>-가기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겠다 무엇을 더 향상해야겠다는 게 있을까요.</b><br>=일단 메이저리그 선수들만 보더라도 변화구 퀄리티도 더 좋은 것 같고 확실히 터널링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이 좀 더 좋은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좀 연구를 많이 해봐야 할 것 같고 경은 선배님처럼 안 다치고 오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br><br><b>-이번 대회에서 병현 선수 직구의 수직 무브 그다음에 커브 회전수 이런 게 거의 최정상으로 찍혔어요.</b><br>=이 수치가 너무 좋게 나와서 저도 너무 놀랐고요. 그 수치가 시즌 끝까지 유지될 수 있게 잘 유지해야 할 것 같고,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br><br><b>-노경은 선수가 팀에서, 대표팀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걸 보면서 어떤 걸 배웠을까요.</b><br>=노련함인 것 같아요. 선배님 올라갔을 때 팀에 있을 때도 그렇고, 대표팀에 있을 때도 그랬고 좀 편안하게 야구를 본 것 같아요. 선배님 올라가셨을 때는 타자를 요리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저 같은 투수는 공을 많이 던지는 투수인 것 같은데 선배님은 한 타자에 공 하나 던질 때도 있으시고 많이 던지면 한 서너 개 안으로 끊으시는 것도 보니까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br><br><b>-이번에 WBC에 좋았던 모습을 다가오는 시즌에도 좀 보여주고 싶을 텐데 목표가 있다면요.</b><br>=목표는 당연히 저희 랜더스가 우승하는 게 목표고 그 자리에 제가 마무리로 던졌으면 좋겠고 팀이 최대한 많은 승을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br><br>#조병현 #SSG #마무리 #클로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비주류 게이머 행사에서 최대 AI 축제로... 구름 인파 몰고다니는 젠슨 황 03-17 다음 10개 구단 사령탑·대표 선수 총출동...2026 KBO 미디어데이 26일 열려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