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류구'에서 생명체 유전물질 이루는 염기 5종 모두 발견 작성일 03-17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tXKl0HM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9cfc345083bc2e3cdaa3104a28b6b8dd10e7fc2fea4a9a7c5ed8f24830e67f" dmcf-pid="7Xhs5jvm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해양·지구과학기술청(JAMSTEC) 연구팀이 분석한 소행성 '류구' 샘플 2종. 왼쪽부터 각각 제1, 제2 착륙지점에서 채취됐다. JAXA, JAMSTE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7/dongascience/20260317102004451ruxo.png" data-org-width="680" dmcf-mid="U3ZYqItW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dongascience/20260317102004451rux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해양·지구과학기술청(JAMSTEC) 연구팀이 분석한 소행성 '류구' 샘플 2종. 왼쪽부터 각각 제1, 제2 착륙지점에서 채취됐다. JAXA, JAMSTE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709028166b09df20bfa6098bcb40f0c009634a908ed1babf5ca4940825e419" dmcf-pid="zZlO1ATsLv" dmcf-ptype="general">태양계 소행성 '류구'에서 지구 생명체의 유전물질을 이루는 핵심 물질인 염기 5종이 모두 발견됐다. 소행성에서 생명의 기본 물질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고 태양계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6af1ecf774ed160bdc5141a928e8850747f1cb47dbf31075707c624895a42e38" dmcf-pid="q5SItcyOdS" dmcf-ptype="general"> 코가 토시키 일본 해양·지구과학기술청(JAMSTEC) 연구원팀은 류구에서 회수한 샘플에서 디옥시리보핵산(DNA)와 리보핵산(RNA)를 구성하는 염기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 우라실(U)이 모두 검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1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06af820e11ea8874e26bec05b25438b9399ed298ad8ecafe759b184d07caab9f" dmcf-pid="B1vCFkWInl"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2019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가 채취한 탄소질 소행성 류구의 샘플 2개를 분석해 염기 5종을 모두 확인했다. 탄소질 소행성은 태양계 외곽 소행성대에 가장 흔한 유형으로 먼지와 얼음이 뭉쳐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06c9280335622ac2e15d875d85eb40e63df2716d5864fe9063978b12f3f09ec" dmcf-pid="btTh3EYCRh" dmcf-ptype="general"> 류구에는 이중 고리 모양의 '퓨린 염기'인 A와 G, 단일 고리 모양의 '피리미딘 염기'인 C, T, U가 모두 비슷한 양으로 분포했다. 1969년 호주에 떨어진 머치슨 운석에서는 퓨린 염기의 비중이 더 컸고 1864년 프랑스에 떨어진 오르괴유 운석과 다른 소행성 '베누'에서는 피리미딘 염기가 더 풍부했다.</p> <p contents-hash="b63b71eb1b036739d2ea0153b88552035d4b6086f9d08b4b1929ea4791c306e0" dmcf-pid="KFyl0DGhMC"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각 천체가 유래한 모천체의 서로 다른 화학적·환경적·진화적 역사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화학적 차이가 있는 다양한 천체에서 염기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염기가 태양계 전역에 널리 분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0b7bb9f881db52f36de14f30d332262c29cc608fe75c87b07fcf0e68a7452655" dmcf-pid="93WSpwHliI"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외계 물질로부터 전달된 유기 분자들이 지구 생명체 구성 요소를 공급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91f284bcfb8f42f49dd6dddb4bf59d96a3507209347353b40e0828ca9d40f3b" dmcf-pid="20YvUrXSdO" dmcf-ptype="general">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탐사본부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에 대해 "지구에 떨어진 운석에서 핵 염기가 발견된 적은 수십 차례 있지만 '지구에 떨어져 오염된 것 아니냐'라는 질문이 늘 따라다녔다"며 "이번 연구는 하야부사 2호 탐사선이 우주에서 수집해 밀봉 상태로 가져온 순수한 는시료를 분석했다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45339b3594a06141b1e86cb32aa4cb3666c1086f4239efb0091c94e13a84cfa" dmcf-pid="VpGTumZvis" dmcf-ptype="general"> 박윤수 천문연 은화진화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태양계 외곽에서 유입된 얼음 물질에 포함된 암모니아가 태양계 내 생명 기원 물질이 화학적으로 형성되는 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며 "앞으로 핵염기 합성과 암모니아 농도 사이의 관계 등 소행성 내부 화학 환경을 재현하는 실험 연구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960b7838bc11cd1d25a2b2db1189355159aed9dddeedc7e21d55a28b136ac65" dmcf-pid="fUHy7s5Tnm"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38/s41550-026-02791-z</p> <p contents-hash="f6ab8de19371480a32758ebbb33e0b088cf528cca04f7c33c1a9804fec903567" dmcf-pid="4uXWzO1ynr"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원 인사’ 갈등 5개월 만에…KT 이사회 “‘정상화’ 수순” 03-17 다음 솔리드뷰, 국내 유일 '라이다 칩' 연내 양산…로보틱스 겨냥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