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모델·플랫폼·OS까지 ‘AI 뷔페’ 차린 엔비디아...‘AI 제국’ 건설 야심 드러냈다 작성일 03-1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GTC 2026 개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RTC2Bd8H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4a958689fdd8493168c2b7b5dbd7489f8fb7366501c625aef5b7d39f00c0a8" dmcf-pid="FeyhVbJ6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 행사장에서 기조연설 하고 있다. 그는 "엔비이다아가 '토큰 왕'이 되겠다"며 "AI 추론 효율 높이겠다"고 밝혔다./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7/chosun/20260317152606385cpug.jpg" data-org-width="5000" dmcf-mid="1afbDATs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chosun/20260317152606385cp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 행사장에서 기조연설 하고 있다. 그는 "엔비이다아가 '토큰 왕'이 되겠다"며 "AI 추론 효율 높이겠다"고 밝혔다./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83fcebef34e26eb07163c9d0a0b2b28ecbe68dc898fd72d6dd2b0ebbe5effd" dmcf-pid="3dWlfKiPXz" dmcf-ptype="general">엔비디아가 연례 콘퍼런스인 ‘GTC 2026’에서 인공지능(AI) 칩 회사를 넘어 ‘종합 AI 회사’로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GPU(그래픽 처리 장치) 외에 LPU(언어 처리 장치)·CPU(중앙처리장치) 등 여러 AI 칩을 공개하고, AI 연산에 필요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한 AI 모델까지 내놨다. 고객 앞에서 사실상 AI와 관련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AI 뷔페’를 차려놓은 것이다.</p> <p contents-hash="4667ba6af767c87f94e05e70a63f6301e718d1efc1f358c1c6fc37fb13ec8c9e" dmcf-pid="0JYS49nQG7" dmcf-ptype="general">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를 ‘5단 케이크’에 비유하며 “다양한 단계의 인프라와 제품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모든 단계를 장악해 엔비디아를 AI 제국으로 건설하겠다는 야심을 밝힌 것이다. 테크 업계에선 “엔비디아가 고객들에게 ‘ASIC(자체 제작 반도체) 만들지 말고, 엔비디아에서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만큼 사가라’는 말 같다”며 “AI와 관련한 모든 표준을 독점하려는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871584c7b7b24ff726a5f9d99965c5b0d38069e553f53dccdf14c9d89a5f8ca" dmcf-pid="pQlsb7MVGu" dmcf-ptype="general">GTC는 AI 시대에 엔비디아의 몸값 수직 상승과 함께 AI 업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세계 최고 AI 콘퍼런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날 황 CEO는 AI 에이전트(비서) 시대가 오면서 2027년까지 매출이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수요와 기업 가치가 과장됐다는 ‘AI 거품’ 논란을 다시 한번 일축한 것이다.</p> <p contents-hash="02c40f04b2e643d6424462610012fc6105c4644e08dafb1f145725069a7368d8" dmcf-pid="UxSOKzRf1U"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AI 제국 구상 발표</p> <p contents-hash="2814e5da1a7461dfc99b722ef480cad10d007d93886c3f23d934d5c30a4c31cc" dmcf-pid="uMvI9qe4Zp"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16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연례 콘퍼런스 ‘GTC 2026’을 열고, 종합 AI 회사로서의 구상을 발표했다. 단순히 고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잘 만들어 파는 회사가 아니라, 다양한 용도의 칩, 이 칩을 잘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황 CEO는 “우리가 파는 건 칩 한 장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붙은 거대한 통합 시스템, 즉 AI 공장 전체를 판다”며 “데이터센터는 이제 지능을 찍어내는 공장이 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8d23d50663c8623df3bee08d9fe68b64b2fc35603c7ad0f5449eb3e456ab509" dmcf-pid="7RTC2Bd8H0"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이날 처음으로 빠른 추론에 특화된 LPU ‘그록3’을 공개했다. 이 칩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200억달러에 인수한 스타트업 그록이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 출하 예정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잘 다루는 GPU와 특화된 데이터에 대해 답변 속도가 빠른 LPU를 하나의 AI 수퍼컴퓨터에 합쳐 비용 대비 추론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엔비디아는 “역할 분담을 통해 파라미터(매개변수)가 조 단위인 최고급 AI 모델의 추론 처리량을 35배 향상할 수 있다”며 “이제 중요한 건 누가 더 싸고 잘 추론하느냐, 즉 토큰 경제성”이라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많은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AI로 수익을 창출하려고 시도하면서 학습된 AI 모델이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응답할 수 있도록 하는 AI 추론 영역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c527aeec4c720bfd04afbcb155fd344cf90e5634768cf8b8e8e6492f436bbfe" dmcf-pid="zeyhVbJ6t3"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차세대 GPU ‘루빈’과 그 뒤를 잇는 ‘파인만’도 공개했다. 1.6nm(나노미터)급 공정을 사용해 전력 효율과 연산 밀도를 극대화한 파인맨은 ‘로자’라는 새 CPU와 함께 구동되며 LPU도 탑재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또 일반 연산을 담당하는 CPU 베라와 우주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AI 시스템 ‘스페이스 원 베라 루빈 모듈’도 이날 선보였다. 이를 사용하면 우주에서 AI 연산을 통해 바로 지리 정보 분석 등을 할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899fe8512929b24a31e439698c2b2030d271826f5cce41c5af50205d5b38cca4" dmcf-pid="qdWlfKiPZF" dmcf-ptype="general">◇칩·스토리지·AI 모델까지 내놔</p> <p contents-hash="9b4d26737bf5d3018eb415769faedbb2bc69260d0aea603c8b112a8a32d3b5a0" dmcf-pid="BJYS49nQHt" dmcf-ptype="general">엔비디아가 공개한 것은 칩뿐만이 아니다. 스토리지(블루필드-4 STX)와 네트워크 기술(NV링크), AI 팩토리 전용 운영체제(다이나모) 등 AI 연산을 최적화하는 기술들도 내놨다. 스토리지는 AI가 대화의 맥락을 기억하는 데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네트워크 기술은 여러 칩을 하나의 거대 칩처럼 묶는 ‘칩 전용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 운영체제는 ‘AI 팩토리 지휘관’으로, 수만 개의 칩과 메모리 자원을 실시간으로 배분하고 관리한다.</p> <p contents-hash="8b253aea72ae3985b39983e296f4e7d5e6c8777e63b5ed1a2d7ae3b8aaf31fc6" dmcf-pid="biGv82Lxt1"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AI 에이전트(비서) 시대를 대비해 에이전트용 추론·언어 모델인 ‘네모트론’을, 피지컬AI와 관련해선 현실 세계를 이해·예측하는 월드 모델인 ‘코스모스’와 로봇의 3D 시뮬레이션 훈련소인 ‘옴니버스’ 플랫폼을 내놓은 바 있다. 자율주행차 관련 제품과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도 공개됐다.</p> <p contents-hash="85e92cc289dbb321bf94d6a06b74338151345334fa6b3fdb97acf2204da4a251" dmcf-pid="KnHT6VoM15"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AI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역량을 갖추고 AI 칩 시장을 넘어 AI 시스템 전체를 장악하려 한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엔비디아에서 GPU만 사서 다른 회사 CPU, 네트워크, 스위치 등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제는 엔비디아가 각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엔비디아 제품을 추천해 “제일 잘 돌아가는 정답 조합”을 통째로 제시하면서 ‘락인 효과’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6118a10d6024da68191b3525ef545ee79a8ebcf0376f2f0c7191bb17183182eb" dmcf-pid="9nHT6VoMZZ" dmcf-ptype="general">특히 이런 전략은 AI 산업의 중심이 개발·학습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중요하다는 평가다. AI 업계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AI는 모델을 학습시키고 성능을 끌어올리는 개발 경쟁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투입해 수익을 올려야 하는 경쟁으로 접어들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10a15857daadc2b8c5a51fabaf57e0b28de398e122da12484a267b703a95d7b" dmcf-pid="2LXyPfgR5X" dmcf-ptype="general">◇젠슨 황 “AI 수요 증가”</p> <p contents-hash="7a04401f43d30be3152b9b8a0b26b59bf8eff93c696b1b6594e541b7886dc0c8" dmcf-pid="VoZWQ4aeHH" dmcf-ptype="general">황 CEO는 컴퓨팅 파워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를 “에이전트 AI의 챗GPT 순간” “기업용 AI의 르네상스”라고 지칭했다. 그는 “고객이 더 늘어나기 어려울 만큼 주문이 많다”며 현 세대 GPU인 블랙웰과 차세대 베라 루빈 시스템 관련 매출이 2027년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는 블랙웰과 루빈 등 두 GPU 관련 매출을 2026년 5000억달러로 예상했는데 더 공격적 전망을 제시한 셈이다.</p> <p contents-hash="b2576012d1f30b5dc4eaec068d4f57389903d7c280224bc71528fbb81a420725" dmcf-pid="fg5Yx8NdHG" dmcf-ptype="general">GTC 2026는 AI 관련 수요가 과장됐다는 AI 거품론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AI 회의론에 엔비디아가 ‘1조달러’로 확답했다”고 보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문] 이장우, 4000만원 ‘미수금 논란’ 전면 부인 “중간 업체 문제” 03-17 다음 해킹 사태 겪은 SKT, 고객 자문단으로 신뢰 회복 모색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