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달걀 냄새 나는 외계행성 찾았다 [우주로 간다] 작성일 03-17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5광년 거리 ‘L 98-59 d’, 기존 분류 벗어난 새로운 행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BDIzO1ykX"> <p contents-hash="5b2abd8d969f5978031f9f263fb2127020975de63d102513c0ce37ac73644dfb" dmcf-pid="3bwCqItWcH"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천문학자들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이용해 기존 분류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외계행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b0701971f39fb2a5bdda31498b41f211bf89a6c9b6a3030bcd3f15a51f2f2593" dmcf-pid="0KrhBCFYgG" dmcf-ptype="general">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6일(현지시간) 지구에서 약 35광년 떨어진 붉은 왜성 주위를 공전하는 외계행성 ‘L 98-59 d’의 관측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발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31d1791c861c4c7d8ba14e4faa52afc4ef6b20b2a46d86513df80411eccd20" dmcf-pid="p9mlbh3G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항성을 공전하는 L 98-59 d을 상상한 이미지 (출처=마크 A. 갈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7/ZDNetKorea/20260317101455073nixi.jpg" data-org-width="640" dmcf-mid="1SyZQXKpj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ZDNetKorea/20260317101455073ni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항성을 공전하는 L 98-59 d을 상상한 이미지 (출처=마크 A. 갈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d657caea442b3330f797252fb6c3dbe9d93783dac68926db391d48d6fbd55f" dmcf-pid="U2sSKl0HkW" dmcf-ptype="general">태양계 밖에 위치한 이 행성은 표면이 용암으로 이루어진 ‘용암 행성’으로 추정되며, 대기에는 황화수소가 풍부해 썩은 달걀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2742d7ad3a84a48ec4d5e7cd2b7a9665c1210658313db289d40fbe7acad9036f" dmcf-pid="uVOv9SpXay" dmcf-ptype="general">JWST와 여러 지상 망원경의 관측 자료에 따르면, 이 외계행성은 지구 크기의 약 1.6배이며 밀도가 매우 낮다. 대기에는 특유의 악취로 알려진 황화수소를 비롯한 황 기반 분자가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8dc861cb759ab767634852627f2189ea051bf9a6bbafdce76c035bd17dfcc58" dmcf-pid="7gtuLUQ9NT"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행성은 수소가 풍부한 대기를 가진 암석형 가스 왜성이나 물이 많은 해양 행성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L 98-59 d는 이러한 기존 범주에 속하지 않는 특성을 보이며 황 분자가 풍부한 새로운 외계행성 유형으로 분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2f3af6bf82d530daf0a9103a9db581b51c348533555a05120a49d72bde908242" dmcf-pid="zaF7oux2Av" dmcf-ptype="general">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장 해리슨 니콜스는 “이번 발견은 현재 행성을 분류하는 기준이 지나치게 단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낮지만, 태양계 밖에 매우 다양한 행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또 다른 유형의 행성은 무엇일지 질문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58b5208c88092c30d53eb4784369759192d9dc4aff0e56a3f5da5dfebd235f7" dmcf-pid="qN3zg7MVNS" dmcf-ptype="general"><strong>행성 전체를 덮은 ‘마그마의 바다’</strong></p> <p contents-hash="b5e86a042991fbc34ad26c71c03d5b813010efd237d714c31c466f85091f40af" dmcf-pid="Bj0qazRfNl" dmcf-ptype="general">니콜스 연구팀은 첨단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약 50억 년에 걸친 L 98-59 d의 진화 과정을 재구성했다. 연구진은 모델 결과를 실제 망원경 관측 데이터와 비교해 행성 내부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66df37f5cd67e01539a43340d64869e69611116ad50a211b92d143c755e7f75" dmcf-pid="bApBNqe4ah" dmcf-ptype="general">연구진에 따르면 L 98-59 d는 용융 규산염 맨틀과 함께 행성 전체를 덮는 거대한 마그마 바다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마그마 바다는 오랜 기간 동안 막대한 양의 황을 내부에 저장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수십억 년 동안 황이 풍부한 가스가 행성 대기로 방출되면서, JWST가 상층 대기에서 관측한 이산화황과 다양한 황 기반 분자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4c0c591166280b5511821914e50cba599a2ee48c0c40335d420f452a2d7abe" dmcf-pid="KcUbjBd8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A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예술가가 표현한 이미지 (출처= NASA GSFC/CIL/Adriana Manrique Gutierrez)"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7/ZDNetKorea/20260317101456337qljc.jpg" data-org-width="640" dmcf-mid="tcUbjBd8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ZDNetKorea/20260317101456337qlj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A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예술가가 표현한 이미지 (출처= NASA GSFC/CIL/Adriana Manrique Gutierrez)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3a9841d58a7235b95b22b3896eb014bb81c17dc1524a56fae0a2b878e6c309" dmcf-pid="9kuKAbJ6AI" dmcf-ptype="general">또한 이 마그마 저장소는 수소와 황이 풍부한 대기를 유지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이를 통해 모항성에서 방출되는 강한 X선 복사로 인해 대기가 우주로 날아가는 것을 막았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b38a99c8e33a412790441758957d09b35a3e156f6758e4e13e0ca72ed0de8a5f" dmcf-pid="2E79cKiPkO" dmcf-ptype="general">수십억 년 동안 행성 내부와 대기 사이에서 분자 교환이 계속되면서 L 98-59 d는 가스와 유황 성분이 풍부한 새로운 유형의 행성으로 진화했고, 오랜 기간 마그마 바다를 유지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9b770f8ed059a395463df4896291a6b6523e86932483a9c43627f739317b1fde" dmcf-pid="VDz2k9nQas" dmcf-ptype="general">연구팀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이 행성은 막대한 양의 휘발성 물질을 가진 상태로 형성됐으며 이후 수십억 년 동안 행성이 수축하고 식는 과정에서 대기의 일부는 사라졌지만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19b88aaefa41ad0c510e6ac3d00f44b8670b88999b182c450a8bfe9f8c0e9a6" dmcf-pid="fwqVE2Lxjm" dmcf-ptype="general">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의 레이먼드 피에르험버트는 “우리가 직접 방문할 수 없는 행성의 내부를 컴퓨터 모델을 통해 밝혀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며 “천문학자들은 멀리서 행성의 크기와 질량, 대기 구성 정도만 측정할 수 있지만 이번 연구는 외계행성의 먼 과거를 재구성하고 태양계에는 없는 새로운 유형의 행성을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df78d8dd13041a9ae63e1a588fee8ce935880006ddbe7d504adefccad2b85f7" dmcf-pid="4rBfDVoMjr"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AIST, 나만을 위한 ‘영혼의 단짝’ AI 반도체 세계 최초 개발 03-17 다음 '신예' 임종언, 초대 ISU 쇼트트랙 어워즈 '최고의 신인상' 수상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