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의 '정서법' 위반 공소시효는 언제까지? '태도 논란' 낙인에 숨죽인 4년 만의 복귀 [이슈in] 작성일 03-1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fZ5jvmSu"> <p contents-hash="3afa3daf180279b9dd312d261cc330f7ca16998bda7416648dcac59b77cdc233" dmcf-pid="uo451ATsvU" dmcf-ptype="general">4년이라는 시간은 강산도 변하게 한다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서늘한 공기는 여전했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 '연예계 가왕전' 특집을 위해 송일국, 김신영 등 동료 출연진이 화려한 '출근길' 포토라인에 서며 복귀와 근황을 알릴 때, 단 한 사람, 이휘재만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조용히 녹화장으로 숨어들었다. 한때 대한민국 예능계를 호령했던 '톱 MC'가 4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하며 마주한 장면은 이토록 낯설고 서글픈 자화상이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052fa6ec40a7f69a126563a19bd9c071c1efc3152063b8603cd675e8f6e359" dmcf-pid="7K5wr4ae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7/iMBC/20260317111438183wfqc.jpg" data-org-width="800" dmcf-mid="plLbKl0H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iMBC/20260317111438183wf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6b41c11c881014f71129356447e6076ec4f403dc6d3326b4a1ff3db497eeba" dmcf-pid="z91rm8NdC0" dmcf-ptype="general"><br>이휘재의 자리가 비어있던 지난 4년, 그는 철저히 '일반인'의 삶을 택했다. 2022년 '연중 라이브' 하차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그는,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평범한 가장이자 이웃으로 지내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타지에서 보낸 이 시간은, 사실상 그가 연예인으로서 누렸던 모든 특권과 단절한 채 스스로를 돌아보는 '비자발적 자숙'이자 '자발적 성찰'의 시기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6f1c28858487aa5fe85b4d9c61763ab3ec3d7dc9c95ca68dc82d0cdc678b58a" dmcf-pid="q2tms6jJW3"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가 다시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명확하다. 이휘재의 몰락은 어느 날 갑자기 터진 단발적인 사건이 아닌, 수년간 누적된 '태도 논란'의 총합이었기 때문이다. 대중이 그에게서 등을 돌린 결정적 계기들은 대개 '무례함'과 '배려 없는 언행'에서 기인했다. </p> <p contents-hash="b24e753340ecd432b0330da7af504cbfba6688384ea73ff56722835e592e3a31" dmcf-pid="BVFsOPAiSF" dmcf-ptype="general">과거 방송 중 카메라를 향해 거침없이 날렸던 '손가락 욕설' 논란부터, 동료 연예인들을 대하는 고압적인 태도는 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2016년 SBS 연기대상 당시, 추운 날씨에 패딩을 입고 온 선배 배우 성동일을 향해 "진행자인 저도 당황스럽다. 감독님인지 배우인지 헷갈린다"며 면전에서 무안을 준 사건은 '무례함의 정점'으로 박제되었다. 또한 동료 정준하를 향한 배려 없는 농담과 비하성 발언 등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불편함'이라는 짙은 침전물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p> <p contents-hash="948ae7873a33594a555592269911fc8be88e8c72f1bb05eaa26a6a0fa6c97f3e" dmcf-pid="bf3OIQcnyt" dmcf-ptype="general">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가족과 함께한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불거진 소통의 부재와 도덕성 논란이었다. 아내 문정원 씨를 둘러싼 층간소음 갈등은 '이웃에 대한 배려 없음'으로 비춰졌고, 과거 놀이공원 장난감 비용 미결제, 이른바 '먹튀 의혹'까지 소환되며 '친근한 가장'의 이미지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대중은 그가 연예인으로서 누리는 특권만큼의 책임감과 상식적인 공감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느꼈고, 이는 곧 '비호감'이라는 강력하고 견고한 낙인으로 이어졌다. 캐나다로 떠나 일반인으로 살았던 4년은 이러한 대중적 지탄의 무게를 온몸으로 견뎌내며 얻어낸 '거리두기'였던 셈이다. </p> <p contents-hash="1e36f3da12c3d3371f0fc65c575dbae916aeac03612b9461c44d42f5499e703e" dmcf-pid="K40ICxkLl1" dmcf-ptype="general">이날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이휘재가 선택한 곡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었다. "세월이 가면 가슴이 아프지만"이라는 가사처럼, 캐나다에서 보낸 4년은 그에게 고통스러운 회한의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당당한 '출근길' 대신 '우회로'를 택해 도망치듯 입장한 사실은, 그가 짊어진 비호감의 무게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방증한다. </p> <p contents-hash="4656471ce65c4f5c46ef0605197c3451c5184c16a753a534f14f69cc77acb352" dmcf-pid="98pChMEov5" dmcf-ptype="general">물론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한다. 마약을 하고 음주운전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한 범죄자들도 몇 달 자숙 후 슬그머니 복귀하는 판국에, 단순히 '태도가 나쁘다'는 이유로 한 연예인의 생명줄을 죄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 하는 점이다. 법적 잣대로는 '무죄'인 이들에게 영구 퇴출에 가까운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것이 '정서법'에 의한 과잉 처벌이라는 지적도 분명 존재한다. "범죄자보다 미운 태도"가 연예계 생존을 좌우하는 절대적 기준이 된 현실은 가혹해 보이기도 한다. </p> <p contents-hash="f9407d1cb4f37e0ae16a01f6b77ee8c390a0875321e605c07ff3ce733c3bab25" dmcf-pid="26UhlRDgWZ"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휘재의 복귀가 여전히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위태로운 이유는 대중문화의 본질 때문이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호감'은 곧 생존권이다. 범죄는 사법적 처벌을 받으면 일단락되지만, 태도로 인해 돌아선 마음은 '공소시효'가 없다. 시청자들은 이제 뛰어난 진행 실력보다 '나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 사람'을 원한다. </p> <div contents-hash="357608a4c414bcebc8c0be2fdd6ee418df613b23154181eb6195e80e0a36addb" dmcf-pid="VJ9GHghDTX" dmcf-ptype="general"> 이휘재가 캐나다에서 일반인으로 지내며 쌓아온 성찰이 진심이라면, 그는 이제 화려한 커리어를 복구하는 것보다 수년간 쌓인 불신의 벽을 어떻게 허물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당당하게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채 숨죽여 입장해야 했던 이번 복귀전은 그에게 남겨진 숙제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세월이 가면" 모든 것이 잊힐 거라 믿었다면 오산이다. 대중은 잊지 않는다. 다만, 그 시간 동안 그가 얼마나 '다른 사람'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할 뿐이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코와 이혼' 김수미, 핼쑥해진 모습…"아프다 이제 살아남" [RE:스타] 03-17 다음 '힌드의 목소리', 4월 15일 국내 개봉…소지섭 예고편 내레이션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